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로남교회, 포항 교회에 성금 5천만원 지원
오정호 대전 새로남교회 목사는 6일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교회를 위해 5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오 목사는 이날 새남로교회 수요예배 설교를 한 예장통합 총회 경동노회장 장성진 목사에게 이 같은 성금을 전달했다.
오 목사는 “지난 9월 29일 총회 부총회장으로서 포항 지역을 방문했을 때 뉴스로 본 것보다 현장의 상황이 훨씬 심각했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이가 참 친구라는 마음으로 형제 교회의 눈물을 씻고 슬픔을 덜어주고자 당회의 결의를 거쳐 ‘포항수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장 목사는 “현재 포항지역 교회들은 예배당 침수, 정전 및 단수, 차량 파손 등으로 예배와 전도활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라면서 “예배 정상화를 위해 교회 복구가 시작되려면 앞으로도 1~2달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회 임원회가 첫 번째 회의를 포항지역에서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남교회가 기도하고 후원해준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포항지역 교회들은 힘내어 예배를 회복하고 이전보다 더욱 전도에 힘쓰겠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