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야고보 서울,한성교회 연탄봉사-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시 한편이 있습니다.
바로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인데요. 잘 모르시겠다구요?
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신천지 자원봉사단에서
뜨거운 사람들이 되기 위해 정릉3동에 모였다고 합니다.
연탄 한 장의 가격은 500원
과자 한 봉지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산동네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요.
더욱이 주민센터에서 지원되는 수량도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
어르신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러. 나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야고보 서울교회와 한성교회가 5,0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 무! 료! 배! 송 ★
거주지까지 연탄을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
연탄 한 장의 무게는 약 3.7kg
가볍지 않은 무게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생각을 하니
가뿐하게 들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길이의 연탄기차가 보이시나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따뜻한 마음하나로 모인
약 4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연탄봉사였습니다.
매년마다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연탄봉사활동
진리의 사랑으로 온 세상이 따뜻해지는 그날까지 함께 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