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안녕하세요^^
힙합매니아입니다...
이 글 웬만하면 창피해서~ 안쓰려고 했는데;;
저 말고도 다른 회원님들이 피해를 보시게 될까봐...
저의 최근의 경험을 올립니다...
아울러... 이 분이 울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더 사기 치지 못하게
혼내 줄 방법도 함께 모색해 봤으면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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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가 Matrix300z 구한다고 글을 올렸어요 ㅎㅎ
그랬더니, 몇몇 고마우신 회원님들이 싸게 살 수 있는 곳들을
추천해 주셨는데;; 문제는 재고가 바닥 상태라... 하나같이 며칠후에나 제품이
다시 입고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급한것도 아닌지라... 추석지나고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9/22(토) "은성 메트릭스 300z 문자한번 드려봐요^^
전용가방이랑 연장케이블 보증서 다 있고요"
이런 문자가 오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전화했더니, 인터넷으로 제값주고 사서는
4회출조했고, 상태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공구가 대비해서 중고이고 해서..
25만원으로 가격협상을 마치고... 저의 주소 보내줬어요....
그리고 발송했다는 말씀만 하시면, 다른것 안따지고 바로 25만원 송금시키겠다고 했더니,
송장을 사진찍어서 보내주면 믿으실거라고...합니다...
전 상관없으니, 통장번호만 알려달라고 지금이라도 쏴주겠다고 했어요...
설마 단돈 25만원때문에 사기 칠 사람이 있겠나 싶었죠 ㅋ
그러다 이틀뒤인 9/24(월)에 전화가 오더군요... 물건가지고 나왔고...
편의점 택배로 운송비 선불로 발송했다고... 운송장 번호가 보이게 사진도 찍고...
본인 자필로 주소까지 친절하게 써서는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별다른 의심없이 바로 25만원을 송금했어요...
윤*수 국민은행 560501-01-483327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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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수요일 아침.....
택배가 화요일에 도착했어야는데, 추석대목이라 좀 늦어지나 보다 생각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택배사가 어디죠??? 명절전이라 늦어지는것 같은데
배송 조회 좀 해보려구요"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앵???? 잘못된 번호랍니다...
그래서 직접 전화를 시도해봤는데;; 정말로 잘못된 번호라고 뜨더라구요~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운송장 번호로 화물 추적을 한 결과.... 확인이 전혀 안되더군요;;
그때서야... 힙합매니아가 꼴랑 25만원짜리 사기를 어처구니 없이 당했다는걸 알았어요 ㅋ
그냥... 확;; 잊어버리자고 마음 먹었는데... 이 얘기를 들은 팍ㅍㅇ 형님이 ㅋㅋ
우리 회원님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자초지종을 올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쩍팔리지만, ㅋ~ 이 내용을 공개하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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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번호 : 윤지수 국민은행 560501-01-483327 (대포통장이겠죠??)
전화번호 : 010-8892-3907 (전화번호 바꿨어요 ㅋ 지금은 없는 번호라고만 나옴)
그리고, 나중에 발뺌할 수 없는 증거는 자필로 작성한 운송장입니다... ㅋ
나중에 혹시 발뺌할때는 이게 딱일 듯 싶은데;;;
이넘 잡을 수 있을까요???
잡으면, 어케 할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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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생각하는 조치 방법은 이렇습니다...
액수가 몇백 몇천 몇억 단위가 아닌만큼... 겨우 25만원가지고 치밀하게 계획했을리
만무하며, 전화번호 바꾸는 김에 간단하게 사기 한번 쳐 보고 싶었나봅니다 ㅎ
저하고 통화하고 대화하던 경위로 보아... 어설프기 짝이 없더라구요~
일단 경찰에 신고 접수 해 놓으면, 간단하게 처리 될 문제같네요~
경찰이 전에 사용하던 전화번호 사용자 찾는거야... 식은죽먹기일테고...
본인이 발뺌하면, 직접 수기로 작성한 운송장이 결국 발목을 잡을테고...
사기친 금액으로 보아... 저 통장이 대포통장이 아닌, 실명 통장일 가능성도
높은것으로 보이네요 ㅋ;; 통장이 대포 통장이라도 잡아내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ㅋㅋ
일단, 나쁜넘 하나 혼내 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옵니다...
ㅋ~ 혹시 더 좋은 방법 생각나시면, 오늘중에 알려주시기 바래요^^
내일 위의 방법대로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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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같은 날 겪은 더 황당한 일을 소개합니다... ㅋ (저 그날 왜 그랬죠?? ㅋ)
전동릴 사기 친 넘이야... 경찰이 쉽게 잡아낼 것 같지만, 지금 말 할 이넘은 ㅠㅠ
사건인즉... 저녁 8시경 운동하러 차를몰고 갑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으러 서 있다가... 앞쪽의 차들이 진행하길래... 저도 딴생각하다가
엑셀을 밟았는데, 아차... 바로 앞의 차는 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크~으;;
아차 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앞차와 살짝~쿵 하고 부딪쳤어요 ㅋ
너무 경미하게 부딪쳤던 것 같아서 나가지 않고 미안하다고 손만 들어 줄려다가...
예의가 아니겠다 싶어서... 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아뿔사... 앞차량(볼보) 운전자가 목을 감싸쥐고 신음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너무 황당해서... "선생님,,, 그정도 충격을 아닌것 같은데요?"일단, 자동차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나와서 확인 해 보시죠?"
하면서, 함께 나왔습니다...
피해 상황을 보니, 딱히 피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지금은 충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범퍼 안쪽이 상했을 수도
있으니, 일단 보험사에 사고 신고부터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피해 상황이
보이질 않는데 신고부터 해서 뭐 하겠습니까? 일단 내일 차근차근 보시고... 추가 피해
상황이 드러나면 보험사에 연락할게요~"
이렇게 말 했습니다... 그러자 차근차근 살펴보던 볼보 운전자가 미세하게 눌린 자국을
발견합니다... 번호판에 눌렸다고 주장하는데;; 제가 보기엔 저의 번호판과 10cm정도
옆으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수긍이 안되더군요... 더군다나... 정말 미약하게 1mm정도
크기에 눌렸다고 보기도 그렇다고 그렇게 안보기도 뭐하게...
정말 약~간 눌린 부분이 있긴 있더라구요...
본인은 제가 차를 후진할때의 각도 때문에... 10cm정도
차이는 날 수 있다고 하지만, 1-2m후진한것도 아니고... 20cm정도 후진한거라...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모든 피해에 대한 배상은 해 주겠다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저도 운전 20년만에 처음 사고 낸거라 ㅋ 좀 어리숙했네요)
다음날입니다... 볼보서비스 라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범퍼를 교체했고... 수리비는 170만원 나왔다고 합니다... 보험사에 접수하라고 하더라구요
켁;; 황당했지만, 보험사 접수했습니다... 그랬더니 좀 있다가... 그 문제의 운전자가
직접 전화를 하더군요 ㅋ 내용인 즉, 보험사에 대물에 대해서만, 접수가 되어있고...
대인에 대한 피해보상에 대해서 접수가 안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 다친데라도 있으세요?" 하고 물었더니, "뒷목이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볼거라네요;; ㅋ 그래서... 그러시라고... 대인 접수까지
해 줬습니다... 아직은 결과가 어떻게 난 지 모르겠지만, 뻔하죠;; 2-3주 진단 받아내고
입원해서... 합의금 받아내고... 등등 ㅋ 거기다 강남지역에서 사무실 운영하는 사람이니
고 소득자일테고, 소득 비례해서 피해보상 받으면 상당액수를 챙기게 되겠네요...
보험사 직원 얘기도...
그런 사람들이 법의 허용한도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법의 테두리 내에서 행동
하는거라, 자기들도 꼼짝없이 당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만땅 할인되던 보험이
약간의 할증이 붙는걸로 끝나겠지만, 저런 인간들이 판치고 다닌다는게...
영~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좀먹는 존재들인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 가눌 길 없네요;;
에고 ㅋ~
그날 하루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위의 사기사건과 교통사고가 ㅋ
이상 힙합매니아의 추가 넋두리였습니다....
행복하세요 회원님들 ㅋㅋㅋ
사기치는 넘들 너무 안잡히네요...카페들 상대로 사기꾼들이 너무많은데...잘 잡지도 못하고 시간만 너무흐르고..답답합니다..
이번에는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힙합님 화이팅입니다~~~
요즘 세상에 쥐새키들이 어찌나 설쳐 대는지 원~ 하여튼 힙합님 충충한일 잘처리 되었으면 하구요. 그 볼보 쥐새키가 더 기분나쁘고 구역질 나는군요.!!기분전환용 사진한장 첨부.. 물안개 피어나는 옥정호...
화곡님 잘계시죠!!!
울나라 법이 넘~~ 약한것 같네유 저런놈들은 일부러 사기를 쳤으니깐 중형으로 다스려야 다음부터는 절데로 그런짓 안할것 아니감유 다른곳에서 또 저런짓 할놈이네유 ㅉㅉㅉ경찰관님!!! 저런놈 꼭!! 좀 잡아주세유 ㅎㅎ
아직도 안 잡혔나요! 건강한 싱글라인 파이팅!
순사 아저씨들~~~ 언능 좀 잡아주세요~~~~
뒤에 볼보가 더 한심스럽고 참 인생 잘못사는 이처럼 느껴지는 건 ...
지금이야 어떤식으로든 정리 되었겠지만............
그저 내속이 답답해 지네요...
동감 합니다..!
잘못된 짖 인줄 알면서 그런짖 하면서
그따구로 살고 싶을까요.
한마디로 양아치죠..!
저도 비슷한 사기를 당했어요..
어부지리에서....
판매자가 속이고 물건을
팔고 전화를 걸어서 중고가
어떻게 새거보다 더 비싸냐고
하니 도로 큰소리에 욕까지 하더군요..
그렇게 욕 먹으면서 살다가 디지라고 하죠..
우씨 열무지하게 받는구만 이런 놈들때문에 확 쓰러버려야하는데 법을개정해서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