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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무척 길어졌습니다. 맘 먹고 읽어주셔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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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아저씨가 집에 있는 흰순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면 한쪽 다리가 불편한 상태에서 걷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대체로 "어머.. 너무 안됐다. 불쌍하다"라는 시각이에요.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제가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흰순이는 결코 불쌍하지 않아요. 장애를 가진 것은 조금 불편하긴 해도 불쌍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흰순이는 행복한 강아지입니다."
사람들에게 표정이 있는 것처럼 강아지들에게도 표정이 있습니다. 강아지와 교감을 나눠보지 못한 사람들은 강아지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더워서 헥헥거리는거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들에게도 행복함, 기쁨, 즐거움의 웃음이 있습니다. 단언컨데 우리의 반려동물 중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강아지들은 우리 인간과 같이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가진 가장 확실한 동물입니다.
맘씨착한 미소천사 흰순이
지금까지 팅커벨 프로젝트에서는 몸이 불편한 강아지들을 많이 구조했습니다. 오히려 몸이 불편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 외면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팅커벨마져 손길을 내밀지 않으면 그 아이는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니.. 때문에가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눈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아프고 더 이상 누구의 돌봄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팅커벨 초창기인 2013년 5월에 충남 아산시의 한 농가 도로에서 위험하게 배회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그 강아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채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는 보호소에 방치되어 있었어요. 그대로 놔두면 안락사가 되기도 전에 그냥 죽었을 겁니다.
그 아이를 우리 팅커벨에서 구조했어요. 교통사고로 엉덩뼈에 금이 가서 거동도 불편하고, 충격으로 한 쪽눈은 적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팅커벨에게 그런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우선 살려야됐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천안으로 이송을 해와서 수술을 하고 한쪽 눈을 적출하고 그 아이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는 '힘찬이'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힘찬이는 처음에 너무 겁도 많고 소심한 강아지였습니다. 사료는 물론 맛있는 간식조차 너무 안먹어서 정말 큰 걱정이었어요. 그래서 당시 임보맘인 마루님께서 주사기로 힘찬이의 입에다 떠넣어주기도 했었죠. 정말 그렇게 우리 애를 태우고 어렵게 연명하던 강아지였습니다.
게다가 한쪽 눈을 적출한 장애가 있는 힘찬이는 우리가 돌보는 20개월의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입양 문의조차 없었습니다. 임보기간을 끝내고 입양센터에 온 힘찬이를 볼 때 마다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물론 다른 아이들도 딱한 것은 다 마찬가지이지만 이 아이는 정말 집에서 누군가의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으면서 살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었습니다.
그렇게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을 보내고.. 저는 2015년 새해의 소망으로 "올해는 다른 어떤 일에 앞서서도 힘찬이를 꼭 좋은 가정에 입양보내겠다." 는 목표를 세웠어요. 정말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그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입양센터에 봉사를 오는 신입 회원이 한 분 계셨어요. 가끔은 혼자서, 그리고 대부분 부부가 함께 오셨습니다. 그 부부의 눈에 팅커벨의 다른 아이들이 다 예뻤지만 그 중에서 유독 힘찬이가 더 예뻐보였어요.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겁니다.
인연이란 정말 이렇게 갑작스럽게도 다가오는 건가 봅니다. 힘찬이를 구조하고 난 후 20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입양 문의가 없었는데, 그렇게 단 번에 눈에 들어온 분이 계신다니요.
그분은 또자님이셨어요. 금슬좋은 또자님 부부는 힘찬이를 우선 임보해보기로 했어요. 입양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래도 힘찬이가 센터 간사님들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조금씩은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랬던 힘찬이의 마음을 활짝 열어준 분이 바로 또자님 부부였어요.
소망이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그 때부터 믿기 시작했습니다. 힘찬이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거에요. 그리고 힘찬이는 이 세상 그 어떤 강아지들보다 더 행복한 강아지로 또자님 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 또자님께서 올해 3월 31일에 쓰신 "힘찬이와의 1년 읽어보기" http://cafe.daum.net/T-PJT/PlAi/3029
또자님 댁에서의 힘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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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찬이를 그렇게 많은 시간을 애태우다가 정말 어렵게 입양을 보냈는데 팅커벨에는 힘찬이처럼 한쪽 눈에 장애를 가진 또 다른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2014년 2월 추운 겨울날에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부근에서 버려져 배회하던 강아지였어요. 그 아이는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한쪽 눈이 심하게 훼손되었습니다. 적출하지는 않았지만 늘 한쪽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희철이입니다.
희철이는 새하얀 털에 착한 마음씨를 가진 강아지입니다. 그런데 희철이도 한쪽 눈의 장애가 있다보니 입양문의가 한 번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한쪽 눈을 다친 희철이는 다친 쪽 눈으로 손을 대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희철이는 입양센터 강아지방 견사에 지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러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곰팡이성 피부염이 생겼어요. 그래서 회복실에 혼자 격리를 했습니다. 혼자서 답답한 공간에 혼자 격리가 된 희철이는 점점 더 짖음이 심해지고 공격성을 보였어요. 그래서 더욱더 입양센터 방문자들과 격리를 시켰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팅커벨에서 온화의 교육을 계기로 해서 알게된 행동교정 강사님을 센터로 초빙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강사님께서 "이렇게 놔두면 이 아이는 혼자 스스로 괴물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꺼내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하세요"
희철이는 처음 밖에 나오면서 공격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행동교정만으로도 희철이는 금방 그 버릇이 고쳐졌어요. 희철이의 행동교정을 직접 담당했던 뚱아저씨에게는 오히려 정말 좋아하고 잘 따랐습니다. 전에는 손길을 거부하고 의심을 했던 희철이였는데 지금은 제 손길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아.. 정말 다행이었어요. 이제 희철이에게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한쪽 눈을 다친 장애로, 그리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한 짖음과 공격성까지 보였던 희철이가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순한 강아지가 된겁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기적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아니 아직은 진행중이라 장담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조 후 지난 2년이 넘는 동안 단 한 번의 입양상담도 없었던 희철이였기에 희철이를 좋게 봐주고 입양상담이 진행되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정말 너무도 기쁩니다.
희철이가 부디 그 분에게 잘 입양가서 먼저 입양간 힘찬이처럼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희철아, 너도 조금만 더 기다리자. 곧 좋은 분이 너에게 오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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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한꺼번에 막 찾아오기도 하나봅니다. 그것도 단 한 번도 문의가 없던 희철이처럼, 또 역시 단 한 번도 문의가 없었던 보스턴테리어 비니에게도 기적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비니는 작년 8월의 뜨거웠던 여름에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구조한 아이입니다. 키우던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리고 간 아이였어요. 얼마를 굶었는지, 그 굶음으로 인해 심하게 한쪽눈이 훼손되었습니다.
철산동 지구대 경찰분과 함께 그곳을 방문해서 비니를 구했어요. 강아지를 접한 경험이 많지 않은 경찰분께서는 그 아이를 구하러간 뚱아저씨를 보고 조심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 아이는 첫 눈에 딱 보기도 순한 아이였어요. 두어번 쓰다듬어준다음에 그 아이의 목에 치렁치렁하게 감긴 쇠줄을 우선 잡고 내려왔어요.
1미터 밖에 안되는 그 줄로 인해 1미터 밖에 안되던 세상을 살던 아이였던 비니는 정말 좋아했어요. 낯선 사람인 뚱아저씨가 쇠줄을 잡고 리드하는데도 순하게 따라왔어요. 그리고는 차에도 정말 순하게 탔답니다. 그것을 본 경찰분이 많이 놀라워하더라구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하셨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게 아니라 원래 착한 아이였던 것였어요. 뚱아저씨가 특별히 무슨 마법을 부린 것도 아니었구요. 그 아이는 세상을 맞이할 준비가 된 아이였는데 그렇게 1미터의 짧은 쇠사슬 줄에 묶어놓았던 거였어요.
한쪽 눈이 거의 녹아내려가는듯했던 비니를 어떻게든지 눈적출을 하지 않고 살려보려고 애썼습니다. 정말 다행히 적출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다른 한쪽 눈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비니는 그렇게 병원에서 꽤 오랜 시간 치료를 받은 후 입양센터로 왔습니다. 그렇게 9개월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에 한 번도 비니에 대한 입양문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입양센터에는 입양을 못가고 장기간 있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서 입소 정원 15마리를 꽉 찼어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정말 기적처럼 비니에게도 손길을 내밀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기적처럼 이 세상에서 비니가 가장 예쁘다고 하신 분이었어요. 그분은 미국인 여성분입니다. 남편은 한국분이세요. 한국말도 하실 줄 았었어요. 입양센터로 오신 그 여성분은 비니와 한참 놀다 가셨어요.
"비니는 정말 귀여운 아이에요. 비니를 꼭 입양하고 싶어요. 남편도 알고는 있지만 비니를 와서 직접 보고 결정할께요."
그렇게 말씀을 하고 집으로 가서 남편분께 이야기를 했어요. 남편분도 비니가 귀엽데요. 이제 다음주 수요일 남편과 함께 비니를 보러온다고 하십니다.
비니야.. 비니야.. 착한 비니야.. 너를 마음으로 품어주실 분이 네게로 다가오고 있구나.. 조금만 더 기다려줘. 이제 곧 우리 착한 비니도 따뜻한 집밥을 먹으며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거야.
좋은 가족을 맞이할 준비가 다 된 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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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팅커벨 회원님들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제가 만약 대표가 아니고, 그냥 일반 회원이었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존경합니다.
이번에 도노도, 루나도, 콩이도 따뜻한 집밥을 먹게 된 것은 오직 우리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입양캠페인도 나가고, 열심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홍보하고, 또 센터에 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이런 힘들이 모두 뭉쳐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런 노력들이 다른 언론사의 마음도 움직여 뉴스1이라는 큰 언론매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거구요.
한 가지 고백을 할게 있습니다. 얼마 전 눈다친 아이 하나를 구조요청한 신입회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닉네임으로 불쑥 나타나서 아이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무작정 도와달라고 했어요.
설립 이후 지난 3년 동안 팅커벨에서는 그런 일들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간절히 도와달라고 해서 도움을 주었는데 막상 그렇게 도움을 준 아이는 우리에게 떠맡기고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도 않고, 후원도 끊고, 탈퇴까지 하는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처음 마음은 동정심으로 간절했을지 모르지만, 그 뒷책임을 지지는 않았던 그 분들로 인해 처음 우리 팅커벨에 찾아와서 불쌍한 아이 사연과 사진을 올려놓고 "도와주세요. 구해주세요"라고 하는 분들의 말을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우리 팅커벨이 정말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지 그 아이를 구해내고 나면 그 분은 며칠 반짝 활동하는 듯 하다가 언젠가 그냥 연기처럼 사라질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하나 구조요청자인 빵빵이님을 보는 제 시각도 그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를 꼭 구하고 싶은 회원님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외면은 하지 않았어요. 최선을 다했지만 선을 그었습니다. 그래서 팅커벨 아이로서의 모든 책임을 다 지는 구조요청이 아닌 치료에 대한 지원으로 하고, 위탁과 그밖에 필요한 모든 그 아이에 대한 책임은 구조요청자가 져야한다는 것으로 선을 그은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랬던 제 마음이 어제 봄눈 녹듯이 녹았네요. 그분이 우리 팅커벨을 위해서 뭘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구조요청한 하나를 정성껏 치료해주는 '치료멍멍 동물병원' 원장님과 간호사님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보내준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한 선물들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그 글들을 보면서 "아.. 이 분은 그냥 단순히 동정심만으로 아이를 구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책임질줄 아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한쪽 눈을 적출한 하나도 입양을 보내기가 쉬운 아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입양을 못보내지는 않을 겁니다. 힘찬이처럼 좋은 집에 입양가고, 희철이와 비니처럼 좋은 입양상담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빵빵이님이 노력한 만큼 우리 팅커벨에서도 또 그 노력에 대한 도움을 더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같이 노력해서 하나도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해요. 빵빵이님을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사과드릴께요.
눈수술한 하나와 치료해준 치료멍멍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 빵빵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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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장황하게 무척 길었네요. 다 읽어주신 분이 계실까요? 저는 최근 며칠 동안의 일을 보면서 "아.. 정말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소망이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도 믿게 되었어요.
우리 팅커벨 회원들 누구랄 것이 없이 모두 고맙습니다. 그중에서 정말 몸으로 뛰어주신 분들은 더 고마워요. 입양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많은 회원님들, 입양캠페인 참석자들이 배고플까봐 먹고 힘내라고 샌드위치를 32개나 준비해주셨던 써니9422님, 먼곳 부산에서 KTX 까지 타고와서 참여해주신 썬플라워님, 테티스님, 자신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우리 아이들 입양 홍보를 해주신 분들, 그리고 입양센터에 와서 자원봉사를 해주시며 아이들과의 교감 소식을 카페에 올려주신 많은 회원님들.
그 노력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요즘입니다. 우리 다같이 더 노력해요. 그래서 오랫동안 집밥을 못먹은 우리 팅커벨 아이들을 모두 집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줍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모두 입양보내고 난 그 빈 공간은 오늘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꺼져가는 연악한 촛불과도 같은 보호소에서 안락사의 위기에 있는 그 아이들을 한 아이라도 더 구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다음 주 수요일에 세 아이를 구해올 예정인데, 정말 더 잘되서 다다음주 수요일에 세 아이 정도 더 구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여섯 아이로 모든 아이의 생명을 다 구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을 시작으로 해서 우리 다시 한 번 새롭게 마음먹고 생명을 구하는 이 일을 더 열심히 해냅시다.
우리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팅커벨 회원들이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우리 팅커벨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다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다 같이 힘내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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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읽는 내네 마져 그랫구나 하고 다시 돌아보네요.....
뚱아저씨, 회원님들 모두모두 존경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뚱지기님을 비롯하여 모든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지기님과 회원님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입양가는것도 너무나 기쁜소식 새로구조되 오는 아이들도 너무나 기쁜소식 입니다^^지기님과 회원들의 맘이 이심전심인 듯합니다 무슨 더 긴말이 필요할까요 팅프가 이대로만 유지되길
요즘 입양소식때문에 너무 신나요~ 카페에 들어오는게 기대될정도로요 저랑 같이 입양행사했던 친구한테 얘기하면 그친구도 진심으로 기뻐하구요 카페에 들어오면서, 봉사를 가면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정말 많은걸 배워가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회원님들 지기님 존경합니다~
올해 많은 아이들을 입양보내고 그 자리를 다시 또다른 생명들로 채우고, 그래서 많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찬 일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게끔..
아 눈물이 납니다 .. 뭔가 마음속에 드리고픈 말씀은 많지만 말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이렇게 함께 마음 모아 구조하고.. 돌보고.. 팅프 대표님 회원님 포함해서 도움 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역시 지성이면 감천인가 봅니다 더 많은 기적을 꿈꾸며 ..! 오늘 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절대 지치지 말고 우리 모두 계속 힘내자구요 아자 아자!! 팅커벨 화이팅!!!😁😁😁
정말 많은 분들의 간절함과 성심성의껏 늘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회원님들의 모든 마음이 모아져서 올해 봄부터는 눈에 보이는 성과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려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행동하는 멋진 대표님, 운영진님들,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읽는데 눈물이....모든 아이들에게 행복한 소식이 있길 간절히 바래요. 수고하신 대표님이하 회원님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힘찬순이, 희철이, 비니, 하나~ 불행히 눈 하나를 잃었지만 한 눈으로 온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며 누구보다 행복해야 마땅한 아이들입니다. 이제 힘찬순이가 이렇듯 복되게 살고있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하나까지 모두 또자님부부처럼 좋은 가족품에 안기게 되겠지요
그리고 팅프는 또 제2의 힘찬이,희철이,비니, 하나에게 새 삶을 찾아주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 믿으며..대표님을 비롯 팅프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대표님의 간절함이 흥건하게 묻어나는 따뜻한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대표님 진심이 그대로 전해옵니다.
우리 희철이 & 비니 & 하나, 그저 평생 윙크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랑둥이일뿐이죠.
과거가 어쨌든 지금은 삶의 희망을 놓지 않고 꿋꿋하고 씩식하게 잘 살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일뿐입니다.
대표님과 팅프 가족 모두의 꿈과 바람대로 분명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꼭 그렇게 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네..대표님...
하나의 건강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대표님은 하나의 좋은 가족을 찾아주시는거...책임져 주세요~~^^
힘드시겠지만...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하나 구조를 계기가 되어 입양 임보에 집중해야겠다고 모든 회원분들이 한 마음을 가져서일까요 아님 대표님이 너무나 간절히 원하셨기에 가능했을까요ㅎ
요즘 참 신기할 정도로 입양, 임보 신청이 많아서 참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