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격할인 사이트에도 파스타가 올라오고, 카페에도 올라오고.
견물생심이라고 보고 있으니 먹고 싶고.
먹고 싶어도 좀 참아야 하건만 마음도 날씨도 그런 날이기에 먹으러 갑니다.
시내까지 나가기엔 춥고 시간도 늦었기에 집 근처로...
7시 30분쯤 갔으니 한참 저녁식사 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가족, 아줌마들, 연인, 친구...
동네에 있는 가게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는...
오늘의 스프는 노란 옥수수스프
스프에는 후추를 팍팍 쳐야 하는데 탁자에 후추통은 없으니 필요하시면 직원에게 달라하세요.
식전에 주는 빵
어디서 데워서 오는지는 모르겠는데 바로는 손으로 집기 어려울만큼 뜨겁습니다.
옆에 소스는 물처럼 찰랑거리는 점도에요.
이전에 드신 분이 시큼한 맛이라 해서 어떨까 싶었는데 저희는 과일식초 맛처럼 느꼈어요.
식초가 들어간 것인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생각외로 상큼하고 깔끔하다는.
배고플 때 간터라 빵은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네요.
무와 오이절임
샐러드인데 빵 찍어 먹은 저 소스를 부은듯 싶어요.
색도 맛도 딱 그렇거든요.
크림소스가 아니어서 채소 본연의 아삭함과 신선함이 느껴지고 입안이 깔끔하고 개운해져요.
느글거리는거 먹고 싶어 선택한 까르보 크림 파스타
주문 하면서 소스 넉넉히 달라고 했더니 넉넉히 준듯은 싶은데 다른 곳에서 먹은것보다 많이 묽다는...
그래서 느글거림이 살짝 부족한...
베이컨도 큼직하고, 면발 넙죽해서 식감도 좋고.
식전빵 2개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양은 살짝 아쉬운...
이름도 겁나게 긴 매콤한 뚝배기 누룽지 토마토 파스타
주문할적에 손가락으로 콕 짚어 주었습니다.
뚝배기는 넓으나 깊이는 얕다는...
누룽지는 사방 5센티미터 크기로 2개 들어 있습니다.
매콤하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저희 입에는 전혀 맵지 않았어요.
후식으로 오렌지주스
(감귤주스일지도 모른다는... 오렌지주스는 신맛이 강하고 감귤주스는 단맛이 더 있는데 요건 단맛이 더 있음)
후식으로 홍차
중요한 가게 쉬는 날과 문 열고 닫는 시간 안내
서양식집을 많이 다녀보지 않아 아주 맛이 있다는 모르겠고...
보통 여느 서양식집 정도의 맛은 있다는 생각.
배꼬리가 큰 제게는 양은 좀 아쉽고.
다음에는 책모임에서 방문해서 다른 음식 먹어볼 계획...
추천 맛집이다고 생각 되시면 엄지 손가락 이모티콘을 클릭해주세요.(추천수 10회 이상 전주 맛집 게시판으로 이동됨) |
↑ 추천 후기 (맨위부터 사진과 함께 자연스럽게 후기를 남겨주세요) ↑ |
필수항목 |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 호 명 |
올리브나무 |
주소/위치 |
명함 참고 |
메뉴/가격 |
|
전화 번호 |
명함 참고 |
첫댓글 흠......
견물생심??ㅋㅋ
깡냉이죽은 모닝빵을 쭉 찢어서 푹 찍어먹어야 맛나요 ㅋ
여기서 음식 사진 보고 있으면 죄다 먹고 싶어 진다는...
빵은 당연히 스프에 푹 담가서도 먹었죠
앗 ㅋㅋ 글쿤요 ㅋ
나둥
뭘까...
배꼬리가 크시군요. 그렇게 안보이시던데요~ㅎㅎㅎ
저 배꼬리 커요.
앉아 있는 모습으로 섶 아래는 탁자에 가려져 안보셔서 그런거에요
느끼한거 좋아해서 크림스파게티 좋아해요 ㅎㅎㅎ
송천동민 한번 모여얀다니까
벙개강추 ㅎㅎ
이런거 하믄 나오도 안하실람서...
내좀 누가 델꼬가시요 ㅎㅎ
맞어
파스타 맛나게 생겼어요
맛은 괜찮으나 양이 적어 아쉬운...
맛도 정말로 중요허지만 양도 적당하면 좋은디요 ㅋㅋ;;
서양식집의 음식에서 항상 아쉬운 점이죠.
양이 적다는거...
긍게요 스테이크도 좀 크게 썰어줬으면 ㅋㅋ
매콤하지 않타니 멕시코 고추 하나 사가지고 가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