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oneyolive family(돌상&포토테이블&웨딩관련 창업) 원문보기 글쓴이: 허니올리브
생활상식 2탄(101~150)
101. 실내용 빗자루 한쪽 쏠리면 소금물 담근후 말려서 사용.
실내용 빗자루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쏠려서 비질하기가 불편
하다. 이럴땐 물과 소금을 10대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
가 충분히 말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02. 질긴 쇠고기 식초로 씻거나 병으로 때리면 부드러워져.
질긴 쇠고기로도 조금만 연구하면 연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고기를 요리하기 두시간전에 식초로 씻어 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된다.
또 도마 위에 헝겊을 깔고 고기를 놓은 다음 그 위에 다시 헝겊을 덮어
빈병으로 한참 두들겨서 사용해도 된다. 그러면 고기의 힘줄이 파괴되
어 한결 부드러워진다.
103. 김치-생선냄새 그릇에 배면.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치를 담아 놓으면 냄새가 밴다. 이렇게 한
번 밴 음식 냄새는 물로 아무리 씻어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
푸른잎 채소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둬 보
자. 신기하게도 그릇안의 모든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104. 튀김냄비 기름때 지울 때.
튀김냄비의 기름때를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 한가지. 냄비에 물을 가득
부운 다음 밀가루를 우윳빛 보다 약간 엷게 타서 3분정도 팔팔 끓인다.
그러면 밀가루가 냄비안에 붙어있는 기름기를 용해시켜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전분이 기름기를 제거 하므로 국수 삶은 물로 설거지를 해도
된다.
105. 다림질 할 때 향수 한두 방울 떨어뜨려 땀냄새 제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몸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향수를 직접 몸에
뿌리는 것도 좋지만 옷에서 은은한 향기가 풍기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
다. 다림질할 때 증기다리미 물통에 지신이 좋아하는 향수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다리면 땀냄새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다쓴 향수병을 뚜
껑을 연 채로 옷장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106. 밀폐 용기의 냄새는 쌀뜨물로.
밀폐 용기는 바짝 말려도 음식 냄새가 배어 있다. 햇빛에 말리면 냄새
가 날아가지만 장마철에는 불가능한 일. 또 급하게 용기를 써야 할 때
햇빛에 일일이 말려 사용하기가 힘들다. 이 때는 쌀뜨물로 용기를 헹궈
내거나 냄새가 심할 때는 20 - 30분 정도 담가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107. 숯이나 탄 빵은 냄새 제거제로 사용.
여름철에는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냉장고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 토
스터에 굽다가 타서 못 먹는 빵은 그대로 두었다가 탈취제로 사용하면
좋다. 거즈에 싸거나 그릇에 넣어 냉장고 한켠에 놓아둔다. 신발 악취
를 제거 하려면 역시 탄 빵을 거즈에 싸서 넣어주면 효과적이다. 숯을
이용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면 숯가루가 떨어지므로 깨끗이 씻어 가루를
제거한 후 사용한다.
108. 차 찌꺼기는 생선 냄새 제거.
녹차를 마시고 남은 지꺼기는 다용도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등에 보관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생선 냄새를 제거하는 데는 탁월
한 효과가 있다. 생선 조림이나 생선 튀김을 한 뒤에는 그릇에 그대로
냄새가 배어 있게 마련이다. 이때 그릇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차 찌꺼
기를 넣고 10여분간 끓이면 냄새가 제거된다. 생선 그릴이나 오븐에서
생선 요리를 한 후에는 온 집안이 생선 냄새가 배기 쉽다. 이 때는
그릴이나 오븐이 뜨거워진 후에 차 지꺼기를 뿌리면 생선 냄새가 제거될
뿐 아니라 차에서 나오는 향기가 온 집안을 싱그럽게 만든다.
109. 악취가 심한 쓰레기 보관 처리법.
오징어 등 악취가 심한 쓰레기는 비닐에 싸서 버리더라도 냄새가 심하
다. 쓰레기 종량제로 모아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쓰레기가 다 채워질
때까지 그대로 집안에 보관해야 하는데, 이 때는 비닐에 싼 뒤에 다시
신문지로 싸서 버리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신문지가 냄새를 빨아들
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10. 무좀 퇴치법.
여름만 되면 무좀이 재발해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시중에 나와있는
무좀약이나 무좀 퇴치의 비방도 많지만 완치가 잘 안된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비법을 한가지 소개한다. 햇볕에 바짝 말린 귤껍질을 태워
그 연기를 쐬어 주는데, 하루 4-5차례씩 2-3 주일 계속하면 효과가 있
다. 또 한가지 일부 의약품의 광고같은 느낌도 들지만 직접 나았다는
사람이 있으니 소개를 할까 한다. '정로환'이라는 배탈약 한병을 한쪽
발이 들어갈 만한 작은 그릇에 모두 붓고 거기에 식초 작은 한병을
타서 무좀이 있는 발로 문지르며 담갔다가 몇차례 꺼내고 하면 완치가
된다. 단, 빙초산의 사용은 금물이다. 또 하나 일부 부작용이 생기는
체질도 있으니 사용 전 한 번 잠깐 담가보는 것도 필요하다. 부작용만
없으면 거의 90%가 완치된다.
111. 살 파고드는 발톱 치료법.
얼마전 신문에서 전대통령의 아들이 수감중 살속을 파고드는 발톱 수술
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오죽하면 수술을 할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막상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의외로 심하다. 살 속으로 파고드는 억센
발톱을 아프지 않게 깎으려면,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해야한다. 탈지면
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 놓으면 발톱이 물러지
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때 손톱깎이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깍인다.
112. 젖은 우산 임시 보관법.
젖은 우산을 세워놓을 때는 부통 우산의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하는
데, 그렇게 하면 우산 꼭지 부분에 빗물이 고여 그 부분의 우산살이 쉽
게 녹슬게 된다. 따라서 우산을 세워둘때는 손잡이 부분이 아래로 향
하는 것이 좋다.
113.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 한가지.
라면에 치즈를 넣고 끓이면 맛이 좋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치즈 한 장
을 넣고 다 녹으면 라면을 넣고 끓인다. 라면 맛이 아주 고소하고 좋다
또 라면을 다 끓인 다음 술을 서너 방울 넣어도 아주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114. 귓속의 물 제거법.
수영을 하다가 귓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다른 어떤 방법보다 확실하게
물을 빼내는 방법을 한가지 소개한다. 흔한 휴지를 조그맣게 잘라 손끝
으로 말아서 가느다란 실 모양으로 말아서 물이 들어간 귓속으로 살살
돌리면서 잡어 넣는다. 그러면 물이 순간적으로 휴지로 만든 실 끝에
흡수돼 간단히 해결된다.
115. 마요네즈에 간장 넣으면 악취 사라져.
분명히 상하지는 않았는데 마요네즈에서 악취가 나면 간장을 한방울 넣
어보자. 그러면 신기하게도 냄새가 사라진다. 마요네즈는 고온과 저온
에 약하므로, 여름에만 냉장고 문쪽칸에 넣어두고 봄 가을 겨울에는 실
온에 두는 것이 좋다.
116. 베개의 가장 좋은 규격.
「베개를 높여서 잔다」는 말이 있지만 너무 높으면 자고나서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반대로 베개가 너무 낮아도 피로해 진다. 최근
에는 베개를 베지 않는 것이 머리의 혈액순환에 좋다는 설까지 나와있
다. 사람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어른의 경우, 베개 높이는
이불에서 6cm, 가로폭은 어깨넓이 보다 약간 넓은 60cm정도,
세로폭은 50cm정도가 좋다고 한다.
117. 말린 미역 빨리 불그는 법.
말린 표고버섯이나 미역, 다시마 따위를 요리할 때는 일단 물에 담가
불려서 요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물
에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담가두면 보통물에 그냔 담가두는 것보다 빨리
불려질 수 있다.
118. 못에 침이나 식초 뭍혀 박으면 잘 빠지지 않아.
재질이 약한 목재에 못을 박을 때, 못이 빠지지 않게 못질을 할 때, 목
수들은 못을 입에 잠시 물고 있다가 박는다. 그렇게 하면 침이 묻은 못
이 녹이 슬면서 못이 잘 빠지지 않게 된다. 이 방법이 불결하다고 생각
하면 못에 식초를 묻혀 박아도 된다. 식초에는 酸化(산화)작용이 있기
때문에 녹이 빨리 슨다.
119. 튜브 바람뺄 때 주입구에 빨대 넣으면 잘 빠져.
물놀이를 갔다가 돌아올 채비를 하면서 귀찮은 것 중 하나가 튜브의 공
기를 빼는 일이다. 서둘러도 좀처럼 공기가 빠지지 않아 짜증이 난다.
힘을 주어서 눌러도 공기 주입구의 조절밸브 때문에 공기가 잘 빠져 나
오지 않는다. 이럴땐 공기주입구에 스트로를 밀어 넣어 보자. 그러면
공기구멍이 항상 열린 상태가 되어 조금만 눌러도 공기가 쉽게 빠져
나온다.
120. 칼날을 버릴땐 테이프 붙혀 버려야.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수거할 때, 칼이나 날붙이 쓰레기 봉투를 쥐
는 순간, 봉투안에 들어있던 칼날에 손을 베는 일이 허다하다. 캇타칼
이나 면도날 또는 기타 칼날을 버릴 때는 테이프를 붙여 버리거나 주둥
이가 넓은 병에 넣어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121. 딸꾹질 멈추는 법.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밥을 한꺼번에 꿀떡
삼키거나, 코를 막고 물을 한컵 마시는 것이다. 또 갑자기 놀라게 하는
방법도 있다. 일종의 쇼크요법에 해당되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
다. 보다 효과적인 벙법 두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설탕을 한술 떠서
침에 녹이지 말고 그대로 삼키는 것이다. 한 번에 안되면 몇 번을
반복해 본다. 또 한가지 설탕이 없는 경우, 이것은 방법이 어려워
그렇지 백발백중이다. 우선 딸꾹질이 시작되면 가슴을 앞으로 약간
내밀고 크게 펴며 심호흡을 한다. 폐에 공기를 잔뜩 들여 마시고 나서
마시는 상태로(즉 기도를 열어 놓은 상태로) 최대한 참다가 천천히
그리고 조듬씩 공기를 밖으로 내 보낸다. 다시 조용히 공기를 조용히
가득 들여 마신후 같은 동작을 되풀이 한다. 이때 가장 조심할 것은
움직이지 않고 정지된 상태에서 조용히 실시 하는 것이다.
122. 끓인 보리차 빨리 식혀야 향 유지.
보리차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우선 팔팔 끓는 물에 보리를 넣은 다음
물이 넘치치 않게 중간불 정도로 색깔이 날때까지 끓여야 한다. 약한
불로 천천히 졸이듯이 끓여서는 안된다. 보리속에 함유된 전분질이 녹
아 맛이 좋지 않다. 식힐 때도 자연 그대로 천천히 식히지 말고 큰 물
통에 보리차 주전자를 넣어 急冷(급냉)시켜야 향기가 유지된다.
보리차를 끓일 때 소금을 조금 넣어도 향이 진해진다.
123. 구두를 살때는 저녁에.
구두를 사이즈만으로 골라서는 잘 맞지 않을 때가 있다. 같은 사이즈라
해도 메이커에 따라 약간씩 크기가 다르고, 디자인에 따라 신기 불편한
구두가 있다. 직접 신어보고 사는 것이 원칙이며, 아침보다는 저녁때
신어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보통사람의 발은 아침보다 저녁때 부풀
어 있기 때문이다.
124. 화학 표백제 대신 자연 표백제 레몬 사용.
요즘 표백치약 성분에 유해성분이 들어 있다 해서 말썽이다. 담배를
많이 피웠거나 약간 누런이는 아무리 닦아도 하얗게 되지 않는다. 그
렇다고 칫솔질을 너무 세게하면 이가 상해 충치가 되기 쉽다. 그럴 때
이를 닦은 후 레몬즙을 묻힌 가제수건으로 이를 문질러 보자. 레몬에
는 洗淨力(세정력)이 있기 때문에 해를 끼치지 않고 이가 하얗게 된다.
매일 매일 여러번 반복하면 분명 효과가 있다.
125. 아기의 무게와 키를 재는 법.
갓난 아기의 몸무게와 키를 측정하기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아기의
몸무게를 손쉽게 재려면 엄마가 아기를 안고 몸무게를 잰 다음, 엄마
혼자서 잰 몸무게를 빼면 된다. 칼럼버스의 달걀과 같은 이야기이다.
아기의 키는 잠이 들었을 때, 머리와 발에 재빨리 책을 세운다. 그리고
나서 아기를 들어낸 다음 책과 책사이의 거리를 재면 된다.
126. 비상시 건전지 수명 연장법.
무선호출기의 건전지가 다 소모되면 액정화면에 표시가 나오는데 전지
를 구할 수 없는 외딴곳에서는 난감해진다. 이때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등으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장착하면 정상적
으로 작동된다. 이때의 수명은 10-15일 정도며 한 번 더 시도하면 1주
일 정도 더 쓸수 있다. 그러나 무한정은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127. 1회용 카메라 건전지 재활용법.
1회용 카메라를 다 쓰고나면 그대로 현상소에 맡기는데 1회용 카메라
의 플래시는 보통 24회 촬영하면서 2-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
어서 새것이나 다름없다. 현상소에 맡기기전 포장지를 제거하면 필름을
되감을 수 있고, 그 다음 케이스를 벌리면 필름과 건전지가 나온다. 이
때 가장 주의할 것은 반드시 필름을 되감은 후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일껏 찍어놓은 사진을 다 버릴 수 있다.
128. 바퀴벌레 퇴치법.
잡아도 잡아도 끝이 멊는 바퀴벌레. 시중에 바퀴벌레 약이 많이 나와
있으나 집에서도 간단하게 대체 용품을 만들어 쓸수 있다. 집안에 붕
산을 뿌려도 되지만, 함정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우유병 입구에 기
름을 바르고 그 속에 생감자나 김빠진 맥주를 넣어두면 바퀴벌레가 유
인돼 그 속에 빠지게 된다.
129. 편두통이 심할 때.
편두통이 심할 때 벌꿀을 한숟갈 먹어보자. 넉넉잡고 1시간안에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 아픈 쪽 콧구멍에 무즙을 조금 넣은 다음 신선한
콩비지를 따듯하게 데워 헝겊으로 싸서 머리에다 대고 있으면 얼마 안
있어 통증이 멈춘다.
130. 병 내용물 급속 냉각법.
남편이 늦게 귀가하면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들이 닥쳤을 때, 시원한
맥주를 한잔 내놓아야겠는데, 공교롭게도 냉장고에 맥주가 한병도 없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땐 냉장고의 얼음으로 빙수를 만든다
음, 그 빙수에 적신 수건을 맥주병에 감아 선풍기 바람을 쐬면 맥주가
금방 차가워 진다.
131. 소금기 남은 수영복 손빨래로.
수영복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이 삭게 되므로 바닷가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빨아 둔다. 그리고 썬탠오일이나 자외선 차단
제 등이 수영복에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세
탁기 보다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132. 도마위에 우유팩 놓고 칼질.
나무 도마에 고기나 생선을 올려놓고 힘주어 칼질하게 되면 칼자욱이
생길 뿐 아니라, 그 속에 병균이 서식할 우려가 있다. 이 때 우유팩을
펼친 다음, 깨끗이 씻어서 도마대신 사용해 보자. 우유팩은 단단해서
힘주어 칼질을 해도 좀처럼 베이는 일이 없고, 뒤집어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133. 탈모 증상 땐 구기자 달인 물 효과.
남녀 불문하고 머리칼이 빠지게 되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등 미용면
에서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탈모 증상이 있을 때, 구기자 잎(한약
재 파는 곳에서 구입 가능)을 넣고 달인 물에 매일 머리를 감아 보자.
이렇게 여러날 계속하다 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34. 피부에 박힌 가시 고약 바르면 효과적.
피부에 가시가 깊이 박혀 족집게나 바늘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을 경우,
고약을 발라보자.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
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가시를 뽑아낸 다음, 그 자리에 간장이나 된장을
바르고 문질러 주어야 곪지 않는다.
135. 면장갑 세탁법.
흰 면장갑은 한 번만 사용해도 쉽게 더러워지며 빨아도 때가 쉽게 지지
않는다. 물론 요즘 같은 과소비 시대에 누가 면장갑을 다시 사용하느냐
하겠지만 아무리 보아도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이럴 때 그 면장갑
을 끼고 머리를 한 번 감아보자. 그러면 신기할 정도로 면장갑의 때가
말끔히 빠진다. 그리고 면장갑을 헹굴 때 물에 풀을 약간 풀어주면,
사용할 때, 때가 쉽게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때가 섬유속까지 배어들지
않으므로 다음 세탁 떄 훨씬 쉽고 깨끗이 세탁할 수 있어 좋다.
136. 두꺼운 천 박음질 할 곳에 양초 칠하면 효과적.
두꺼운 천이나 풀먹인 천을 재봉틀로 박음질 하려면 바늘이 잘 들어가
지 않을 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바늘이 부러져 못쓰게 된다. 이럴 때는
바늘이 지나갈 곳에 양초로 선을 그어 놓은 다음 박음질하면 바늘이 잘
들어갈 뿐 아니라 박는 선도 똑바르다.
137. 눈 다래끼 뜨거운 물수건 찜 좋아.
눈에 다래끼가 났을 경우 뜨거운 물수건으로 하루 3-4회 정도 눈위에
대고 온습포를 해주면 좋다. 이렇게 온습포를 해주면 농양의 상부조직
이 얇아져서 농의 배출구가 쉽게 뚫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농이 자연
히 흘러 나오게 된다. 이렇게 집에서 이틀 정도 치료했는데도 별다른
효과가 없으면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38. 전등갓 먼지 제거법.
조명기구에 먼지가 끼면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게 되어 좀처
럼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갓위에 휴지를 덮어 준 뒤 그위에 집에서
쓰는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붙어서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 내면 깨끗이 잘 닦인다.
139. 찰과상 자리에 날달걀 껍질 붙이면 좋아.
부엌일을 하다가 또는 해수욕이나 등산을 가서 몸에 찰과상을 입었을
때 간단한 응급처치를 소개한다. 우선 상처 주위를 깨끗이 닦아내고
그 위에 날달걀 껍데기를 붙인다. 그런 다음 솜으로 감싸고 붕대로 감
아준다. 이렇게 하면 지혈이 됨과 동시에 다소 깊은 상처라도 곪지 안
고 깨끗이 낫는다.
140. 세탁물 물에 담글 때 10-20분이 적당.
흔히 세탁할 때는 우선 초벌 빨래를 하거나 오랫동안 물에 담가 두고
나서 해야 때가 잘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면 사실 오히
려 때가 더 깊숙히 스며들게 된다. 세탁물을 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찬
물일 경우 20분, 더운물일 경우 10분이면 족하고, 합성세제액의 경우
30-40도의 물에 5분정도 담가 놓았다가 빨면 된다. 특히 모직물일 경우
오래 담가 두면 수축이나 탈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41. 발바닥에 물파스 바르면 땀 덜나.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여름철은 고역이다. 조금이라도 땀
을 덜 흘리고 싶으면 발바닥에 물파스를 발라준다. 발바닥은 發汗의 급
소이기 때문에 여기에 물파스를 발라줄 경우, 물파스가 대뇌에 있는 발
한 중추에 영향을 미쳐 땀이 나는 것을 억제해준다.
142. 돗자리는 물걸레로 닦은 후 그늘에 말릴 것.
대나무 자리나 돗자리 등은 보관할 때가 더 중요하다. 잘못 보관하면
꺽이거나, 곰팡이가 슬고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물걸레를 꽉
짜서 얼룩진 곳을 깨끗이 닦아낸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
히 말린다. 햇볕에 말리면 모양이 뒤틀리거나 변색된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부드러운 솔에다 중성세제를 뭍혀 살살 문지르면 깨끗이
지워진다.
143. 차타기전 귤껍질이나 생강 달여 마시면 멀미 예방.
여행을 할 때 차멀미 만큼 고역스러운 것도 없다. 차멀미를 예방하려
면, 차를 타기 전에 귤껍질과 생강을 2:1의 비율로 달여서 복용해 보
자. 아주 효과가 있다. 또 차를 타고 가면서 인삼이나 솔잎을 씹어도
멀미 기운이 사라진다.
144. 뚝배기 잘 안깨지게 하는 법.
뚝배기 만큼 잘 깨지는 그릇은 없다. 새로 사온 뚝배기를 오래도록 사
용하려면, 밑바닥에 식용유를 흠뻑 바르고 나서 기름이 거의 말랐다 싶
을 때 뚝배기에 물을 4분의 3쯤 붓고 약한 불로 5분 정도 끓이다가
센불로 팔팔 끓인다. 이렇게 하면 뚝배기가 불 위에서 깨질 염려가 없
다.
145. 식빵 자를 때 불에 달군 칼 사용하면 잘 잘라져.
부드러운 빵을 잘못 자르면 부스러지거나 볼품없이 된다. 이럴 때 칼을
불에 달궈 잘라보자. 그러면 부서지지 않고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식빵
의 경우, 빵의 세로면을 위로 향히게 한 뒤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을 향
해 자르면 깨끗하게 잘 잘라진다.
146. 무 토막에 칼 문질러주면 흰떡 썰 때 안 붙어.
흰떡을 굳혀서 썰기란 여간 함든게 아니다. 그렇다고 방금 뽑아낸 흰떡
을 썰자니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칼에 떡이 진득진득하게 달
라 붙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토막낸 무에 칼을 문질러가며 썰어보자.
그러면 아무리 갓 뽑아낸 떡이라도 전혀 달라붙지 않는다.
147. 사용한 선풍기 중성세제로 닦은 후 보관.
여름이 끝나가면서 선풍기를 들여놓을 때의 방법. 먼저 플러그를 빼고
날개를 분해하여 중성세제를 뭍힌 헝겊으로 물기를 말린다. 이때 알콜
이나 시너 등의 휘발성 약품을 사용하면 광택이 없어지므로 피해야 한
다. 선풍기 모터나 날개 회전부분에 기름칠을 하고 비닐에 잘 싸서 보
관한다.
148. 열무김치 손으로 절이면 잎, 줄기 상해 풋내 심해져.
열무김치를 담글 때 너무 주물럭 거리면 잎과 줄기가 상해 풋내가 난
다. 따라서 열무를 절일 때도 소금으로 직접 절이지 말고 소금물에 담
가 절이고, 양념을 바를 때에도 손으로 버무리지 말고 밀가루 죽을 물
에 타서 양념을 섞은 다음, 열무 한켜마다 양념국물을 한 번씩 뿌리는
식으로 항아리에 층층이 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서 그 위에 돌을
깨끗이 씻어 살짝 눌러 놓으면 된다.
149. 칡뿌리나 대추씨 달여 마시면 갱년기 피로 회복에 좋아.
갱년기가 되면 피로나 권태가 오고, 미열이 나면서 목덜미에서 뒷골까
지 굳은 듯이 뻐근해지는 때가 있다. 이럴때는 깨끗이 씻은 칡뿌리를
잘 달여서 차대신 장기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대추씨에 감초를 조
금 넣고 서서히 달여서 매일 아침저녁 장기간 복용해도 좋고, 두릅잎을
삶아 나물로 만들어 장기간 일상식으로 먹어도 좋다.
150. 유리컵 지저분한 무늬 소다 묻혀 닦으면 효과적.
형형색색의 무늬가 그려져 있는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 무늬
가 반쯤 지워져 지저분해 보일 때가 있다. 이때는 젖은 헝겊에 소다를
묻혀 문질러 보자. 그러면 무늬가 완전히 지워져 새로 산 것처럼 깨끗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