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도 모르는 서울 이야기, 다 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이별과 사랑, 그리고 옛 추억과 낭만이 깃들어있는 정동길은 덕수궁에서 경향신문사에 이르는 길이다>
자칭 타칭 6백년 고도이자 한성 백제까지 올라가면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이질적 인 시간과 공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는 거대한 콜라쥬인 서울의 거리. 무심코 지나는 거리마다 깨알 같이 박혀있는 재미난 것들이 발에 속속 채어 나오는, 그야말로 어릴 적‘보물찾기’에서 찾아낸 보석 같 이 반짝이는 동네가 바로 서울이다. 외국의 애비뉴를 옮겨 놓은 것 같은 청담동 거리, 젊음과 소비가 역동적으로 뒤섞이는 신촌과 홍대, 젊은 이들의 문화와 노인문화가 공평히 공존하는 종로, 유행 1번지인 압구정동, 패션을 주도하는 명동과 동대 문 등 도저히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될 수없는 시공간들이 서울에서 동시에 공존한다. 각각의 공간들은 오 랜 세월 독특한 풍경을 형성해온 숨은 이야기와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 그리고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다. 파리의 샹제리제, 뉴욕의 소호와 같은 거리도 부럽지 않은 우리들만의 낭만적인 서울의 거리. 서울의 거리에는 당신의 추억이, 소중하지만 잊고 산 이야기가 숨어있다. 2006년 여름,드디어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열린다. 서울 어딘가 가고 싶을 때 마다 들춰보며 찾아갈 수 있 는 그것이... <‘예술적 손맛’가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아트 거리 - 신사동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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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은 도로를 끼고 왕복 2차선 도로에 16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촘촘히 서 있다>
삭막할 것만 같은 강남 한복판에도 가로수길이 있다. 바로‘예술가의 거리’라 불리는 신사동 가로수 길. 압구정동과 신사동 J타워까지 이어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앤티크한 매장들이 즐비해있어 이국 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을이면 사람들이 낙엽을 보기 위해 이 길을 찾지만 사실 인태리어에 취미 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명한 곳이다. 여유와 꿈이 있는 사람들의 거리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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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 지하철 3호선 신사역부근 J타워에서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까지 이 어지는 30년 이상 된 16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촘촘히 서이는 은행 나무길, 즉 왕복 2차선 도로를 가로수길이라 부른다. 이 도로를 끼 고 의류매장과 화랑, 인테리어 업체 등 13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숍 들이 즐비해있는데 자신의‘예술적 손맛’을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 면 몇시간이고 붙잡고 이야기를 나눌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숍마다 뚜렷한 개성이 넘쳐 단 하나의 ‘상징코드’를 찾기는 힘들 정도다. 또한 다른 로드숍에서 느낄 수 있는 부산하고 활기찬 분위 기와는 확연히 다른 어쩌면 정체된듯 하면서도 고즈넉한 신사동 가 로수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바로 길과 사람이 만나 어엿한‘하 나의 문화’로 탈바꿈한 신사동 가로수 길은 여유와 꿈이 있는 사 람들의 거리,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와 맛있는 음식점, 디자이너옷 가게도 함께 있어 먹는 재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차마 지나칠 수 없는 거리, 번잡함이 묻혀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가로수길 오랜 가로수길 위에 세워진 가게들은 고급스러우면서 특별한 인테 리어를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국내에서 수입되지 않는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제품을 구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감각은 일류지만, 청담의 그것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 설계 되었다는 것이 이 거리의 특징. |
<신사동 길에는 모던한 인테리숍(좌)과 디자인 관련 서점(우) 등이 많다> 대부분 패션 디자이너와 전공학생이나 개성파 패션리더 등 소수마니아층이 많고 구경삼아 들리는 ‘뜨내 기’들이 뜸한것 또한 이 거리의 특징이다. 이전엔 화랑이 많아‘화랑거리’로 불렸던 이 거리는 유학파 디자이너들이 이곳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숍을 내면서 가로수길은‘디자이너의 거리’ 로 급부상하 게 되었다. 이게 이 거리의 탄생배경. 무심코 거닐더라도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디자이 너숍들은 눈길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중후한 앤티크숍과 모던한 인테리어 숍이 함께 공존하는 패션아트 골목 |
<여러 작품을 모은 엔티크갤러리(좌)와 다양한 브랜드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우)>
또한‘인테리어 거리’로도 유명한 가로수길의 매장들은 유럽 등지에서 들어 온 수입품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가격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이곳처 럼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거리는 흔치않기 때문 이다. 모던한 생활용품등 자잘한 소품들을 한 번에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품목별로 한 집씩만 들러 도 2백m 길을 통과하는데 두 시간은 족히 걸린다. 최근 가로수길에는‘미래와 희망’이라는 유명 산부인 과를 중심으로 고가 아동복 매장과 다양한 종류의 숍, 스튜디오 등이 들어섰다. 그래서 가로수길을 요즘 에는 ‘강남의 충무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걷다지치면 예쁜 카페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나 차를 마 시며 쉬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청담동처럼 부담스럽지 않고 압구정동처럼 번잡하지않는 고즈넉한 분위 기가 있어 굳이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도 아주 좋다. ▶ 이곳이 있다. 그래서 신사동은 재미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하차. 정통 에스프레소의 향과 맛을 음미하며 오리지널 앤티크 가구와 소품을 감살할수 있는 앨리앤틱과 예술과 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는 인테리어 소품전문매장인 아트앤라이프, 그리 고 건축 ,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등 디자인 서적들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앤드림 등을 둘러봄직하다. <화려함 속에 절제미가 스며든‘서울 속의 또다른 서울’- 청담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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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거리는 수입명품브랜드와 밸리파킹(대리주차)으로 대표된다>
파리에 샹젤리제가 있고, 이탈리아에 밀라노 몬테 나폴레오네가 있다면 서울에는 청담동 명품거리가 있다. 혹자들은 고가의 제품만이 범람하는‘가진 자, 그들만의 패션 리그’라 평하기도 하지만, 이곳 이 트렌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패션 1번지,‘패션특별구’라는 데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될 것이다. 사치가 허락된 특별공간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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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명품 거리 | 대한민국 유행 1번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세계의 유행을 한 눈에 읽고 싶다면 청담동엘 가보자. 로 데오거리를 사이로 이웃하고 있는‘이란성쌍둥이’ 인 압구정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 라 불리는 청담동. 차 값이 어지간한 변두리 유흥 가 음식점의 요리가격을 능가하고, 밸리파킹(대리 주차)하는 이들이 항시 대기해 자가용없이 방문한 손님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이는 곳.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나 만날수나 있는 유명연 예인과 바로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프라이버시를 침해 받지 않고 세련되게 놀 수 있는 조용한 청담동은 정말 재미난 조합들로 만들 어진 특별 공간임에 분명하다. 새로운 패션과 문화가 실험되고 있는‘패션 거리’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가장 앞선 패션거리에는 디자이너와 연예인들이 모이고 , 또 그 거리를 끼고 있 는 골목에는 고급 음식점들이 모인다. 청담동도 바로 그런 곳이다. 거리를 따라 길게 늘어선 브랜드숍과 휘황찬란하지만 조잡스럽지 않는 절제미가 묻어나오는 간판들, 그리고 고급미용실과 고급 카페들이 밀집 되어 있는데 그 중심은 바로 명품거리. |
<청담동 카페 골목의 터줏대감‘고센"(좌)과 멀티브랜드샵(우)>
특히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청담동 사거리까지, 압구정동을 지나 학동 사거리에 이르는 트라 이앵글지대, 이곳이 바로 잘 나가는 수입 명품브랜드들이 단독매장을 두고 시즌대표상품을 가장 먼저 선 보이는 곳‘청담동 패션거리’다. 수입 브랜드나 독립디자이너들의 고급 브랜드 할 것 없이 대부분이 본 사를 두고 있고, 가장 먼저 신제품을 받아들이고, 가장 먼저 세일을 하고, 가장 많은 라인을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가히‘패션 특별구’다. 개성과 독특함이 미덕으로 통하는 이 곳에선 사치와 향락마저 칭송 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청담동 공화국’이라 불리며 한국 자본주의 대중문화의 통로역할을 담당한다. 예술품처럼 데코레이션 된 청담동, 북적이지 않는 절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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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돌 골목의 줄리아나 갤러리(좌)와 분위기 있는 재즈바(우)>
패션만이 아니다. 청담동에선 패션과 음식 등 전 영역에서 새로운 패션과 문화가 실험되고 있다. 청담동 일대에 자리 잡은 고품격 레스토랑들은 예술품같이 데코레이션 된 요리와 최상의 서비스, 그리고 편리한 주차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청담동 음식점의 승패여부는 맛보다는 단연 분위기와 서비스다. 수년전 유 학파들을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번성했던 퓨전 레스토랑들은 현재 남은 곳이 손꼽힐 정도다. 이는 외환 위기와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스타일이나 인테리어를 중시하는‘트렌트 피플’에 의해 실속없는 겉치레공 간은 버텨내지 못했기 때문. 이들이 떠난 자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독특한 개성을 갖춘 공간들로 메워 졌 다. 그 중에서도 청담동‘카페촌’은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청담사거리에 이르는 길의 남쪽에 주로 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국적인 카페와 바, 퓨전 레스토랑이 촘촘히 박혀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 헤어디자 이너들이 운영하는 고급 미용실과 줄리아나 갤러리, 박영덕 화랑, 가산화랑 같은 고급화랑도 즐비해있다. 청담동에는 연예인도 많이 살고 있어 거리에서 연예인들을 마주치는 것은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바로 여기서 청담동만의 색깔이 나온다. 이 곳에선 어떤 연예인들과 마주치더라도 소리를 지르거나 사인을 요 청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연예인들도 마음 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북적이지 않 는 절제미가 느껴지는 곳이 바로 이 곳, 청담동이다. ▶ 이곳이 있다. 그래서 청담동은 재미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하차. 청담동에 고급 카페문화의 씨앗을 뿌린‘하루에’, 청담동 카페 골목의 의 터줏대감‘고센’과 궁궐같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궁’ 뿐만 아니라 전통 샤부 샤부집‘신상’과 퓨전중식당‘온더락’등 다양한 국적의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또 재즈계의 대모 박 성연씨가 운영하는 정통 재즈바‘야누스’도 가 볼만 하다. - 정보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손은덕(3D3Djjanji23@naver.com"'>3Djjanji23@naver.com">3Djjanji23@naver.com">jjanji23@naver.com) >> 클릭! 계속해서 <서울 속 서울 찾기- 거리편> 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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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의 서울 찾기- 거리 편>
토박이도 모르는 서울 이야기, 다 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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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며 동, 서양의 문화가 동거하는 인사동 거리>
자칭 타칭 6백년 고도이자 한성 백제까지 올라가면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이 질적인 시간과 공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는 거대한 콜라쥬인 서울의 거리. 무심코 지나는 거리마다 깨알같이 박혀있는 재미난 것들이 발에 속속 채어 나오는, 그야말로 어릴 적‘보물 찾기’에서 찾아낸 보 석같이 반짝이는 동네가 바로 서울이다. 외국의 애비뉴를 옮겨 놓은 것 같은 청담동 거리, 젊음과 소비가 역동적으로 뒤섞이는 신촌과 홍대, 젊은 이들의 문화와 노인문화가 공평히 공존하는 종로, 유행 1번지인 압구정동, 패션을 주도하는 명동과 동대 문 등 도저히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될 수없는 시공간들이 서울에서 동시에 공존한다. 각각의 공간들은 오 랜 세월 독특한 풍경을 형성해온 숨은 이야기와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 그리고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다. 파리의 샹제리제, 뉴욕의 소호와 같은 거리도 부럽지 않은 우리들만의 낭만적인 서울의 거리. 서울의 거리에는 당신의 추억이, 소중하지만 잊고 산 이야기가 숨어있다. 2006년 여름,드디어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열린다. 서울 어딘가 가고 싶을 때 마다 들춰보며 찾아갈 수 있 는 그것이... <현대 속에 살아있는 과거, 보물처럼 귀한 거리 - 인사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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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은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한 거리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인사동. 그러나‘전통문화" 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모 인 사람들이 발 맞춰 걷는‘느림’의 거리다. 외국의 유명맥주 밀러보다는 동동주를 찾고 헤이즐넛 보다는 둥글레차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인사동 거리는 옛 문화의 정취를 즐기면서 도 새 예술의 움직임을 읽으려는 이들로 늘 북적인다. 세월의 시침이 50년 정도 느리게 움직이는듯 한 풍물과 사람들로 채워진 인사동길을 걸어보자. 역사가 살아 숨쉬는 박물관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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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숨쉬는 역사박물관 인사동 거리 | 여기저기 온통 신기한 물건들로 가득한 이 곳. 그 래서 사람들은 인사동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민 속 박물관’이라고 부르나보다. 일제시대말기, 골 동품 구매자들이 등장하면서 골동품상가가 형성되 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상점들이 1960~70년대 성시를 이루어 70년대 후반부터 화방, 공예품점이 점차 들어서기 시작하면서‘전통의 거리’로 자리 매김하였다. 인사동 거리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서점인 통문관을 비롯, 골동품 상점, 화랑, 필 방, 한복집, 전통 찻집등이 올망졸망 모여있다. 고작 600m에 불과한 인사동거리지만 그 사이로 작 은 골목들이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어 총길이가 20 ㎞는 족히 된다. 허기에 인사동은 골목 중간 중간 아담하고 소박한 가게들을 보는것만으로도 정겹다. 야누스적 문화 공간 인사동, 변하지 않는 변화가 일다! |
<인사동 골목골목에는 가치있는 골동품들이 숨겨져있다>
두 얼굴을 지닌 야누스적 문화공간인 인사동,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며 동. 서양의 문화가 동거하는 곳. 최근 들어 인사동 문화지도가 바뀌고 있다. 길가의 외국공예점, 장신구를 파는 노점상, 거리의 화가들이 늘어가고 신세대풍의 카페등이 생겨남이다. 그래서인지 인사동 문화가 과거에 비해 변질되었음에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허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것마저 한국적인 것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조심스레 엿볼 수 있다. 그 중에 하나로 외국커피브랜인 "STARBUGS" 의 표기가 우리네 한글인 "스타벅스" 라는 간 판으로 바꿔단 것. 그렇다. 100여 년 동안을 그래왔듯 자기 영역을 당당하게 지킨 인사동의 모습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뿌리가 변질된 모습을 보기 위해 이 곳을 찾을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인사동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동 속의 인사동’ 창작품의 집합소 쌈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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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길이되 4층 건물 안쪽을 빙돌아가는 회랑식 골목길인 인사동 쌈지길> 인사동 길에 새로운 길이 나타났는데 바로 쌈지길이다. 길은 길이되 4층 건물 안쪽을 빙 돌아가는 회랑식 골목길. 건물 가운데가 ‘ㅁ"자 형태의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물외곽을 따라 옥상까지 이어진 거리로 둘러싸여 있는 특이한 구조의 건축물이다. 즉 쌈지길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나선형 건물로 이어지는 비 탈길을 따라 70여개의 전통 공예품점, 갤러리, 음식점 등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인사동 골목길을 재현한 복합 공간전통과 현대,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도심속 문화공간이다. 쌈지길에 들어서는 입구는 총 5개. 허나 정문은 없다. 그야말로 사통팔달. 길로 들어서면 건물이고 곧 길인 셈이다. 쌈지길에 들어서면 우 선 150평에 이르는 "가운데 마당" 이 먼저 시선을 잡아끈다. ‘첫걸음’이라는 1층 공간에는 소품 위주의 공방이 자리하고 2층‘두오름길’과 3층‘세오름길’에서는 도예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쌈지길의 백 미는 바로 옥상에 마련된‘하늘정원’. 이 곳은 사진작가들이 와서 작품 사진을 만들 정도로 풍광이 뛰어 나다. 배가 출출하면 테라스에 마련된 음식점에서 요기를 해도 좋다. 인사동에 가거들랑 인사동 속의 인 사동 쌈지길을 꼭 걸어보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향기에 빠져들고 도예 작품에서도 그윽한 내 음이 들려오는 듯하기에. ▶ 이곳이 있다. 그래서 인사동은 재미있다 쌈지길안에 한지가게인 장지방과, 경남 하동, 전남 보성에서 재료를 가져와 요리하는 녹차전문점 "세이지 와 10여개의 문구 회사가 모여 만든 매장인 "디자인길", 그리고 쌈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옷, 가 방, 액세서리들을 파는 "팔자" 를 둘러볼 만하다. 쌈지길 외에도 차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 들 렀다 예술에 빠지게 되는 경인 미술관도 꼭 가보길. <옛 추억과 낭만, 수많은 이별과 사랑이 공존하는 돌담길 - 정동 돌담길> |
<정동길에서는 점심시간이 되면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직장인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갈림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헤어지거나 또는 다시 만난다. 특히 정동 길은 오랜 세월동안 켜켜이 쌓인 사랑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흰머리 희끗한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가 젊은 시 절 걷던 길이며, 수줍음 많던 누이가 몰래 데이트를 하며 걷던 길이었다. 이 길을 걸으면 연인과 헤 어진다는 속설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연인들이 눈물을 떨구었을까? 옛 추억과 낭만, 그리고 이별과 사랑이 공존해 있는 정동 돌담길은 덕수궁에서 경향신문사까지 이르 는 길이다. 일과 휴식, 모든 것이 충족되는 정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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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깃든 정동길 | 가지런히 그리고 부드럽게 뻗은 곡선의 돌담길은 연인과 손잡고 거닐기에‘딱’인 공간이다. 그래 서인지 정동길은 나이 든 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 으키는 추억의 공간으로서도 존재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젊은 세대 또한 이 길을 좋아하고 즐길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왼쪽으 로 접어들면 300m 남짓한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 길은 모든 것이 넘쳐나는 거리이다. 하늘향해 솟 은 빌딩, 그 층층마다 빽빽이 들어선 사무실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위 한 각종 휴식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일과 휴식, 모든 것이 충족되는 복합 거리인 셈이다.‘돈 없 어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곳’또한 정동길이다. 수백 년이 역사가 깃든 정동길을 거닐며 사랑을 속삭여보자. 연인이 아니어도 좋다. 정동 길은 누구와 걸 어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까. 낮보다는 밤에 더욱 빛나는 그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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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의 정동교회 |
시원한 음악분수대 | 저 유명한 경주 포석정 물길처럼 만든 길 때문에 차량 통행도 많지 않고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공간 또 한 넓어져 제법 산책을 즐길만한 정동길은 점심시간이 되면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직장인들이 벤치에 앉 아 한가롭게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은 낮보다는 밤에 더욱 빛난다. 도로 양 옆 산책로의 가로수와 벤치가 가로등 불빛에 제 모습을 드러낼 즈음 연인들의 사랑도 깊어간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바로 음악 분수대다. 그 옆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동교회와 시립미술관이 자리한다. 교회 건너편의 정동극장은 시립미술관과 함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모여 있는 장소다. 하나의 작은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는 정동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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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
구 러시아공사관 터 |
경향신문사쪽으로 향하다가 이화여고 맞은편 오르막길을 오르면 언덕에 탑만 남은 구 러시아공사관이 보 인다. 1896년 아관파천의 역사가 담겼다. 또한 치욕의 을사조약을 체결했던 장소였던 중명전 (현 정동극 장 주차장)의 자리만 여렴풋이 짐작할 수 있다. 낭만과 문화의 거리 정동길은 이렇게 근대사의 비극을 담은 역사의 거리이기도 하다. 멀게는 조선왕조의 마지막을, 가깝게는 미 대사관저가 자리해 마음껏 드 나들 수 없었던 빼앗긴 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추억의 낭만과 치욕의 역사를 한몸에 지닌 정동길은 그 렇게 우리에게 양면의 얼굴로 서 있다. 과거의 숨결과 현대의 활력이 함께 공존하는,그리고 사람들이 엮 어내는 또 하나의 냄새가 더하기 된 정동길, 덕수궁을 포함한 돌담길은 하나의 작은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 이곳이 있다. 그래서 정동은 재미있다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난타의 공연장과 경향갤러리, 특히나 서울 정동길에 도심을 오가는‘자전거 택시 는 평균시속 10km 정도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개발되었다. 택시의 요금은 1인당 10분에 2천원.
- 정보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손은덕(3D3Djjanji23@naver.com"'>3Djjanji23@naver.com">3Djjanji23@naver.com">jjanji23@naver.com) |
<서울 속의 서울 찾기- 거리 편>
토박이도 모르는 서울 이야기, 다 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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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일상과는 사뭇 다른 "느림의 미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삼청동 거리다>
자칭 타칭 6백년 고도이자 한성 백제까지 올라가면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서울. 그리고 이질적 인 시간과 공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는 거대한 콜라쥬인 서울의 거리. 무심코 지나는 거리마다 깨알 같이 박혀있는 재미난 것들이 발에 속속 채어 나오는, 그야말로 어릴 적‘보물찾기’에서 찾아낸 보석 같 이 반짝이는 동네가 바로 서울이다. 외국의 애비뉴를 옮겨놓은 것 같은 청담동 거리, 젊음과 소비가 역동적으로 뒤섞이는 신촌과 홍대, 젊은 이들의 문화와 노인문화가 공평히 공존하는 종로, 유행 1번지인 압구정동, 패션을 주도하는 명동과 동대 문 등 도저히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될 수 없는 시공간들이 서울에서 동시에 공존한다. 각각의 공간들은 오랜 세월 독특한 풍경을 형성해온 숨은 이야기와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 그리고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만들어 가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다. 파리의 샹제리제, 뉴욕의 소호와 같은 거리도 부럽지 않은 우리들 만의 낭만적인 서울의 거리. 서울의 거리에는 당신의 추억이, 소중하지만 잊고 산 이야기가 숨어있다. 2006년 여름,드디어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열린다. 서울 어딘가 가고 싶을 때 마다 들춰보며 찾아갈 수 있 는 그것이... <일상의 여백을 간직한 문화적 공간,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삼청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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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골목에는 과연 주인이 누군가 궁금할 정도로 감각적인 카페나 샵이 많다>
삼청(三淸), 산과 물도 많고 인심 또한 맑고 좋다하여 삼청동. 번잡한 강남 거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호젓함이 있다. 굽이치는 골목길을 조심스레 지켜온 오래된 나무들, 옛기와를 얹은 한옥들, 살아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갤러리들까지...다른 곳에서는 불도저에 사정없이 허물어져버 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의 거리. 서울의 일상과는 사뭇 다른‘느림의 미덕’ 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삼청동이다.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삼청동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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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로마네꽁띠 | 경복궁 오른쪽 돌담길에서 삼청공원을 잇는 삼청동길. 도심의 분주 함을 피해 옛 한옥들 사이로 난 폭좁은 인도를 따라 산보하며 문화 의 향기에 흠뻑 취할수 있는 삼청동길은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 진 길이다. 삼청동길 골목엔 시끄럽거나 화려한 간판을 내걸지않은 소박한 가게가 숨어 있고, 작고 실험적인 갤러리나 공방, 허름한듯 개성 있는 카페나 음식점들이 새롭게 자리잡고 있기에 점점 더 많 은 사람들이 삼청동만의 특별한 무엇인가를 찾아온다. 문화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여유로운 길 삼청동은 걷도록 만들어진 곳이다. 그래서 삼청동길은 뚜벅이라 해 도 우아할 수 있다. 오히려 차를 타고 간다면 볼것도 느낄 것도 없 는 멋없는 동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낡은 집들이 모두 그대로 있 고, 오히려 그것이 예술적인 공간으로 다시 살아나는 묘한 풍경이 있다. 문화 동네에 걸맞게 현대와 과거가 한데 어우러진 가장 한국 적 문화가 삼청동길에 펼쳐져있는 셈. 경복궁 옆 큰길을 지나 국제 갤러리와 진선북 카페로 시작되는 삼청동길에 진입해 조금 더 올라 가면 작은 액세사리 가게들이 시선을 유혹한다. |
<한옥과 양옥을 개조해 만든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카페>
일본 도쿄의 다이캰야마와 닮은 이 길에 요즘 개성 넘치는 패션 숍들과 함께 예쁜 카페와 공예점도 곳곳 에 있어 구경하는 재미만 해도 쏠쏠하다. 거기다 맛집거리까지 조성돼 있어 연령과 성별, 국적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한집 건너마다 자리 잡은 갤러리와 공방은 인사동이나 청담동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화랑가를 이루고 있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카페, 커다란 통유 리가 달린 모던한 감각의 레스토랑과 와인바들은 고풍스런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린다. 박물관 천지인 삼청동 박물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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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장신구가 전시된 세계장신구박물관(좌)와 티벳인의 불교미술을 볼 수 있는 티벳박물관(우)>
또한 삼청동길에는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학고재, 금호미술관 등 각종 미술관이 경복궁 맞은 편에 몰 려있다. 들어 가기 부담스러운 갤러리가 아니더라도 삼청동길은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먼저 탱화,철제 만다라 등 티벳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티벳박물관이 있다. 티벳박물관은 티벳인의 불교미술 뿐 아니 라 일상생활에 숨은 미의식까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생생히 대할 수 있는 전시 공간. 티벳박물관에서 삼청동길로 향하는 골목 언저리에 세계장신구박물관이 있다. 세계장신구박물관은 장신구 가 훌륭한 예술품이자 특정지역의 생생한 역사기록의 역할까지 담당함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금융연수원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부엉이가 그려진 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 ‘부엉이 박물관’도 젊은 연인들의 발길을 붙든다. ▶ 이곳이 있다. 그래서 삼청동은 재미있다 진선북카페부터 수제비로 명물이 된 삼청동 수제비, 홍합밥으로 유명한 청수정, 개성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용수산 등이 대표 음식점. 스파게티 전문점 수와레, 정통 이탈리아 음식점 빵앤빵, 김치말이국수가 일품인 눈나무집 등은 젊은 층의 단골집.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에서는 단팥죽을, 와인바 까브와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바 클레 등에서는 술 한잔도 기울일 수 있다. <튀는 젊음이 가득한 자유의 공간, 여기는 젊음의 해방구 - 압구정 로데오거리> |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는 화려함을 쫓는 젊음이의 꿈과 사랑이 있다>
‘사치와 향락의 거리’,‘오렌지족의 거리’,‘패션의 메카’라는 이름으로 세월에 따라 변해왔던 압구정동. 바람 부는 날이면 찾으라 했던 이제 이곳은 젊음의 해방구로, 10 ~ 20대 젊은 연인들을 위한 대중적인 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젊은 연인들을 위한 대중적인 거리 압구정 로데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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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를 활보하는 트렌드피플 | 맘에 드는 이성에게 오렌지를 건넨다는 부유층 젊은이들 을 비꼬면서 부르던‘오렌지족’,‘야타족" 등 숱한 유 행어를 양산했던 압구정동. 어느 영화의 카피처럼 바람부는 날이면 찾으라했던 이곳 은‘보통사람(?)’은 접근조차 힘들었던 그 특유의 낯설 음과, 출신이나 배경이 특별하고 재력을 갖춘 그야말로 ‘소수’만이 드나드는 폐쇄적 공간으로 여겨져 상대적 박탈감까지 느끼게 했던 곳이다. 허나 이곳이 지금 고급 부띠끄들이 줄지어 서 있던 자리 를 청담동에 물려주고 독특하고 색다른 패션문화가 즐길 수 있는 자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질시의 대상" 으로 바라봐야만 하는 쇼윈도의 거리, 즉 로데오 거리는 10 ~20대 젊은 연인들을 위한 대중적인 거리, 개성이 넘 치는 자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압구정 중 압구정’ 로데오 거리… 자유의 공간으로 거듭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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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시네시티극장 |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미국 상류층의 고급주택단지로 유명한 베벌리 힐스의 패션거리 로데오 드라이브(쉽게 설명하자면 영화<귀여운 여 인〉에서 주연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쇼핑하던 곳이다)를 본떠 서울 압구정동 상가 밀집지역을 일컫는 말이니 이곳 또한 예사거리는 아 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강남구청 쪽으로 통하는 대로 변 300여m구간이 바로 로데오 거리다. 고급 부띠끄들이 줄지어 서 있던 자리를 대신해 이 곳에 중가의 보세 옷가게·액세서리 가게들 이 들어섰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퓨전 음식점과 카페, 노래방 도 자리 잡았다. 주말이 되면 몰려드는 젊은이들을 위한 음식점을 비롯한 클럽 · 바 · 카페 등 1,500여개 업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 물론 강북의 그것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튀는 디자인으로‘화려함’을 찾는 젊은이들을 손짓하고 있다. 거리낌 없는 개성과 젊음이 폭발하는 젊은 압구정 |
<패션의 거리답게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각종 브랜드 샵들이 많이 있다>
10대~ 20대들의 꿈과 사랑이 여전히 살아 숨쉬는 곳 압구정의 거리에서 거리낌이 없이 패션을 실험하고, 노래를 부르고 즐기는 꿈 많은 이들이 있다. 패션의 거리답게 깔끔한 옷 가게들과 함께 각종 브랜드샵들 이 눈에 띈다. 좁고 후미진 곳으로 들어갈수록 더 알차고 볼만한 가게들이 많다.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철판 떡볶이 집에서부터 양식집까지 주머니 사정별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맛 또한 기가 막힌다. 혹 여 연인과 데이트라면 분위기를 빼먹지 말자. 재즈 바, 웨스턴 스타일의 바,라이브 카페 등이 많아 어디 에서도 기분 좋게 데이트를 마감할 수 있다. 젊음과 패션이 테마인 압구정동. 압구정동은 젊음이 넘쳐난 다. ▶ 이곳이 있다. 그래서 압구정은 재미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하차. 1만~2만원만 내면 점을 봐주는 점술 카페,고급 바를 흉내낸 오뎅집, 건물 사이에 텐트를 쳐 놓고 음식을 파는 텐트바 등도 압구정 로데오의 명물이다
- 정보제공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취재기자 손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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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담동과 압구정동 많은 변화가 보이네요..인사동은 경인 미술관내 있는 찻집도 멋지고 항아리 수제비 먹으러 친구들과 가끔 가는곳이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