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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들 처럼 행하라
(에베소서 5 장)
우리가 연약하여 자꾸 사람들의 말에 귀가 얇아지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담대히 주님의 길 따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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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몇몇 동물의 발육
단계에서 각인이라고 부르는 흥미 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결정적인 단계에서
어린 동물은 자신의 눈에
들어온 동물이나 사람을 자기의 부모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린 오리의
눈에 개가 눈에 들어오고 그 개가 오리의
머리에 각인되면 오리는 개가 자기의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리 속에 하나님이 각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표준입니다.
담배 피우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술 마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더 나아가서 도둑질하거나 거짓말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인 우리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여기까지입니다.
설령 우리 자신이 이렇게
살지 못한다고 이 기준을 허물어뜨릴 수 없습니다.
이 기준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마지막 목표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습니다. 아버지를 닮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옷을 입었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화장을 어떻게 했느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얼마나 잘사는 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주님을 닮았느냐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에베소 5 :1-2)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본 받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고.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누구도 하나님과 같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셨고
나로 인하여 십자가를 지셨고 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2. 성도의 생활지침.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 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에베소 5 :3-5)
음행은 몸으로 행하는 죄 중에서 가장 부도덕한
중한 죄로 여기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은 음행은
둘이 한 몸을 이룬 신비적 연합을 파괴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음행은 우리의 옛 사람
중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악한 행위이며 그리스도인들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면 안돼는 것입니다.
온갖 더러운 죄란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을 때 행했던 육신의 모든
행실을 의미합니다. 도박이나 사기나 도적질 거짓말 등등입니다. 이런
일도 이제는 버려야 할 뿐 아니라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탐욕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의 비중을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님보다 앞서기 때문에 우상 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누추한 말이란 더럽고
지저분한 말을 의미합니다. 입에서
누추한 말이 나오면 그 마음이 이미 더럽고 지저분한 증거인 것입니다.
어리석은 말이란 어리석은 대화를 의미합니다.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그
말속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말은 어리석은 대화입니다.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에베소 5 :6-7)
농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듣는 사람에게
덕을 주지 못하는 말은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심심풀이로 주고받는 말은 그 말속에 실수가 많이 있게 마련입니다.
말하고도 곧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회롱의 말은 마땅치 않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입은 원래가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깨
그것이
범죄로 인하여 더러워
졌으며 자신의 정욕과 마음의 더러움을 토로하는 통로로 전락된 것입니다.
3. 살리시는 빛의 역사.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 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에베소 5 :8-11)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었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에 우리는 어두움 가운데서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죄의 종이 되어 하나님을 거역해 온 지난날의 우리의 생활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주 안에서
빛을 보는 눈을 떴으니 세상 어두움을 보는 눈은 감겨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빛이 된 것입니다.
빛이 되었다는 말은 빛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나가는 우리의 새로운 생애를 말합니다.
어둠이 우리의 죄를 말한다면 빛은
말씀의 열매를 말합니다. 빛의 열매에 대하여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빛을 받으면 그 빛의 열매가
우리의 행실에 나타나는데 먼저 착한 일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착한 일에는 의로움과 진실함이 따르는 것은 물론입니다.
이처럼 어둠의 일에 참여하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혀 유익이 없으므로 이런 일에는
참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유혹도 받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자세로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한 말씀대로 주님께 기쁘시게 해 드릴
일을 생활화 하는 것과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
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에베소 5 :12-13)
그리스도인의 행실이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하므로 빛을 들어내면 어둠은 설자리가
없게 되며 어두웠던 자리에 빛으로 채우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에
이 빛을 들어내면 어둠은 설 곳이
없게 되어 물러가게 되고 그 가정에는 빛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둔 일을 책망함에는 먼저 자신의
올바른 행실로 빛을 발산해야 합니다. 다음에 어둠의 일을
벗고 새로운 생명을 주려고 하는 간절한 마음, 사랑이 앞서야 합니다.
4. 세월을 아끼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에베소 5 :14-15)
세상 죄악의 어둠 속에서 잠자는 자들은 그 잠에서 속히 깨어
나야 합니다.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자들은 죽은 자들입니다.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은 우리가 지혜 있는
자인지 아닌지를 나타낼 것입니다. 지혜는
구원받은 자다운, 바른 행동들로 나타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
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에베소 5 :16-20)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주의
뜻을 이해하고 그 뜻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주의 뜻은 일차적으로
죄인들의 구원이며, 또 성도가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사는 것입니다.
성도는 술 취함 대신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구원받은
성도들 속에 오셔서 영원히 거하신다는 사실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지혜의 삶은 성령 충만의 삶이요
하나님께 대한 찬송과 감사의 행위로 나타납니다.
시와 찬송과 영적 노래들이 하나님께 향할 뿐 아니라, 또한 다른
성도들을 향함으로써 그들의 신앙생활에 교훈과 유익을 주게됩니다.
5. 성령 충만한 생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에베소 5 :21-25)
사랑은 남을 섬기며 남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며 그것은 피차 복종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피차 복종하면 상대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유익을 줍니다.
바울은 아내와 남편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 비유
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모인 공동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사 희생하심으로 사랑으로 형성된 관계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허물과 연약함을 감당해 주심으로 형성된 관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이유는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크신 사랑 때문에 마음으로 예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도 이런 관계입니다.
깊은 인격적인 신뢰가운데 맺어진 관계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범사에 복종하는 것도 하나님 안에서 남편의 사랑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남편들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교회를 사랑하셨습니까?
첫째 예수님은 모든 책임을 스스로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죄를 자신의 죄로 담당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멸시하고.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모든
죄악을 자신의 죄로 생각하고
참으셨습니다. 인간들의 허물과 연약함과 죄악 됨을 다 담당하셨습니다.
남편은 이처럼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은 아내의 문제를 남의 문제로 생각지 않고 나의 문제로 생각
합니다. 아내의 책임으로 생각지 않고 남편의 책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하여 최고의 사랑을 하셨습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에베소 5 :26-28)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사랑하신 이유는 우리의 죄악을 씻어 깨끗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더러운 죄인들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정욕의
더러운 죄, 우리의 미움의 더러운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부끄러운 우리를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거룩하고 흠이 없는 완전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아내는 거룩하고 영광스럽고 완전한 자가 됩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 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 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에베소 5 :29-32)
사람은 누구나 언제든지 자기 몸을 사랑한다. 자기 몸의 건강을
위해 음식을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또 옷을 입혀 몸을 보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몸의 지체인 교회를 이처럼 보호하시고 양육하십니다.
결혼이란 남자가 그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되는 일이다. ‘부모를
떠난다’는 말씀은 결혼이 독립 가정을 이루는 일임을 나타냅니다.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된다’는 말씀은
결혼이 인간 관계 가운데 가장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부부의 관계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보다도 더 가까운 관계입니다.
바울은 결혼 관계의 비밀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과연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결혼의 비유로 종종 표현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고 풍성한
생명을 얻는 것은 영적인 연합의 신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신비적으로 연합되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 하라"
(에베소 5 :33)
남편들은 자기의 아내들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같이 해야 합니다. 또 아내들은 자기 남편들을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하라’는 말은 존중하고 존경하라는 뜻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이제 구원 받은자의 삶 답게
바른 행동을 실천함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빛의 자녀로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 신앙의 성장을 위해 주님을 본받는자가 되기위해
날마다 하나님 말씀 가까이하며 기도에 힘써 행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향해 나아갈 때에 방해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성령님께서 제거해주시고 도말하셔서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과
하나님의 영으로만 충만케 하셔서 남은 생애를 승리하게
하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10. 10.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