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분 투자로 1년동안 약을 편하게 먹는법...---------
프로스카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가장큰 애로사항은 물론 약의 절단과 보관법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만약 이 방법을 사용하시면 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또한 4~5일에 한번씩 약을 쪼개어 먹는 번거로운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많은 여러분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선 준비물은
1. 프로스카(1각에 30정)
2. 면도칼 (가까운 문구점에 가셔서 한쪽날로된 면도칼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양쪽날의 면도칼은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한쪽날은 면도날이며 다른쪽은 손잡이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 면도용은 아니고 어머니들이 바느질할때 쓰시는 칼입니다.)
3. 밀폐용기 -유리병, 각종 뚜껑이 있는 용기류.. 작은 락앤락 용기도 가능함(약을 담아놓을때 사용합니다.)
4. 핀셋 (없을시에는 여자들이 사용하는 쪽집게도 가능함니다.)
5. 빈 켑슐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약국에 가셔서 빈(공)캡슐을 달라고하면 됩니다.
빈 캡슐이란 알약중에 캡슐로 되어진약 (콘텍600을 상상하시면 됩니다.)인데 알맹이는 없고 껍질만 있는... 말 그대로 공캡슐을 의미합니다. 모든 약국에 있는건 아니고 몇군데 들러보시면 있을껍니다.
가격은 1개에 대략 30원.... 프로스카가 30정일경우 4개로 잘라드시면 120개, 5개로 잘라드시면 150개가 필요합니다. 30원 x 150 = 4500원.
우선 깨끗한 종이에 알약을 모두 꺼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면도칼로 알약을 원하는 크기대로 자릅니다.
4개로 자르려면 알약을 십자(+)로 자르면 되고, 5개로 자르려면 약에보면 앞 뒤로 씌어진 글자중에 "S"(앞뒤 모두 S자가 있습니다.)의 끝 부분을 수직으로 자르면 약은 한쪽은 5/3 다른 한쪽은 5/2정도 됩니다. 여기서 각각 나머지는 3개와 2개로 자르면 됩니다.
알약을 모두 자르셨으면 캡슐에 담기 위해서 두 손을 깨끗이 씻고 손을 말립니다. (손에 물기가 있으면 안됩니다.)
손을 씻는 이유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프로스카나 프로페시아 모두 여성 특히 임산부나 임산가능한 여성이 절대로 취급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손에 뭍은 약의 가루를 씻어내기 위함입니다.
손을 씻고 빈켑슐에 핀셋을 이용하여 알약을 한조각씩 넣어 밀폐용기에 넣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캡슐에도 약의 가루가 뭍지 않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다른사람이 약을 만지거나 본인이 약의 복용후 캡슐에서 손으로 약이 묻고 2차적으로 다른사람이 그 손을 접촉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캡슐을 모두 밀폐용기에 넣은후 만약 방습제(실리카겔)가 있으면 같이 넣고 용기를 완전 밀폐 시키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프로스카 30정일경우에는 5개월 60정일 경우에는 10개월동안 번거로움없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실게 됩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구해서 이렇게 5등분하여 먹고 있습니다..그렇게 어렵진 않네여^^;;
그럼 모두 득모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