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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고구려 멸망이후 패서지역의 인적연속성이 고려의 고구려 계승의 근거로 타당할까요?
비잔티아 추천 1 조회 1,622 19.03.27 20:0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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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3.27 23:42

    첫댓글 계승성은 꼭 같은 지리적 위치에서만 계승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리적 계승성보다 인종적, 정신적 계승성이 때로는 더 중요할 때도 있겠지요. 고려는 국호에서 보듯 고구려 계승의지를 가지고 출발한 나리입니다. 나중에 문화적으로, 또 지배층이 상당수가 신라계였으므로 신라적 요소를 더 많이 계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려가 고구려 를 계승하지 않은 나라는 아니지요. 황해도 평안도 지방은 고구려 멸망시에는 국가의 중심지였고,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고구려 멸망 후 북쪽에서 내려온 사람, 남쪽에서 올라간 사람이 섞여 고려 건국시에는 인적 구성이 달라집니다. 많이 달라졌지만, 그렇다고 계승성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19.03.28 20:59

    건국세력인 왕건을 위시한 패서호족은
    고구려계아닌가요??? 신라계인가요?

  • 19.03.28 21:27

    패서호족이 궁예나 왕건을 지원한 명분은 고구려 계승성이지만, 이들이 혈통상으로 고구려계, 또는 신라계라고 명확히 나눌 수는 없다고 봅니다. 신라가 5백년 이후 영토가 엄청 커졌기 때문에, 이때 고구려 출신인데 신라로 넘어간 이들도 있으니까요. 고려 건국을 지원한 세력이 무엇을 계승하려고 했느냐가 중요합다고 봅니다.

  • 작성자 19.04.09 20:50

    그렇군요 좋은 정보, 답변 감사합니다~

  • 19.04.12 15:47

    고려라는 국호는 고구려 후기에 함축적으로 사용된 국호라 패서호족 출신인 왕건이 이를 채택하여 이성계에게 멸망당할때까지 변동성없이 사용한 것을 보면 왕건 집안의 고구려인의 정체성이 작용했다고 볼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패서호족들의 지원을 받아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는 나중에 마진 태봉으로 국호를 바꾸어 패서 호족들의 반발을 사서 근본적인 몰락 원인을 초래하지만 그에 반해 왕건은 고려라는 국호를 자신의 사망때까지 바꾸지 않았고 그의 자손들인 고려 역대왕들도 바꾸지 않아 고려 멸망때까지 지속된 것을 보면 알수가 있지요

  • 19.04.12 15:59

    패서호족들중 대표적인 패서 호족이었던 평주의 박지윤 박수문 가문이 자신들의 칭호를 고구려 고유 관직명인 대모달로 호칭하여 사실만 보더라도 패서호족들은 고구려인의 정체성을 앉고 있었고 당시 후삼국 시대를 비롯한 고대 사회는 혈통 중심의 사회라 혈통을 중시할수밖에 없는 구조였기 때문에 패서호족의 대표가문 박지윤 평주 가문의 대모달 호칭도 이런 성격하에서 자연스럽게 나온것이지요 그리고 고려 의종대 편찬된 김관의 편년통록에서는 왕건의 모계 조상 호경이 고구려 지역인 백산 백두산에서 왔다고 기록하여 왕건 가문이 모계적으로 고구려 혈통과 관계 있다고 인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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