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MBTI는 INFP
중재자, 잔 다르크형
차분하고 창의적이며 낭만적인 성향으로 보이지만 내면은 내적신념이 깊은 열정적인 중재자 유형이다.
인간 본연에 대한 애정으로 사람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들의 가능성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
하지만 대그룹에 있을 경우 그들의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경향이 있고, 그들이 엄선한 친밀도가 높은 소수의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는 것을 선호한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수줍음과 혼동되어서는 안되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가적이고 부드러운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사려 깊고 상냥한 언어를 사용한다.
노동의 대가를 넘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와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하며 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음악, 예술, 문학 관련된 분야에 재능을 보인다.
갈등을 싫어하며 타인에 대한 뛰어난 이해력과 세심함으로 중재자의 역할을 부드럽게 수행하지만 기본 성격이 유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중재 과정에서 상처 입고 잠적하는 유형이기도 하다.
또한 이상주의적인 성향으로 인해 현실적인 판단을 요하는 문제를 다루는 것을 종종 어려워한다.
왜 "잔 다르크"형인지 궁금해 할 수도 있는데, 바로 본인이 원하는 이상향의 세계를 천천히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어서 그렇다.
INFP 개개인마다 인생의 목적은 다르지만, 사회적인 관용을 좋아하는 면에서는 공통된다. 물론 이들도 기본적으로 사람이라 호불호는 마음속에 있다.
또한 이 별칭 덕에 종종 잔 다르크 유형까지도 INFP인 양 서술되기도 하는데, 어디까지나 잔다르크에게 씌워진 이미지가 INFP의 이상향에 가까울 뿐, 실제 잔 다르크의 유형은 역사적 기록 자체가 엇갈리는 면이 있어 논란이 있는 상태이다.
모든 성격 중에 가장 공상에 쉽게 빠지며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아하는 성격이기에 문학, 미술, 음악,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계열에서 주로 많이 활약한다.
풍부한 공상과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들의 꿈은 대부분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그야말로 소설이나 동화 속의 한 장면이다.
위계질서와 더불어 역할이 분명하게 주어지고 자유가 최소로 유지되는 팍팍한 관료제 사회를 겉으로 거부하지는 않지만, 천성이 그런 관료제 사회에 들어맞지 않고 겉도는 경우가 많은 편.
따라서 해병대 같은 집단에서는 가장 보기 드문 성격 유형이라고 볼 수 있으나, 들리는 바에 의하면 그래도 없지는 않다.
가상현실을 비롯한 대중매체에서도 일반적으로 연약한 소녀나 소년, 본인의 관념을 실천하는 평화의 인물로 많이 나오며, 강한 리더나 힘을 쓰는 장군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투형 캐릭터로 가끔 나오더라도 일반적으로 마법을 쓰는 캐릭터로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