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조 2위로 올라가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썼는데
GA 라는 득실율을 적용한다고 했죠.
근데 아시아 선수권 홈페이지에 가면 동률일때의 순위적용에 대해선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회(2011년 19세 대회)의 경우를 적용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위의 승패는 조별 예선 까지의 전적이 포함된 것입니다.
보시면 크로아티아,리투아니아,세르비아가 4승2패로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3팀간의 상대전적역시 1승1패입니다.
3팀간의 득실차를 따져 보니 크로아티아 +8, 리투아니아 +4, 세르비아 -12 로
크로아티아가 8강에 진출하게 된 스토리입니다.
전체 득실은 리투아니아(득: 557, 실: 440, 마진 +140)으로 가장 높지만
3팀간의 득실차에서 크로아티아가 가장 높음에 따라 크로아티아가 진출하게 된것이죠.
즉, 이것을 현재 우리 조 상황에 적용시켜보면 중국,이란이 말레이시아를 100점차이로 이긴것은
필요없게 되버리고 결국 중국-이란전의 승패 여부에 따라 조별 성적이 가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7 이고 득실율은 0.9481.. 0.95 입니다.
중국은 현재 -4 득실율 0.9365... 0.94 이구요
이란은 현재 +11 득실율 1.1692... 1.17 입니다.
이란이 중국을 꺾으면 우리나라가 자동으로 2위가 되구요
중국이 이란을 1~18점 차이로 이길시 중국이 2위, 우리가 3위가 되는 것이구요
중국이 이란을 19점차 이상으로 이길시 중국이 1위 우리가 2위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 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첫댓글 계산에 약간의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이란을 1~7점 차이로 이기면, 중국 2위, 우리 3위가 됩니다. 즉 이란 +10~+4, 중국 -3~+3, 우리 -7이 됩니다.
중국이 8~18점차로 이기면, 중국 +4~14, 이란 +3~-7, 우리 -7로, 중국 1위, 이란 2위가 됩니다.
중국이 19점차 이상으로 이긴다면, 중국 +15 이상, 이란 -8이하, 우리 -7이므로, 중국 1위, 우리가 2가 되네요.
어쨌거나 중국이 이란을 큰 점수차로 이기긴 어려우니, 중국이 이란을 이기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