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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fati
 
 
 
카페 게시글
박병상박사[생태이야기] 땅과 책을 놓지 않은 홍천강변의 지리학자
박병상 추천 0 조회 44 12.12.10 00:3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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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12.10 00:38

    첫댓글 신념대로 살아가는 지리학자의 결론은 농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50의 나이에 농사를 시작한 철학자 윤구병의 경우처럼 최영준도 40대 말에 홍천강변에 정착한 뒤 연구와 농사를 게을리하지 않은 딸깍발이로 살아왔고, 지금은 그 자리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 기간의 우여곡절, 희노애락을 같이 귀농량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 싶습니다.

  • 12.12.12 10:32

    그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10년 넘게 출퇴근하다 보니, 여기도 도회지나 마찬가지 전쟁터입니다. 소재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요. 농촌은 도피처가 아니지요. 어제 앞집 지환이네 할머니가 방금 짜온 참기름+들기름이라면서 맥주 병 한 병을 내밀었는데, 차마 죄송해서 손을 내밀지 못하겠더라고요. 할머니는 그 병을 문 앞에다 놓고 갔습니다.

  • 12.12.10 21:33

    농사 짓는 분들에게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 12.12.11 10:42

    그렇지요 농사 짓는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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