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컴터켠지 한시간만에 드디어 탐구장돌입.. 그래 아까도 사람인사이트 들어가서도 그렇고. 뉴스볼때도 그렇고.
시간 또 많이 보내게될까봐. 바로 탐구장쓰거나 카페들어가야할거같은데싶어서.... 머리가 막 좀 아프드라고.....
막 긴장되고 말이지.. 좀 더 편하게 할수있음 좋을텐데. 사실 그런식으로해서 시간 몇시간씩 막 지나가본 경험이 있어서-_-;;
거기다 탐구장은 안쓰고말이지.
그래 그럴수도있다. 그래 뭐 그럴수도있지. 인생 계획대로만 살아지는것이더냐. 이 말 너무 자주 남발하나??
암튼.. 그냥 좀 이럴수도있고. 저럴수도있고... 너무 그러다 물흐르는듯...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렇게 흘러가는거아닌가
하는 걱정이 또 마음한구석에 생기지만.. 이 걱정쟁이 ㅇㅇㅇ...........
그래도. 뭐. 괜찮지않나? 깨지는경험도... 실패하거나 후회할만한 경험도. 제대로 겪어보고 느껴봐야 스스로 뭔가 더 열정과
열성을 가질수있다면....... 오히려 깨지는 경험을 하는게. 제일 시간단축하는거고. 가장 빠른길일수있겠다.
음. 일일이 설명하긴 너무 귀찮고. 나만 대략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면되지. 그래그래..
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싶지않다. 험험...........
그냥 다른 사람은 몰라도. 걱정을 한가득 잘 껴안고 살길 좋아하는 나란 사람한테는...
좀... 좀.. 여유와 관용과......... 낙천적인 마인드가 필요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쪼으면 쪼을수록 더더 힘들어지는건 나자신일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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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잠깐 쓰자면. 어제 ㅇㅇ이오빠....... 생각이 밤에 막 나는데..............
어제 또 온갖생각들로 잠 못이루고 새벽 4시 넘게까지 사경을 헤맸지.;;
중간에 배고파서 일어나서 또 빅파이 2개질러주시고 다시 양치하고.. 어쩔수없었다.ㅡㅡ
ㅇㅇ이오빠.............. 너.. 오빠하테 마음없는거 맞어??? 그런생각이 들정도로...
난 왜 자꾸 그런 상상을 하는거지?? 왜... 한다기보다.......... 그런 상상이 막 들지?? 들지?????
정말 여기다가 다 못써. 그냥 이렇게만 쓸거야. 나도 낯짝이 있으니까; 낯이 있으니까.
흠....... 역시. 그오빠의 스킨쉽때문일까? 두번의 손잡음?? 그거때문에???
나에 대한 마음을 좀 알아서? 조금 표현받았기때문에???
뭐 외모가 뛰어난건 아니라도. 어제도 생각했듯. 그정도면. 그냥 그런대로 괜찮다고는 생각하거든.
키가 작은게 좀 ... 키가 좀 더 컸음 싶긴하지만. 난 암튼 키큰남자를 만날 운이 없는건지. 잘못만나네.
흠.... 암튼.... 그래도 그런대로 괜찮은 외모때문인지... 말은 참 사람 피곤하게 지치게해도......................
어쨌든 나한테 마음은 호감이라는걸.... 내가 어느정도 느껴서인지.........................
은근히... 좀...................................... 설레는마음??
그런 행동을 당하고도 설레는마음???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그오빠. 너무 얍삽해~~~~~~~~
나한테 좋아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리는 방법도 그렇고. 그때 처음 둘이 만났을때 그 늦은시간에 데려다주지않는것도...
뭐 한번의 말로 바로 행동이 바뀌긴했지만...
하지만. 무엇보다. 나랑 너무 가치관이나 생각이 맞질않고.. 오빠말대로 나랑 다른거지 틀리다고 할순없을지 몰라도.....
내가 좋아하는 사고나 행동방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야..
그런사람과는.. 그냥 그럭저럭 거리감을 두고 '아는 사이'로 지낼순있을지몰라도... '연인'과같은 깊은 관계로는 못지낼거같애.
지낸다해도. 내가 또. 예전에 그인간이랑 사귈때처럼 많이 피곤해지고... 많이 짜증내할거같애..
뻔히 보이는 불길속으로 뛰어들수없잖아.................................................
오빠도 이해가 안되지. 내 이런점이 어떻고. 저런점이 어떻고. 참 문제점들에 대해 잘 지적하면서...........................
날 좋아한다는게.................
그 오빤... 그 오빠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사랑을 받을 자격이없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못하는것이
당연한 결과야 ㅇㅇ아... 사랑을 주지않는게. 마음을 뺏기지않는게 당연해..
실은. 어제 내마음의 울림. 소리를 들었어.
실은 나.. 방어막 딱 치고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어떤 진실되고 낙천적이고 멋진 사람이 나타나서..
내마음을 뺏어주길.... 내가 너무나 괜찮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이되서... 마음이 끌리지않고는 배길수없는...
내가 꼼짝못하겠는.. 옴짝달싹못하겠는... 그런 매력적인 남자가 나타나주길..............
아 별로 주위에 괜찮은 사람이.. 내마음을 끄는 사람이 없네가 아니라.. 그런 사람 한명쯤 나타나주길.. 실은 너무도 바라고있어.
그래서. 새로운 페이스가 나타나면. 음? 하고 눈여겨보게되고... 알려고하게되고.. 호기심이 발동하는거같아.
뭐 그냥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 관심도 작용을 하는거겠지만.
그래서 누가 나 좋다고하면.. 또 외모도 그럭저럭 괜찮으면... 나도 더 관심을 가지게되겠지.
ㅇㅇ이오빠가 그런 경우긴한데.......... 성격이나 가치관............................ 이런것들이 너무 아니야.........
마음을 못열겠어...............
오빤.. 그 상황에서 자기가 엄청 자존심상함을 느껴서 결국 먼저 일어나는 그런 우를 범했지만.............
왜 모를까... 왜 알아주지않을까..................................
자기가 날 좋아한다는걸 알고나서부터. 나도 굉장히.. 자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이 신경쓰고...........
나도 이런저런 고민하고 마음쓰느라 나름은 좀 힘들었다는것을...............
사람에 따라 다르고. 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신경이 예민하고 세심해서... 신경을 많이 쓰게되거든...
수줍음도 많고.... 감성적이기도하고 그러니 더욱더...........
근데 오빤........ 거절당했다는 그 사실에만 집착해서.... 더군다나 이런식으로 자기와의 연을 끊으려 한다고 느꼈는지도 모르지.
그래서 그런 나의 말과 행동에.. 뭔가 굉장히 불쾌함과 수치심을 느끼는듯했어. 화가 난거같았지. 아니라고 했지만...
ㅇㅇ말대로 소심한거야. 속이 좁아......... ㅇㅇ아... 외로운 니마음은 알겠지만. 외롭다고해서 아무나 만날순없는거야.
ㅇㅇ오빠때의 경험도 해봐서 알겠지만.. 그렇게 누군가를 옆에 둔다고해서. 내 외로운마음이 반도 채워지긴커녕....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괴로워지거든... 알잖아. 니성격.. 그리고.. 그런 상황........
어제 그런생각이 들더라. 좀만 더 기다리자.. 좀만 더. 백마탄왕자가.. 나의 왕자가 나타날때까지.. 좀만 더 기다리자...
왕자가 꼭 멋진땟깔의 모습으로 나타나진않을수있겠지. 어찌됐든.
나의 인연이다 싶은 사람을 만날때까지 좀만 더 기다리자 싶더라.
신중하게돼. 상처가 있으니... 그리고 나이도 이제 결혼을 바라볼수도있는 나이가 되다보니...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이나이에. 신중하고 조심스럽다는게 좀 오반줄은 모르겠지만......
결혼을 떠나서. 내 인연이다 싶은 사람을 ... 적어도 그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을 만나고싶어.
그런느낌이 들어도. 사실 사귀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그런느낌이 맞지않다고 느낄수도있고 돌이킬수도있고 그런거잖아..
근데 처음부터.. 아니다 싶은 느낌이 드는 사람을 선택하고 만나고싶진않아. 단지 지금 내가 외롭다는 이유로.
괜히 그런일로 복잡해지거나 머리아프고싶지도않고. 그래서 더 빨리 오빠를 만나서 뭔가 말을 해주고싶었는지도 몰라.
나한테 어떤 이성적인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의 오빠의 연락들은 부담스럽다는걸 알리고싶기도했고.
그냥 편하게 만나는 사이라면 몰라도 말이지......
어찌됐든. 내가 스킨쉽은 그리운가봐...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그 따뜻하고 애틋한 스킨쉽... 그리워. 솔직히. 부정안한다.
나 또 사실 엉큼하거든.ㅋ 넌 알지?? 일일이 말하지않아도? 여기 일일이 적기도그렇지.
이렇게 엉큼한 속내를 감추고...... 겉으로는.. 그런 욕구를 풀 상대가 없으니............... 그 대상으로 그 오빠가 떠올랐는지도 몰라.
좀만 진실된 사람이라면.... 좀만 아량이 넓은 사람이라면......... 좀만 진중한 사람이라면.....................................
좀만 유흥을 자제할수있는 사람이라면.....................................
좀만 그런 사람이라면. 다시 생각해볼수도있을거같은데..........
이렇게 그오빠에게 바라는점이 많고. 다른사람이길 하고 바라는데. 어떻게 내가 그오빠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오빠를 만날수있겠어. 마음을 오픈할수없는게 너무 당연한거같아.. 안타깝지만... 나도 외롭고.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싶기도
한데... 마음을 열수없는게 안타깝지만......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나 당연히 이렇게 있으니. 나로서도 어쩔수가없어.
흠.. 그래그래........................... 아 정말. 소개팅이라도 받아야하나....... 아 그래도 소개팅같은 자리도 싫다.
자연스럽게 어떤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좋은 사람.. 만나게되겠지.......................................
많이 사랑하고... 이쁘게 사랑하고싶은 이마음.. 아끼고 아껴서..... 솔로의 자유와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한후에.......
좋은 사람 만나서... 또 미치도록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그러지 뭐... 뭐.......
그렇게될거야........... 내가 믿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씨.크.릿 ~~~~~~~~ *
그래 방금 니가 생각한대로 우리 모두 기적의힘. 마술사와 같은 힘 재능을 우리 안에 가지고있어. 그래그래.
우리 다 우리 인생의 마술사고... 그렇지 뭐. 캬~ 표현좋네~ 우리 인생의 마술사~~~~~~~~
휴대폰과 같은 일상생활용품처럼 다들 애인이 있다그랬지.
내가 앞으로 어떤사람을 만나서 연애하고.. 또 결혼하고 그렇게 몇십년 살다보면........
혼자보다 둘로써 항상 살게되는거잖아. 그럴땐. 정말 혼자가 그리워질지몰라~ 그치??
그오빠랑 사귀면서... 솔로가 너무나도 되고싶었던것처럼.......
오빠랑 나의 연애의 문제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보이고 깨닫게되는거같은데..
지금 문득 생각나는게. 바로 그거. 둘의 거리가 너무 가까웠어. 너무 딱 붙어있었다는거.
좀 거리를 두면 좋았을텐데. 서로 각자의 독립적인 영역. 공간은 가질수있도록. 어느정도의 거리가 필요했는데.
난 그걸 몰랐어. 내가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뭐 나중에 좀 느끼기도해서 바꾸려고도했지만. 쉽게 잘안되더라.
그거때매 또 오빠가 마음상해하기도하고.
그걸 몰랐어. 내가 다시 또 연애를 하게된다면...........................................................
아 문득 든 생각! 이런 제목으로. 이런날 카페에서도 좋고. 글을 써보고싶다!
내가 다시 또 연애를 하게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연애를 하면 좋을지 말이야!
내가 다시 또 연애를 하게된다면..............................
서로의 각자의 고유한 영역. 그것은 인정해주고 나도 인정받도록 .. 서로 존중할수있는 그런 관계를 형성하고 맺고싶어.
그것이 장기간의 연애를 하는 밑거름이자 토대이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자아라는것. 자존감. 자아정체성이란 것에 대해 개념을 조금씩 잡아가면서...... 비로소 느끼게되네.
여기까지. 저 제목으로 또 글하나쓰면 길어질테니까. 그냥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