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 전문대학에 신입생이 된 학생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공부에 흥미도없고 왜 해야하는지 이유도 모르며 지내왔습니다.
물론 시험을 준비해보거나 밤을새며 공부하거나 노력의 댓가로 좋은 성적을 받은 경험도 없습니다.
왜냐? 저는 한번도 공부를 해야하는이유를 몰랐으며 한다고 내 삶이 달라질꺼라는 생각 또한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제가 고3말에 인생최고의 터닝포인트를 통해서 정말 늦은 시점에 공부라는것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고3 마지막학기 끝나고 수시를 넣는입장이라서 어쩔수없이 대학은 일단 들어가겠다는 명목하에,
전문대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소위 말하는 지잡대중에도 전문대에 들어갔습니다.
주변 반응은 다들 아시다시피 좋지못했고 여기서 내가 과연 열심히 한다고 내 삶이 달라질수 있을지도 의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부터 찾아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놓고 고민하는건 좋아했기때문에 그걸 공부에도 적용시켜 보자는 생각으로
대학교에 대한 정보 편입에 대한정보 공부법에 대한정보 수십수백가지의 합격수기와 공부법 후기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치만 거의 한 평생을 공부라는걸 해보지 않은 저는 좋은 방법 그 방법을 통해 일궈낸 쾌거 성과 등을 간접적으로 읽고 느낀건 많지만,
그걸 제 공부법에 나아가 제 생활습관에 적용하는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노력없이 댓가를 바라지말라는 말처럼,
노력을 하고 그 여러가지 방법중 나한테 맞는 공부법을 찾기위해서는 직접 내가 사용해보고 맞는것은 가져오고 불 필요한것은
걸러 내야 하는게 맞지만 저는 어렵고 힘들다는 핑계로 단지 귀찮다는 명목하에 여러 수기와 공부법을 찾아보고 좋다고 느끼며
그저 대리만족에 지나지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결국 그러면서 전문대 영어과에 지원을했고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도 공부계획과 목표는 확실하게 잡았습니다. 저는 학점을 잘받고 열심히 학교생활에 전념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거라는 믿음이 조금씩 생겼고 그렇게 노력해서 꼭 4년제 대학교로 편입하겠다는 각오도 새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수있는 정보는 최대한 끌어들여서 제 삶에 적용해보고 수정해나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정말 살아온 제 습관을 버리고 정 반대의 삶을 살아온 사람의 습관을 제 습관으로 가져와서 직접 제 삶에 적용시킨다는건 너무나도 큰 고통이였고 큰 인내와 노력이 필요로 하는것이었습니다. 제가 온 대학의 전공은 영어과 그리고 제가 공부해야하는 것은 영어 하지만 저는 알파벳과 I am a boy 라는 기초적인 것만 해석할줄아는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포기자 를 넘어선 영어장애자 수준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남들이 추천하는 교재와 공부법을 미친듯이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은 3030잉글리쉬 회화책으로 하루 30분이면 누구든지 미국어린이처럼 말할수있다는 교재였습니다 좋았습니다 따라하고 해석보고 하면 되는 단순노동이지만 두뇌가 편하게 공부할수있다고 느꼇는지 그닥 스트레스없이 했습니다. 하지만 문장을 볼수록 제 필연적입 습관인 why? 라는 의구심이 미친듯이 생겼습니다 왜 여기선 a가 아니라 an이지? 왜 여기선 was 가 아니고 were 이지 ? 왜 여기선 ing가 들어가지 ? 왜 여기선 ed가 들어가지? 왜 여기선 단어뜻이 이렇게 해석되지? 왜 여기선 the 로쓰고 여기선 a로 쓰지 ? 미친듯이 모든게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또 알아볼려고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결론은 단어를 모르니 일단 해석이안되고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되는건 문법이 안되는것이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문법에 대한 교재를 미친듯이 찾았습니다 여러가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천일문 , 3800제 영문법 , grammar in use basic , 한일 기초영문법 , 능률 중학영어 , 수도없는 책들을 보고 결국 다 샀습니다 사오면서도 찾은 정보에 따르면 문장의 5형식, 8품사, TO 부정사의 명사적용법 형용사적용법 이런것처럼 공식처러 공부하는것은 정말 일제식 쓰레기문법의 잔여물이라며 한국영어교육의 가장 큰 쓰레기같은 교육이라며 신명나게 비판하는 영상을보고 저는 그 말을 듣고 문법을 정말 내가 공부해야하는것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했지만 GRAMMAR IS USE BASIC 처럼 공식이아닌 예문을 통해 공부하게 해주는 책으로 극복해가며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의 5개월이 지나고 대학생이된지 1달이지났지만 단 한권도 끝가지 진도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단어장도 좋다는건 거의다 샀습니다 그치만 단 한권도 다 외우거나 다 끝낸 단어장은없습니다. 그렇게 노력도 안해보고 끈기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며 결국 대학교 첫수업을 들었습니다. 문법 시간 : 당연히 이해가 안됬습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도통 무슨소린지 몰랐습니다.
회화시간: 말을 해야하는데 아는 어휘력이 너무 얕아 말할수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는 단어를 가지고 말을할려고해도 어렴풋이 있는 문법지식마저도 확신이 서지않아 입이 떼지지않았습니다. 듣기 : 정말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아는단어라고할지라도 직접 듣는거는 너무나도 힘들었고 진짜 수업시간 내내 멍 하게 앉아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읽고 쓰고 말하고 듣기 이 4요소 전체를 할수없으며 기본적인 단어량도 초중등수준으로 너무나도 막연하게 그냥 영어과에 들어온 학생이였습니다. 그래서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생각으로 전공수업을 따라갈려고 노력하고 질문하고 또 질문했습니다. EBS에 공부의 왕도라는 프로그램에서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의 다짐들과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고 명문대 학생들의 삶을 보며 그들의 동경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유투브를 통해 수많은 공부법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는 현재 학과수업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있지만 교양에 그 방대한 내용의 암기와 하루 기본적으로 암기해야하는 단어량 그리고 듣기 공부 쓰기공부 문법공부 토익공부까지 정말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할지 하루량은 얼마나해야할지 공부는 어떤식으로해야할지 아무것도 개념이없는 상태입니다. 좋게말해 이렇지 누가들으면 병신이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멍하게 살고있습니다. 하나 자부하는건 의욕은 충만하지만 해소가 안된다는것입니다 결국 의욕은 있지만 풀대가없어서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상태입니다. 해커스 토익 스타트 LC RC 도 구입해서 하고있지만 더디게 공부가 되는거같습니다 그러던중 저는 한줄기 빛을 만나게됩니다 그건 바로 영어탈피 였습니다. 1시간 30분가량의 동영상은 제 뇌를 정말 강하게 후려 치듯이 자극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 공부법과 논리정연한 강의들을 보며 쉽사리 놀라움을 감추지못할정도로 자극을 받긴했지만, 감탄을 하며
1시간 30분가량의 시간이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갈정도는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금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제가 거의 초중고 정규과정동안 뇌를 써본적이없고 정말 편안한상태로 살려고 노력했고 뇌를 자극하지않아 암기와 이해도 면에서 너무나도 낮은 상태라서 처음에 시작이 다른사람에 수십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절대 포기하지않습니다. 영어는 공부라기 보다는 국제화시대에 제가 무언가를 하려고할때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인 언어이며 제가 정한길에 사용될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그 수단하나 제대로 정복하지못하면서 100년을 사는 제인생에 이 언어 하나가 이렇게 큰 걸림돌이 될순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노력할려고합니다 일단 영어탈피 첫걸음편을 구입했습니다 . 제가 지금껏 여러교재를 샀지만 항상 살때마다 되뇌였던것이 이책은 다끝내겠다 이것하나 못하는 내가 무엇을 할수있겠나? 였습니다. 하지만 늘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 삶에 큰 도전을 준비하는 아니 누구에는 아주 간단하게 넘길수있는 영어라는 언어,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산으로 느껴지는 이 언어의 장벽 영어를 정말 박살내고싶고,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너무나도 늦은것을 알고있고 하루 정말 3시간가량 수면하며 정말 하루의 모든시간을
쏟고있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정말 제 영어공부에 탄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제 인생관에 대한 얘기를 많이해서 글이 다소 두서도 없고 중구난방처럼 흘러간점 먼저 죄송하게 생각하며,
몇가지 질문으로 글을 정리하고 끝내려고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1. 저는 수능용 영어가 아닌 대학교 영어과 수업을 따라가는것과 토익공부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의사소통의 위해 공부합니다.
이 교재 첫걸음편외 세트로 구성된 책을 끝내고 곧 이어 출간되는 토익용과 숙어편을 다 배우게 되면 토익점수를 보장받을수있으며 의사소통과 학교정규과정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습니까?
2. 제 목표는 1년안에 토익 800입니다 누구 들으면 미친놈 헛소리한다 불가능하다라고 할수있지만
전 할수있으며 노력할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답변자분의 관점에서의 말씀을 들어보고싶습니다.
3. 여러 동영상을 찾아보니 우공이산님께서 여러번반복하고 암기하는것이 오래가는 방법이며 효과도 좋다고하셨는데
영어 외적인 질문이지만 교양시간에 배우는 과목들을 공부할때도 영어탈피처럼 교과서전체를 입으로 말하며 10회독 20회독
해나가는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4. 영어탈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라는 질문게시판에 이런글을 올려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노력해보지도않고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다짐도 하는겸 제가 해왔던 노력들을 점검 받고자 글을
쓰고있습니다. 토익공부를 위해 해커스 스타트 LC와 RC를 공부하고있습니다 이 교재와 영어탈피를 함께 병행해도 될까요?
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읽는 분들에게는 와닿지않고 길게만 느껴질수 있는 글이지만,
저라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질문은 정말 제가 앞으로 공부를 하고 무언가에 도전함에 있어서 큰 동기가 될수도있고 제 자신에게 조금더 정리된 공부법을 통해 빠르게 배울수있게 할수있는 계기가 될수도있으며 중요한것을 깨닫게하는 글이 될수도있습니다.
글을 잘 쓸줄도 모르고 맞춤법도 틀리고 뛰어쓰기도 엉망인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불쌍한 한 학생에게 도움을 주신다는 마음으로 깊은 충고와 따끔한 채찍질 부탁드립니다.
바쁘신분인데 저의 이런 이기적인 마음으로 두서없이 긴글 써내려가서 죄송합니다.
정말 이기적인 부탁이지만 1~4번 질문은 꼭좀 상세히 답변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심히 공감 되네요 ㅎㅎ 저도 공부라는걸 습관처럼 해본적이 없어서 기초를 다지는데 많은 시간이 들고 있지요 영어탈피의 방식이 저에겐 신선한방법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님께도 도움이되리라 생각합니다 힘냅시다
넓고 얕은 공부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네요. 하나라도 제대로는 제 기준에서 그것을 모르는 사람을 이해 시킬정도. 님처럼 왜 그렇지라는 여러질문에 차근차근 대답하거나 이해시킬 수 있는정도라고 생각하네요. 본인이 이해가 안돼있으면 말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이해를 시킬 수 없거든요. 상대방도 속으로 다 느끼게 되고요.
네 맞는말씀이십니다 남을 가르칠정도는 되야 적어도 내가 제대로 알고있다고 말할수 있는것같습니다 !
긴 글이었지만 너무 와닿고 이해되는 글이네요
꼭 탈피 성공하시길 바래요.
님께서 성공하시면 수많은 영어 좌절, 포기자들이
힘을 얻게 될 거예요~!
솔직한 글 잘 봤습니다.
저랑 비슷한 분이시네요~ 다만 저는 책을 사고 싶어도 참고참아서 찾아낸 최고의 1권을 삽니다~ㅎㅎ
책 고르는 기준이 까다로와서요~ ㅎㅎ 책이 아무리좋아도 서체가 엉망이어서 안 산책도 있어요~~~
저도 유투브에서 님처럼 미친듯이 동영상보고 타인의 노력에 감동하면서 동기부여하고 그랬어요~ㅎㅎ
공부의 왕도도 티비다시보기서비스되던 당시에 수차례보기도 했고....ㅎㅎ
그리고 문법은 인터넷 EBS!에서 로즈리 선생님 강의 들으시면 더이상 책을 사던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