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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
베네수엘라, 외국인 직접투자 회복세 | |||
작성일 | ![]() |
2012-12-29 | 작성자 | ![]() |
김철희 ( chkim0650@kotra.or.kr ) |
국가 | ![]() |
베네수엘라 | 무역관 | ![]() |
카라카스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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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외국인 직접투자 회복세 - 2011년도 53억 달러 - - Mercosur가입이 새로운 기회제공 - 2012-12-29 카라카스무역관 김철희( chkim0650@kotra.or.kr ) □ 개황 ㅇ 베네수엘라는 최근 외국인투자가 회복세를 보임. - 2011년도 순 외국인투자는 53억 달러를 기록함. ㅇ 베네수엘라의 외국인투자는 석유분야 국유화 조치가 발표된 2006년부터 급감하다가 2010년부터 석유화학설비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임. - 투자가 급감한 이유는 차베스 정부의 사회주의 정책 수행,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국유화 조치로 다수의 외국기업이 철수하고 있으며, 국유화에 따른 보상금 지급도 실시되고 있기 때문임. ㅇ 2011년도의 투자내역은 주로 석유산업 등에서의 다국적 기업들의 이윤 재투자와 자금부족에 따른 본-계열사간 거래로 인한 것으로 순수한 의미의 투자는 미미함. - 전체 53억 달러 중 정부부문이 49%, 민간부문이 51%를 각기 차지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석유부문의 비중이 65 %,금융부문이 7%, 기타(제조업포함)가 28%를 점함. 외국인 투자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 : ECLAC(UN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 Economic Commission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기타는 제조업 부문 포함 .
□ 투자유망 산업별 동향 ㅇ 석유산업 - 2009년까지 석유산업에 400억 달러를 투자하여 일일생산량을 5백만 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1998년 338만 배럴이었던 생산량이 2011년 현재 250만 배럴(정부통계)로 오히려 감소 - 석탄의 경우, 2008년까지 일일 210만 톤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2011년 현재 일일 290만 톤의 석탄 생산에 그침. - 베네수엘라 정부는 정치적 우호국인 중국 및 러시아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이태리 등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오리노코 벨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2011년 일일평균 원유생산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한 238만 배럴을 기록하여 OPEC산유국중 6위를 차지함. ㅇ 석유화학산업 - 1953년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1978년 PDVSA 자회사인 Pequiven 설립 후 본격화됨. 과도한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석유화학산업 활성화 적극 추진 - 주요 생산 품목은 올레핀․플라스틱, 비료, 기타 산업용 화학제품 등 3개 분야로 대별 - 2001년 말까지 1,140만 톤의 생산량 기록, 2011년까지 49억 달러를 투자하여 1,780만 톤으로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였으나, 2011년 현재 1,066만 톤에 그침. - 2013년에 완성예정인 3개의 석유화학단지(Vavay, Puerto Nutrias, Paraguana 지역에 각각 설치)를 통해 총 1,257만 톤의 생산량 증대를 계획하고 있음. ㅇ 전력산업 - Chavez 현정권 들어 1999년 전력법(Electric Service Law)을 개정, 2003년 1월을 목표로 전력산업의 민영화를 추진하였으나, 국내 정치·경제 사정으로 현재까지 민영화 미실현 - 시설투자․전문기술 결핍 등으로 2008년 이후 전력부족현상 가중 - 2009년부터 ‘베’정부는 새로운 화력발전소 건설, 지역별 분산형 발전소 건설 그리고 기존발전소의 설비개량 등을 목표로한 각종 정책을 펴고 있음. - 특히 2011~2012년 2년 동안 발전소 설비의 리모델링과 새로운 설비의 도입을 통해 9,172 Mw 추가전력 생산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임. ㅇ 가스산업 - 1999년 가스법을 개정, PDVSA 독점 해체 및 민간자본유치 추진 - 2001년 7월 이후 비수반가스(non-associated gas) 위주로 외국자본의 유치를 통해 탐사 및 개발 추진 - 베네수엘라는 풍부한 가스 보유량에도 불구 그간 개발부진으로 국내수요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로, 현재는 콜롬비아 등으로부터 가스를 수입 중 - 2010년 베네수엘라만(灣) 해상에서 175조 ft3의 가스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2011년 1월로 195조 t3의 천연가스 보유국이 됨. □ 시사점 ㅇ 최근 우리기업들의 현지 정유공장신설 및 확장공사, 송유관 건설 등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 ㅇ 주재국은 정치적 우호관계를 무엇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양국관 관계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우리기업들은 현지정부의 새로운 정책과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대응전략을 적기 수립하여야 함. ㅇ 베네수엘라가 2012년 7월 31일부로 Mercosur(남미공동시장)가입함에 따라 거대신시장 진출을 위해 베네수엘라를 생산기지로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 베네수엘라는 Mercosur의 브라질,아르헨티나보다 여전히 저렴한 노동력과 전력요금, 고평가된 현지화 환율로 인해 수출용 부품소재 수입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현지정부도 Mercosur 시장 수출기업에게는 수입용 외환배정, 금리, 세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됨. 정보원 : ECLAC(UN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 및 EIU, 무역관 자체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