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어떤 부인이 나오셨다.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남편이 무난하고 자상한데..........두번째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약도 달여드리고 보약도 해주고 옷과 음식도 잘 챙겨준다고 한다.
정성을 들이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다.
그녀의 딸을 비롯하여 신영철 정신과 의사를 비롯한.......그녀가 너무 앙탈을 부리지 않는다고 은근히 나무란다.
화도내고 분노도 표출하고 등등.........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보는 여인들의 그런 앙칼짐과 울부짖음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한 듯 하다.
세심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조지 않아서 좀 차이가 있을 수도....
그녀는 조선시대 양반가문의 한 여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경제권이나 그 가정의 모든 결정은 그녀가 해 온 듯 하다.
그래서 그녀는 그시절 처럼 참고 인내하는 것이 습관이 된 듯하다.
요즘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다.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은 큰 죄고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남자이던 여자이던 동감하는 것 같다.
남자도 바람피우면서 역시 옳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세상이 그렇게 이야기하고 법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으니까.................
그러니까 아침마당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옳다.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하여 충실하고 남편에 대해서도 올바른 판단을 하고 있다.
내가 종교를 깊이 공부하고 알게된 점이다.
가정을 잘 지키는 남자는 위엄이 있어야 한다.
첫댓글 그럼 등불님은 남편이 바람 피워도 괜찮다는 말씀? 아니시죠? 지금은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녀가 평등하다 보니, 저 여인처럼 저런 사람은 찾기 어렵죠. 그러나 참는건 나름 이유가 있겠지요. 애들봐서도 참고, 여지껏 살아온 미운정도 정이라서 또 참고, 등등요 ㅎ
ㅎㅎㅎㅎㅎㅎㅎ 저는 한 남자가 여러사람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답니다. 불교를 배우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연애경험을 통하여.............터득하게 되었지요.
ㅋ 등불님 그럼 한여자가 여러 남자와 결혼하는것은요? 여자가 모자라고 남자가 남아도는 시대엔 한여자가 여러남자를 거느려야 되지않을까요? ㅋ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그런 사회도 있었고 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남자들은 서로서로 혐동이 잘 될 것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