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임정숙 백민주 ‘맹활약’ 크라운해태, SK렌터카 꺾고 4R 첫승…웰컴 1패 뒤 1승[PBA팀리그]

[Pepsi0307]

크라운해태가 마르티네스, 임정숙, 백민주 활약에 힘입어 SK렌터카를 꺾고 4라운드 첫승을 거뒀다. 승리후 기뻐하는 크라운해태 선수들. 반면 SK렌터카는 2연패에 빠졌다. (사진=PBA)

크라운해태가 마르티네스, 임정숙 백민주 활약에 힘입어 SK랜터카를 꺾고 4라운드 첫승을 기록했다. 사이그너와 카시도코스타가 맹활약한 웰컴저축은행도 첫날 패배를 딛고 1승을 올렸다. 반면 SK렌터카와 하이원리조트는 2연패에 빠졌다.

크라운해태는 20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투어 24/25’ 4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임정숙 활약이 돋보였다.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와 황형범이 1세트(복식)를 따낸 뒤 2세트(여자복식)에서도 임정숙 백민주가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단식)는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에게 반격을 허용, 한 세트를 내줬다. 오태준이 1-15로 완패한 것. 그러나 4세트(혼합복식)에서 마르티네스, 임정숙이 SK렌터카의 조건휘 조예은을 9-5로 이기며 다시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크라운해태는 5세트를 내줬으나, 6세트에 나선 백민주가 강지은에 9-3으로 승리, 4라운드 첫승을 기록했다.

전날(19일) 풀세트 접전 끝에 하나카드에 3-4로 졌던 웰컴저축은행은 이튿날 경기에선 사이그너, 카시도코스타스가 2승씩 거둔에 힘입어 하이원리조트를 4-3으로 물리쳤다. 경기를 마치고 사이그너와 서현민 등 웰컴저축은행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PBA)

전날 하나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패했던 웰컴저축은행은 이날도 또다시 풀세트 경기를 치른 끝에 하이원리조트를 4-3으로 제압했다. 세미흐 사이그너,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게임을 이끌었다.

사이그너와 카시도코스타스는 복식과 단식에서 2승씩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리조트와 4세트까지 세트를 주고받으며 2-2로 팽팽히 맞섰다. 5세트(단식)에서 김임권이 체네트를 11-7로 제압, 한발 앞서갔으나 6세트를 내주며 또다시 동점(세트스코어 3-3)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7세트에서 사이그너가 4이닝만에 임성균을 11-6으로 꺾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sports/11173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