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4일, 진주역에 정차하고 있는 부전행 1954 무궁화호입니다.
목포~부전 무궁화호였는데, 이때 발전차에 화재가 있어서 진주역에서 제시간보다 20분 늦게 출발했었습니다.
발전차 교체는 마산역에서 하더군요.
출입문이 자동으로 안열릴때부터 이상했었는데.. 결국에 발전차쪽에서 연기가 나고 탄내까지 나더군요.
결국 안내방송도 불가하므로 여객전무님께서 객차를 돌아다니시면서 XX역입니다. 내리실 손님 미리 준비하십시오 라고 말씀하며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행선판입니다. 8시간의 완주를 하는 사람은 철도 애호가 말고는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비행기 노선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요.. 유일하게 시외버스가 살아남아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진주에서 마산까지 이용했습니다.
첫댓글 항공노선이 있었는데 수요가 없어서 문닫았지요ㅋ 기차로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
ㅎㅎ 목포 -> 부전의 경우 지금은 딱 8시간이더군요. 목포역을 9시에 출발해서 부전역에는 17시에 도착합니다 ㅎㅎ
내일로때 이거 탓가가 엉덩에이 쥐날정도로 갓죠 ㅋㅋ
ㅎㅎ 이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부전~청량리도 쉽지 않아 보일것 같습니다.. ㅋㅋ 야간열차로 잠을 해결한다면 모를까...
오오 ㅋㅋ 그게 8시간 반인가요??
아마 그럴 겁니다. ㅎㅎ;; 저는 내일로때 청량리~부전은 완주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청량리에서 의성까지 간 다음 청량리까지 복편 열차를 이용햇죠 ㅎㅎ 수도권 위주로 돌아다니기 위해서요 ㅎㅎ
장거리 운행하시는 기관사분들도 대단합니다 ㅋㅋ;;
태화강-청량리까지 타봣습니다 ㅋㅋ 다시타라면 걍 버스타겟네요 .ㅎㅎ
농심새우깡님 // 시트가 불편하셔서 그런건가요? 하긴 새디자인 무궁화 객차 시트 불편하더군요..
love써니님 // 그러게요. 주말 임시로 뛰는 강릉~부산 노선은 기관사 교대를 할지 모르겠네요.
부전 목포구간도 기관사와승무원분도중간역에서교대를하더군요ㅎ
부전 -목포를 타시려면 먹을것을 충분하게 준비해야 겠더라구요 저는 배고파서 디지는줄 알았습니다 히히히
네 카페객차도 없다보니 미리 사서 열차에 타시길 권해드립니다..
ㅎㅎ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ㅋ 자다깨다 반복해도 아직 보성? 아직 광주? ㅋㅋ
아무래도 별로 수요가 없다보니 미니카페 객차도 필요가 없다고 느꼈나 봅니다.
진주에서 부전까지만타도 엉덩이에 땀차요 ㅎㅎ; 철도에 애착이있어서 몇번탔지만 또 이용해라고 하면 이제는 못하겠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광주송정~진주는 아직까지 아날로그라.. ㅎㅎ;;; 열차 타다가 시외버스 타면 남해선 탈때 날아가는 기분일듯 합니다.
발전차 때문에 여객전무님께서 3호차부터 1호차까지 모두 돌아다니셨군요..
네 특히 내리고 탈때는 제일 마지막 객차인 3호차를 이용하라고 그러셨습니다..
그렇군요.
전 부전에서 예당까지가는데 이노선을 이용하면 자고일나도 한도끝도없이 열차는 달리고 있더군여 먹을것을 충분히 사고 타야지 그렇지 않으면 쫄쫄 굶어서 가여.....ㅎㅎㅎㅎ
카페객차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니카페라도 있으면 모를까... 워낙 마산~광주송정 구간은 아날로그 구간이니..
그러게요 부전 목포구간은 량수도적고수요도 명절때는 그나마 객석을채워서가지 평소에는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