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LG화학간 배터리셀 생산 JV 설립
전일 GM 과 LG 화학은 공식적으로 배터리 셀 JV 설립 계획을 언급했다. 각사가 지분이 5:5 비중으로 총 투자금액은 약 23 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고, 2021년부터 GM의 차세대 EV 용 배터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생산 규모는 연간 약 30GWh가 될 예정이고, 약 70kwh 배터리 생산을 감안시 연간 약 40만대 수준의 EV에 대한 자체 배터리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자체투자 확산: VW에 이은 두번째 전통 OEM
한편 최근 들어서는 완성차가 직접 배터리 셀 생산에 직접 투자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전통 OEM 들이 배터리 생산을 내재화 하거나 JV 를 설립하는 경우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배터리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한다. Tesla와 VW 에 이어 GM까지 이러한 형태를 보이고 있고 특히 JV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는 1)고도화 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 기술에 대한 내재화 2)자체 생산을 통한 원활한 공급구도 형성 3)JV 형성을 통해 완성차 자체 생산 대비 인건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VW 의 경우 2023 년부터 연간 16Gwh 생산을 위해 스웨덴의 배터리 매이커인 Northvolt 와 5:5 JV 를 이미 지난 9 월에 설립했다.
반면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JV 가 향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까지의 가파른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지 않은 반면 잠재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공급구도 이미 형성
국내 현대기아차의 경우, 사실상 배터리 팩 생산에 대한 밸류체인은 이미 2009 년에 현대모비스 51: LG 화학 49 의 지분으로 형성된 JV 인 HL 그린파워가 존재한다.
현대기아차의 xEV 전용 배터리팩을 공급하기 위해 일치감치 현대모비스는 그룹사의 핵심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구조이고, E-GMP 가 launching 되면서 이러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미 HL 그린파워 자체로는 소폭 흑자전환이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룹사의 EV 대량양산이 이뤄지는 2021 년경에는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분 손익이 의미있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베스트 유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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