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탄핵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가?
지난 대선에서 두 경쟁주자 간의 표차가 0.73% 표차이로는 24만 7천 표 정도
입니다. 손바닥에다 큼지막하니 왕자를 쓴게 효과를 봤는지 몰라도 이
정도의 표차이라면 운발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당선이후의 두 인물 간의 행보였습니다. 당선자는 소통을 한답시고
도어스테핑인가 뭐다 하며 소통을 하는 쇼를 하다가 어느 순간 그만두었습니다.
청와대 터가 못내 켕겼는지 용산으로 관저를 옮기겠다며 난리를 쳤고 결국
용산터에다 관저를 꾸미고 자신의 집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죽이기
에 사활을 걸었습니다.일년 팔 개월 내내 말로는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마이크를 잡았으나 뒤돌아 서서는 외려 국민을 때려잡는 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자기 주변을 검찰출신으로 앉혀서는 자신의 입맛에 안 맞는 언론, 시민단체를
조리돌림하며 적대세력으로 몰아부쳤습니다. 얼마 전 홍범도 장군을 두고
주적인 북한 이데올로기에 동조한 좌파라며 육군사관학교 흉상마저 철거하겠
다며 난리를 쳤습니다. 이재명을 대장동 수괴라며 오만가지 핑계로 그들 특유의
법기술로 조리돌림을 하여 그를 악마화하려 했습니다. 이러는 동안 민생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청춘들이 압사를 당하였는데 책임지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올여름 극단적인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지하차도에서
참변을 당한 오송지하차도 사건, 그와 비슷한 시기 극단적인 폭염으로 엉망진창 되어
버린 잼버린 행사는 또 어떻습니까?
보이스카웃트 정신 어쩌고 떠들 때는 언제고 준비미숙으로 전 세계의 비웃음이
되버린 그 행사가 전세계 언론을 통해 생방송으로 생중계되는 그때
서울 도심에는 대낮에 칼부림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사태의 공통점은 남탓이나 하고 아무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왜 탄핵을 외치느냐?
촛불시민연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무도한 정권을 가만히 두고 있으면
우리 국민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이라는 위기감이 감돌았기 때문입니다.
국가적 팬데믹이던 코로나 시절에도 잘 나가던 경제마저 일본에게 추월을
당하고 섣불리 탈중국 외치다 대중국 수출로 먹고살던 경제마저 적색경보가
떴습니다. 경기는 나빠지고 물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고 있는데 뭐 하나
속 시원한 대책을 내보이지 않으며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며 정권 연장을 꿈꾸는
정부입니다. 이러한 시국에 촛불시민연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촛불은 이제
서울 광화문을 활활 불태울 것이고 그 타는 불길 속에 아이로니하게도
공정과는 거리가 먼 그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양평땅투기가 있습니다.
수신제가를 못하였으니 치국평천하가 될 리 무방합니다.
촛불이 활활 타오를 날을 고대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