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악령
인간의 본성은 성선으로 태어나
시련 고난 허구한 여건 외적 고통으로부터
번뇌하며 괴로워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참담한 삶의 의미
무거운 마음의 짐 짓누르는 심장의 고통
하여 취하고 멍든 상처를 달래기
아름다운 추억 아니지 소름 끼치는 몸부림
악령이요 처절한 외침
정적 너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봉건적
구시대적인 권모술수는 민주사회에서는 있을수 없는
후진적인 몽상
가족을 총살하고
피로 맺어진 혈족을 독극물로 살해
가슴에 평생 묻고 살기에는 그 악령 시시각각
떠오르지 않는다면 인면수심 동물적인 정글의 유형
벌써 이승의 궁상이 아니지
인간 만물의 영장이기를 거부한 속물 약육강식의 산물
나치 독일 독재 히털러 사회주의 신봉자 스탈린이 아니라도
삶 갖인자 없는자 권력의 중심 독재자
북 장구 변죽을 일삼는 기생충
그 중심에 정은이
정적 실권을 넘보는 가시같은 존재
나의 영화 번영을 향한 피해망상 피튀기는 숙청
그 나름 고난의 길 행 불행의 갈림길에서
너의 희생이 곧 혼을 달래는 전설적인 나의 행복
망상에서 사려 깊은 몽상을 저버리지 못하고
인간 본연 삶의 근본을 짓 밟는자
잊어야지 하면 구천의 호곡 더 새록새록 악마의 귀성
술에 절이고 끽연으로 만신창이 자유롭지 못한 현실 도피
인간이기를 거부한 광야의
하이에나
요즘
자칭 위대한 지도자 김정은
묘연한 행적에 시부렁 시부렁 법석 요동치는 그 악령
평생 짓누르는 피의 숙청 몸소 간직한 정은이는
성선이 선악으로 변질 진즉 이승의 인간이 아니지 않는가
선견지명 어느 관상가
입이 적으면 독하고 이기적 자기본위 무소불위
위마지록 사슴을 말이라 우기는 촌극
위선을 합리화 하는 졸부의 악행
그 인물 정은이
피비릿내 나는 숙청
독재자 그 말로는 . . .
노을
* 잠시 사색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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