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믿음의 가정이 되려면 이렇게”
주일예배서 강조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20일 믿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면 나뿐만 아니라 온 집안이 예수님께로 돌아올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교인들과 함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란 사도행전 16장 31절을 읽었다.
손 목사는 “자녀나 건강이 내 힘으로 되더냐. 회사가 내 힘으로 풀리더냐. 매일 전해지는 좋지 않은 뉴스를 보라. 세상엔 답이 없다”며 “답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 있다”고 전했다.
그런 뒤 혈루증 여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손 목사는 “12년 동안 혈루증(하혈)을 앓던 여인이 많은 의사를 찾아다니며 재산도 다 허비하였으나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병만 더 악화됐다”며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군중 틈에 끼어 가다가 뒤에서 그 분의 옷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니 즉시 피가 멎었고 병이 나았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아무 생각 없이 교회에 왔다 갔다 해선 안 된다”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고백하면 여러분의 가정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여러분의 가정이 믿음의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예배는 윤형진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전점숙 장로 기도, 김희순 권사 성경봉독, 세례식, ‘예수 앞에 나오면’ 봉헌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여호와 위대하신 나의 주여’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성찬식, ‘할수 있다 하면 된다’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 목사는 교회 등록한 윤인정, 조일화, 홍성목, 지민주, 강주희, 김지은, 신형재, 유은서, 정민우, 유희주 씨를 축하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뜻이 가족으로 맞았다.
세례식에서는 19명(2부 12명, 3부 7명)에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다.
교회학교는 이날 ‘2024 새생명 전도축제’를 열어 새신자 590명을 초청해 복음을 전했다.
최능식 은퇴장로는 서각 작품전시회의 수익금 1천만원 전액을 선교비로 헌금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