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드라마가 뭘 말하고 싶은건데? 하는 반응들도 꽤 많아서 가져왔어! 딱 현실에 맞는, 어울리는 결말인 것 같기도 해
결국엔 여자들이 각자 다 남자 없이 살아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마지막 회 이태오의 말이 결국 이 드라마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해
그리고 단순히 부부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시청자들이 준영이의 심리 상태에 집중하게 된것도 좋았어
이혼은 단순히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 과정을 함께 겪는 자녀의 마음이 어떤지 잘 헤어리지 못하고 상처주는 부모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준영아 넌 아빠처럼 살지마.
네 곁에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걸 잊어버리면,
아빠처럼 멍청한 짓을 하게 돼.
널 제일 아껴주고 지켜주는 사람을 잊어버리면
모든 걸 잃는다는 거 명심해"
ㅊㅊ 쭉빵인데 막혀서 새로 씀
첫댓글 아우…. 결혼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