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WIFE 와 같이한 차귀도

[야산]

WIFE 와 같이한 한라산 그리고 차귀도

2일차. 2018년10월21일(일) 차귀도

전날 한라산 산행의 후유증에 아침7시쯤 일어나 오늘의 일정

(차귀도 트레킹 : 지난4월15일 올레12코스할때 들어가려 했으나 배가 운행이 안되어 실패.

5월이후 부터는 배가 바뀌어 정상운행. 아~그렇다면 이번기회에 둘러봐야제 )을 논의후

숙소에서 출발.

근처 제주맛집 우진해장국에서 번호표받아 대기, 약15분후 입장 고사리육개장(8000원)으로

아침식사. 밖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사장왈 30분이상 기다려야 된다네요. 떼돈벌이네)
커피한잔하고 택시(3000원)로 시외버스터미널 이동.
09시20분 102번버스 출발.
10시40분 고산환승정류장 도착. 차귀도포구로 도보 출발. 차도가싫어서 농로로 이동.

수월봉과 차귀도, 당산봉을 좌우에두고 바라보며 진행.
11시13분 차귀도포구 도착. 미리 티몬에서 예매해둔 승선권을 확인하고

(원래승선료는 16000원, 티몬예매13000원) 뱃머리 대기
11시30분 베누스타3호에 승선한다.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잘간다. 우측으로 와도와 부속섬들과 마주보이는 차귀도를 조망하며

(멋짐:강추)
11시40분 벌써 차귀도 도착. 안내원은 다둘러보고 12시40분까지 도착하라고 안내함.

내리자마자 인정샷과 주변풍광을 감상 돌아보고
11시46분 차귀도 일주 트레킹 slow slow walking .

탐방로는 좌측으로 진행. 섬전체가 억새 가득.
11시50분 차귀도역사 입간판. 주변은 허물어진 주택등 잔해가 널려있다.

멀리 등대도 보이네요.
11시57분 절벽위 안전울타리에는 사랑의정표 악세서리들이 치렁치렁 걸려있는데

아쉬움은 색이 바랬네요.(다음 기회가온다면 준비해 와야지~~ㅋ). 장군바위도 멋지게 조망.
12시20분 등대. 인정샷후 정해진 시간내로 선착장에 갈려니 조금은 서둘러야 한다.
12시33분 선착장.
12시40분 베누스타3호 출발. 본격적인 유람선관광 같은 기분. 차귀도 바다주변을 돌며

각바위들의 유래등 설명을듣고
12시55분 차귀도포구. 이제 점심해결 하러 가야지
13시00분~14시06분 수월봉횟집 에서 회정식세트(1인18000원)와 소맥 파티.

회는 좀전 잡았다는 다랭어 백봉살로 사장님이 친히 오셔서 설명을 하는데,

말투가 부산아잉교 했더니 거제출신이나 부산청학동에서 살다가 군대제대후

제주산지 40년 되었다네요. 뜻밖의 대접받은 기분.

바로 가기도 어중간한 시간이라 좀더 걷기로 하고
14시06분 횟집 출발. 또 걸어보자. 풍광좋은 제주올레12코스중 백미구간.

엉알해안산책로. 우측은 차귀도가 전방에는 수월봉 단층지대가 멋진 눈(eyes)힐링구간.
14시38분 영산수월봉 정상석 같은 안내석. 그옆에는 전기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그것도 짜투리시간 날때 언젠가는 해봐야지)
14시52분 수월봉. 전망이 너무 좋아요.(좋은김에 화장실도 들리고.......).

고산기상대옆을 돌아서 내리막 이다. 차도를 만나 우측진행.
15시14분 올레12코스와 갈림. 좌측은 올레. 우리는 직진(미지의세계로 떠나요 : 조용필노래).

노을해안로로 간다.
15시28분 서해수산 양식장. 수로가있는 바다가쪽은 뭘노리는지 6~7명이 진을 치고있다.
15시34분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석. 그러면 이제부터는 서귀포
15시46분 신도2리 정자. 쉬면서 wife 표정과 다리를보니 이이상 무리라는 결론(미안해요)

트레킹거리 : 8.28km.

♡♡♡♡♡트레킹 끝♡♡♡♡♡

이후,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타고(9200원) 대정읍 홍마트로 이동.
16시20분 151번탑승 17시30분 제주공항 도착
부산출발 시간변경 (당초19시55분 에서 18시35분 으로) 하여
18시35분 제주출발. 19시30분 부산도착.
와이프요 수고하셨습니다. 11월 올레길 까지 계속 건강증진 하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