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까투리'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권 정생 선생님이 쓰신 책인데, 나는 오늘 권정생 선생님이 이런 책도 쓰셨구나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어버이날' 이다. 맨 처음 방글이가 책 제목을 읽어주셨을때 '어버이날에 맞춰서 이 책을 고르셨구나...'라고 생각했다. 엄마 까투리 책 내용은 정말 재미있었다. 엄마의 모정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새끼가 9마리인데도 잘 돌보는게 신기했다. 내가 만약 엄마 까투리여도 새끼 9마리는 잘 돌보지는 못할텐데... 참 엄마들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 것같다. 자기 아이들을 위해 먹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자식 하나 더 챙겨 줄 생각하고, 항상 자신보다 자식 먼저 챙기는 것이 대단하다. 엄마 까투리도 그렇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자신보다 새끼들을 위해 자신의 따뜻한 품속에 자기 새끼들을 끝까지 지키다가 나중에 불에 타 죽을때 마음이 아팠다. 나중에 엄마까투리가 죽은뒤에도 아이들을 지켜주었던 게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나도 나중에 어른이되고 부모님이 됬을때 아이들을 끝까지 보살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꼭 나중에 그렇게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어버이날'이니까 말도 잘듣고 어깨도 주물러 드려야겠다. 그리고 효도도 앞으로 많이 해야 겠다. 우리 한자 선생님도 효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효도는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갔다오면서 신발정리도 하고 방정리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엄마가 놀래실 정도로 바뀌는 게 효도라 하셨으니까 나도 꼭 그렇게 해야겠다. 오늘 '엄마 까투리'라는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사랑을 느꼈다.
------부모님 이름으로 3행시 짓기------
김:김치같은 우리엄마 순:순박한 시골에서 태어났고 잘커서 누군가에겐 특별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나 전민경에겐 조:조개 속 진주같은 아주 특별하고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