1. 지하철이 노선을 연장하게 되면 그에 맞춰서 전동차도 새로 도입하지 않습니까.
전동차 제작시에 설계도는 제작사가 아닌 지하철을 운영하는 쪽에서 작성하잖아요.
그럼 96,97년도에 도입한 대구지하철(지멘스VVVF-GTO) 1호선 차량을 새로 도입한다고 가정했
을 때, 새로 도입하는 전동차를 현재 뛰고 있는 전동차와 똑같이 만들 수 있나요?
(GTO를 IGBT로만 바꾸고, 불연재 옵션 붙이고)
2. 일본의 전동차의 경우 GTO나 IGBT 같은 소자에다가 따로 파워 트랜지스터를
사용해서 아주 높은 가감속을 자랑하잖아요. 우리 나라에서는 VVVF차량 제작시에
파워 트랜지스터를 사용해서 제작한 차량이 있나요? 없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만들 수는 있나요?
첫댓글 1. 서울 K1호선 동글이 구버전과 신버전의 차이와 같다고 보심이 -_-;; 나머진 잘 모르겠네요 ^^;
가감속이 높은것은 어느정도 변전소가 견뎌줘야 합니다. 무식하게 높혔다간 변전소 다 망가지지요... 그리고 가속도 향상보다는 모터성능 향상이 절실합니다.
1.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면 차량 제작사 입장에선 일단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죠. 추가 물량의 경우 많은 부분이 바뀝니다. 또한 같은 프로젝트안에서도 호기에 따라 사양이 틀려지는 일이 허다합니다.
가끔은 수십년전(?) 전동차를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해서 난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시 1호선 사고차 10량)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수십년 전은 너무 과장인 듯... ^^;; 끽해봐야 10~20년인데, 사고난 차량은 지금 나이로 16살이죠...
ㅎㅎ~과장 맞아요. 십년도 수십년의 범주에 들어가잖아요...<-자기 합리화
1. 노선이 새로 건설되는 경우는 해당 지하철건설본부에서 차량제작의뢰를 합니다. (철도청인 경우 예외) 설계도면이 남아있다면 똑같은 차량만들기 쉽겠지요 2. 제작이야 가능합니다만 수입단가가 비싸서 입찰가가 높아지니 안할겁니다.
네.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