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서 구더기가 발견되고
머리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살이 패이고
입도 찢어진채
쓰러져 있던 아기입니다.
숨소리가 거칠고
상처는 심각하지만 잘먹고 기력도 회복하던 중이라
수술 날짜도 잡고
또렷한 눈망울에 잘살겠지 희망을 가졌는데
걱정했던 발작증세의 원인을 찾기도 전에
9월 9일 새벽 돌연 무지개다리 건너고 말았습니다.
짧았던 생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과 사랑받은 아기고양이 토리
단 하루 불리워졌던 토리란 이름 영원히 간직하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또 토리에게 특별한 관심주셨던 미소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기 토리야~ 이제 편안하렴..
ㅠㅠ....
토리 이제 행복하게 잘 뛰어놀고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