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하고는 있지만....실속은 그리 없네요.....ㅎㅎ
굉장히 바뻣습니다...일도 그렇고...주변환경도 그렇고...주말은 주말대로 그렇고....
오랜만에 도봉산을 벗어(?)나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니 올 겨울 온천겸 여행을 갔던 아산이 떠오르네요...
찬찬히 한번 둘러봐야지 했는데.....오늘이 그날이라는.....
* 고성사......
아산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에 사찰이 하나 보이길레...계속 눈에 보여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 관음사(석조여래불상)......
요즘들어 석조로 된 불상이 이유없이 끌리더군요...법당에 들어가도 석조상이 있으면 더 좋고....
내 머리가 딱딱(?)해서 그런가.....
외로운 전각하나에 관음사는 그렇게 있더군요....
* 불암사........
주유소 기름넣은데.....표시가 하나 보이네요.....불암사?....
아니 내가 우리집처럼 들락거리는 불암산 불암사와 동일이름이라는.....이유불문 들어가 봤죠....ㅎㅎ
* 서원사.......
이곳도 계획에는 없지만....왠지 이름이 거룩(?)한 느낌이 들어...실은 표지판이 많이 보여서
들어가 봤습니다....
조그만 교단의 총본산이라고 씌여있던데.....왜이리 인적은 드문건지....
* 세심사.........
그렇죠.....실은 오늘 이곳을 올려고 아산을 온 겁니다...
따듯하고 편안한, 차분한 느낌......왜 이곳은 다른곳과 느낌이 이리 다른건지.....
몇 번 우리 법우님들이 소개를 해 주셔서 확인차 왔죠.....ㅎㅎ
* 인취사...........
절 이름도 참 다양하군요...인취사.....
생각보다는 작은 암자정도 되겠군요......왠지 쓸쓸한 느낌도 지울수 없고.....
반갑게 맞아주던 백구가 그리워집니다....
* 옥련암.............
아산 시내로 들어가다보면 국민관광지가 하나 나옵니다.....시원한 호수가 기다려 지는 계절이죠....
산좋고 물좋으면....사찰도 하나 있어야 겠죠....옥련암입니다....
* 백련암...........
오늘 절에 많이 가네요...조용히 점심먹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이 들락거려서 따라(?)들어가본 암자입니다......
사진엔 안보이지만.....결혼식이 있더군요.....ㅎㅎ
* 봉곡사........
역시나 한번 오고 싶었던 봉곡사.....참 신기한 것이 별로 높지 않은 산에 얼마들어오지 않았는데...
완전히 세상과 떨어져 있는 기분....깊은 산중느낌 봉곡사입니다.....
* 강당사........
관광여행상품을 눈여겨 보신분들이라면 국내여행중 아산 외암리민속마을 이라고 아실겁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여행코스로 둘러보는 곳이죠....
이 옆길로 한참 들어가면 광덕산 자락에 강당계곡이 피서지로 나오고.....당연히 강당사가 나옵니다...
* 용담사(석조약사여래입상).......
다시 제가 좋아하는 석조상.....그것도 보물이라니........
용담사라는 자그마한 절 이름보다는.....석조약사여래입상이 더 유명한 곳입니다....
좋네요...확실히.....ㅎㅎ
짧은 시간으로 아산만...딱 돌아다녔는데......이곳이 온천 휴양지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개인적으로 온천을 겸한 편한 여행코스로 잡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나저나 우리 안사람....아기를 가졌다는데.........저 아빠 되는건가요?????
친구들이 좋은시절 다 갔다고 축하(?)를 해 주던데....무슨 뜻이지....
항상 건강이 최고라는.....^^
첫댓글 대단하구료. 내가 가 본 충남권 사찰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곳 두 군데 추천해 봅니다. 당진군 면천면에 있는 '영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주 좋더군요. 당진군 정미면의 '안국사지'도 한 번 들러 보세요. 애기 아빠 예약된 것 축하하구요. ^*^
아산이 다 있네요^^
기도발 확실히 받았군요. 축하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잘해줍시다. ^^
자유를 희생하는 댓가로 아빠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지요. 기도를 겸한 사찰순례가 태교에는 그만이라는...^^
축하합니다. 고성사는 비구니 사찰로 두달전에 가서 법당외 모든 전각의 꽃 화분을 모두 옮겨주고 온기억이 세롭게 납니다.정원 법우도 인취사에서 실망했듯이 저도 사찰을 너무 무방비하게 방치한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연을 전문적으로 키우셨던 주지 스님이 바뀐 연유라는데 어서 빨리 정리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축하합니다. 걸으며 느끼는 절도 좋지만 이렇게 앉아서 보는 절도 좋군요. 아산의 사찰순례, 잘 보았습니다.
축하해요~~커가는 배 사진도 가끔 올려줄거죠? ㅎㅎ 평생 구박 알라서 예방 하세용ㅋㅋ
축하하구...진짜 좋은시절이...이제 부터가 좋은 시절이라구 생각하면 좋은 시절이겠지..^^
ㅎㅎㅎㅎ자랑의 방법도 가지가지. 이렇고럼 좋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