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전 제품 수작업
인기 힘입어 백화점 등 판매채널 확대
크리스털을 주소재로 사용하는 고품격 핸드메이드 주얼리브랜드 ‘레다주얼리(대표 이종례, 사진)’가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오픈한 레다주얼리는 자사의 기술력과 독특한 디자인을 경쟁력 삼아 디자인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100% 핸드메이드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종로구 인사동에 본사를 둔 레다주얼리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와 사랑을 나누다 백조가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여신 레다(LEDA)에 영감을 받아 현대 여성들에게 아름답고 우아한 주얼리를 제안하고 있다.
주얼리디자이너인 이종례 대표는 그 동안 해외 시장을 접하면서 체득한 비즈 주얼리 제작 기술을 극대화시켜 목걸이, 팔찌, 귀걸이와 그 외의 가방장식, 헤어제품 등을 제작해 패션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이종례 대표가 제작한 ‘한국의 정서’라는 노리개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수 수공예품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신세계 쇼핑몰에도 입점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고객에게 레다를 알리기 위해 홈쇼핑 진출도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패션 업체와의 협업도 계획 중에 있으며, 매년 홍콩주얼리 전시회를 방문해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01년 일본의 비즈 회사와 협업을 하던 중 비즈의 메인 스톤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크리스털을 생산하는 스와로브스키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 인연을 계기로 스와로브스키사의 소재사업부와 협약을 맺고 앞선 트렌드와 정보를 취득해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에이트 유어 스타일 엠베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다는 브랜드 제고를 위해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에서 주얼리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신세계 백화점, SC제일은행, 삼성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한화생명 등에서 고객을 상대로 손쉽게 주얼리를 만들어 보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례 대표는 “전 제품은 자사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제작된 고품격 핸드메이드 주얼리로 현재 주얼리 페어 및 각종 전시회에서 참가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니크 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기에 충분하다는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반응에 힘입어 올 해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문의 / 인사동 본점(02-3444-5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