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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나와서 얼마전부터 서울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다니고 있는 신입직원입니다...
1년 수습인데 수습이라 월급은 그렇다치고 평균 퇴근시간이 9~10시입니다...
전 연봉이 좀 적어도 개인시간이 많은 데서 일을하고 싶습니다...
딴건 다 좋은데 근무시간이 너무 맘에 안들어요...
그래서 그냥 1년 경험쌓는셈 치고 다니고서 다른 금고를 알아볼까 생각중인데요...
얘기 들어보면 7시 이전에 퇴근하는 금고도 많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그리고 저희 금고는 공제에 대한 압박은 별로 없거든요...거의 알바수준으로 생각을 하더라구요...
근데 여기저기 보면 다른 금고는 공제 부담이 상당히 크다고하고...
금고 다니시는 분들 혹은 다니셨던 분들 근무시간이랑 공제 압박, 연봉, 금고 분위기 등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일단은 재취업을 해도 금고로 할 생각인데 신협이나 단위농협, 저축은행같은데와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도 아시는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여기가 퇴근시간이 늦어도 다닐만 한 곳인지 옮겨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첫댓글 새마을금고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었습니다.. 금고별로 워낙에 천차만별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지간한 금고에서는 공제가 업무의 90%이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는 갈수록 더 힘들거구요.. 만약 정규직이 보장되는 수습이라면 전 그냥 다닙니다.. 새마을금고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금고직원을 준공무원이라 부릅니다.. 하는 일도 1금융권 비하면 엄청 적고 일단 정규직 되면 99% 정년보장됩니다.. 게다가 공제압박도 없으면.. 엄청 편한 겁니다.. 공제압박 심한 금고 다니는 직원들은 7시 퇴근후에도 공제 영업하러 다닙니다..
죄송한데 공제영업이 무언가요?
저도 새마을금고에서 4년 이상 근무했었습니다. 호기심소녀님께서 정확히 잘 말씀해주셨네요. 새마을금고 가장 좋은 점이 정년보장이고, 가장 나쁜점이 공제압박이죠. 영업을 잘하신다면 상관 없지만.. 퇴근시간은 제가 주변 여러 금고를 봤을때는 대부분 7시 이전에 끝나는거 같던데, 거기는 퇴근시간은 많이 늦네요. 만약 다른곳을 가신다면 일찍 끝나는 대신 공제 압박 엄청 심합니다. 할당 못채우면 퇴근 안시킵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좀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