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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Grizzlies 경기결과 [정규시즌][상자점수]멤피스 vs 엘에이
오빈튼 제이 앤써니 메이요 추천 0 조회 277 12.01.09 13:5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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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1.09 14:30

    첫댓글 랜돌프가 없는 상태에서 레이커스 상대로 원정가서 이 정도 해 준 것만 해도 선전한 편이라고 봅니다.
    아직 경기는 못봤지만 스페이츠가 올린 수치가 상당히 고무적이었는데 그리 존재감은 없었나 보군요.
    의욕이 앞선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롤에 익숙해 졌다는 쪽으로 해석하면 좋은 징조가 될 것 같네요.
    여하튼 실망하거나 낙담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아있고 그리즐리스는 항상 팀 페이스를 시즌 중반에 끌어올렸으니까요.

  • 12.01.09 14:48

    슈케르님이 보기시에 메요와 하든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메요가 하든의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데, 이 둘을 비교하면 하든이 훨씬 잘하고 있네요. 메요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아님 메요와 하든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애매한지요
    제가 하든을 잘 모르기도 하고 지난플옵때 이 둘을 자주 비교하는 글을 많이 봐와서 여쭈어봅니다.

  • 12.01.09 14:58

    뭐 가솔님이시야 제가 매니아 활동하는 걸 꾸준히 봐 오셨을테니 잘 아시겠지만, 전 09년 드랲 당시 타빗 뽑을바에야 하든을 뽑으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루비오는 이미 나가리가 났던 상황에서 입니다). 제가 아리조나 대학시절 봤던 하든은 보기 드물 정도로 다재다능하면서도 영리한 플레이어였거든요. 특히나 PG처럼 경기를 이끌어 가는 능력도 탁월했고, 때론 해결사 역할도 톡톡히 하는 등, 그리즐리스 벤치 멤버로썬 그야말로 적격이라고 봤기 때문인데, 바로 이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요는 다재다능하진 않죠. 처음 프로에 들어올 때에는 PG도 볼 수 있다는 면에 끌려서 올라운드형 가드로 봤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

  • 12.01.09 15:01

    러다보니 자신의 장기인 점프슛을 이용한 득점에 치중한 플레이를 주문받았고 그 역할도 잘 했었습니다. 초반 3시즌 까지만요. 홀린스 감독이 들어오고나서 수비를 강조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다보니 동 포지션 새로 수비가 취약한 마요는 자연히 벤치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하든처럼 처음부터 식스맨으로 자리잡았던 게 아니라 본인에게는 큰 실망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겠죠. 바로 여기에 하든과 마요의 차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든은 팀에서 요구하는 플레이와 위치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와 위치가 맞는다는 겁니다. 반면 마요는요? 요구하는 플레이는 맞을지 모르지만 위상에서 큰 차이가 생겨버렸죠. 어느 프로 선수가 그렇지 않겠냐만

  • 12.01.09 15:03

    은 주전으로 꾸준히 뛰는건 큰 자부심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마요는 그 주전위치에서, 그것도 게이와 팀의 더 맨을 다투는 위치로 루키때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선수였는데 그런 선수가 이제 롤플레이어 역할을 해야하니 본인 스스로 적응도 잘 안되거니와 무엇보다 자신감이 사라져 버린거죠. 개인적으로 하든이나 마요나 실력에 있어서는 큰 차이 없다고 봅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그만한 능력도 있는 선수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자신감과 마음가짐이죠. 하든은 식스맨 역할이 익숙해져 있고 그 역할에 자신감도 차 있습니다. 요즘엔 주전으로 올라와서 뛰는 경우도 있고요. 본인 스스로도 자부심

  • 12.01.09 15:05

    을 가질만 합니다. 그러니 플레이가 나날이 발전되어 가는 게 보이죠. 반면 마요는 추락했다가 이제사 다시 자리를 잡아가는 형국입니다. 요즘엔 벤치에서 출전해도 자신이 할 역할 굉장히 잘 해 주고 있고 플레이에서 자신감도 보입니다. 이번 시즌을 두고 차차 비교해봐야겠죠 하든과는. 아니 어쩌면 마요가 팀을 옮겨서 본인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를 해야 비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전 마요가 이 팀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선수로 자리잡아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작성자 12.01.09 15:12

    슈케르님 댓글을 읽고보니 오늘 메요가 보여줬던것들이 단순의욕만 넘쳤다고 보였는데 그것이 다르게 보면 팀에서 누구보다도 승리에 대한의욕이 넘쳤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 경기마지막까지 거의 10점차차이라 포기할만도 했지만 무리하게 죽은볼 삼점슛이라도 쏴서 추격해보려고 했고 다끝났는데도 혼자 공스틸해서 덩크슛까지 .....경기중간에 허슬플레이도 단연메요가 최고였습니다 물론 우리멤피스팀원들이 허슬전부다 뛰어나지만 다른경기때보다 조금 덜 보여졌던것 같네요. 슈케르님 말씀대로 제가 너무빨리 실망한 감이 없잖아 있는것 같습니다^^;;

  • 12.01.09 16:45

    그렇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12.01.09 14:46

    좀 더 게이가, 메요가 득점을 올려줬으면 하는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호수팀의 수많은 턴오버로 따라잡을 찬스가 많았음에도 그때 득점을 해줄선수가 혹은 허를 찌르는 패스를 해주는 선수가 없어서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면에서 랜돌프가 아쉽고, 포가진이 조금 아쉽네요.
    스페이츠는 또다른 유형의 잭랜돌프였습니다. 공격력만큼은 확실한듯 합니다. 하지만 골밑에서 비벼주기보다 중거리슛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12.01.10 14:49

    저 역시 박빙상황에서 A패스를 주거나 해결사 기질을 발휘 하는 선수가 없는게 아쉽더군요. 사실 게이가 그럴 때 잘 해줘야 하지요....

    참고로 스페이츠는 스타일이 원래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플로리다 대학 시절 본 것으로) 식서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거 같은데 자세히 관찰하진 못했구요.

  • 12.01.09 15:22

    이러다 가솔 쓰러지겠습니다... 매일 40분 넘게 빡센 단축시즌에...

  • 12.01.09 21:48

    20-10 찍어주는 빅맨 공백은 정말 큽니다.그리고 랜돌프가 이제는 블랙홀까진 아니라고 보고요..

    하여튼 공백이 보이긴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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