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여호와께서 - 이후 애굽에서의 요셉의 성공은 족장들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언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성취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언약의 신을 강조하는 여호와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형통한 자. - '사람'을 뜻하는 '이쉬'와 '번성하다'란 뜻을 지닌 동사 '찰레아흐'의 사역형 분사가 합쳐져 '번영의 사람'이란 의미이다
. 이것은 요셉이 하는 일마다 눈에 띄도록 현저하게 나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그 주위 사람들에게 분명히 요셉과 함께 하는 어떤 신적 축복과 가호가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감지케 했다.
[창 39: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그의 범사에 - 문자적으로 '그가 하는 모든 일에'란 뜻. 이는 요셉이 모든 일에 신실하였음과 그 위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이 따랐음을 보여 준다. 이처럼 성도는 어디서든, 또한 어떤 형편에 처하든 진실된 삶을 통해이방인의 빛과 소금이 되어 그들로 그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해야한다.
[창 39: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전옥은...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 하나님의 신뢰를 받는 자가 사람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호와께서...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 성도가 당하는 고통과 괴로움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보호 역시 더 깊고 세밀한 곳 까지 임하신다. 따라서 성도에게 임하는 모든 일은 합력하여 결국 선을 이룬다.
민 26:28-요셉의 아들들은 그 종족대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요셉 - 야곱의 열한번째 아들이며 야곱의 애처 라헬이 낳은 첫 아들이다. 그는 부친 야곱의 임종시 다른 형제보다 영육간 더 큰 축복을 약속받았으며, 그 결과 그의 아들들은 자신들의 삼촌과 같은 위상으로 승격되어 12지파 중 두 지파를 형성하계 되었다. 한편 요셉은 17세의 나이로 애굽에 팔린 뒤 한번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110세로 임종할 때. 유언대로 그의 유해는 후손들과 더불어 고향 땅 가나안에 되돌아 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