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세상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는
그를 위해
힘이 되주는 사람이 있듯이
좋은 곳엔
그곳을 가꾸고 정성을 들이는
고마운이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에서 쉽게
얻어지는 게 없다고
말하는 지도 모르겠다
천안 만일사도
구절초가 보기 좋게 머물때는
사진가의 발길이 많았는 데
가꾸는 이가
소홀한 탓일지
꽃이
전같지 않으니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고
썰렁한 산속에
평범한 절로 머물고 있었다
사람들의 심리는 참으로
묘하다
내가 원하는 게
사라지면
냉정히 발길을 끓으니 말이다
지난 사진을 바라보며
그곳을 갔을때
추억을 되돌아 본다
만일사의 지난 사진을 바라보며 박알미(2023.10.21)
첫댓글 감사 합니다
성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