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보(因緣果報)의 도리- (2)본초의 대의(大義) ☞음성으로듣기☜
본초는 크게 다섯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사랑하는 아들의 회향(回向)을 바라는 공양에 대해 제목을 불러 영산정토(靈山淨土)에 보내드렸다는 조의(弔意)를 표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작은 불이 천 리의 마른 들판을 불태우고, 한 방울의 물을 얻은 용이 삼천세계(三千世界)에 비를 내린다는 고사(故事)와 흙으로 만든 떡을 석가불(釋迦佛)에 공양한 아육대왕(阿育大王)의 공덕, 패반(稗飯)을 벽지불(辟支佛)에게 공양했던 아나율(阿那律) 존자(尊者)의 공덕을 예로 드시며, 법화경 행자를 공양하는 공덕은 무량무변(無量無邊)의 부처를 공양하는 공덕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계속해서, 불법(佛法)이 인도에서 중국, 일본으로 동쪽으로 전래 되어 온 양상(樣相)을 말씀하시고, 당시의 일본은 온 나라가 방법(謗法)이었는데 특히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주사친(主師親) 삼덕(三德)의 부처가 아니라고 하시며 파절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처의 불법에는 수타의(隨他意)와 수자의(隨自意)가 있는데, 말법에는 수타의(隨他意)의 가르침에는 성불의 공덕은 없고 수자의(隨自意)의 가르침인 법화경만이 일체중생을 성불시키는 변독위약(變毒爲藥)의 묘법이라 교시(敎示)하십니다.
이어서, 법화경을 넓히려면 삼류(三類)의 강적(強敵)이 다투어 일어난다고 하시며 대성인님의 거동(擧動)만이 법화경 행자라는 것을 증명하시고 있고 그런 고로 과거에서는 예를 볼 수 없을 만큼 일본국의 상하 만민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나타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와 같이 대난(大難)을 받고 있는 대성인에게 니이케(新池)님이 귀의한 것은 과거로부터의 깊은 인연이며 성불은 결정된 것이라 하시며, 가일층(加一層)의 신심을 격려하시고, 또 등산의 노고를 치하하시며 본초를 마무리하시고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