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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0,07,31(토)13:40분~08,01(일)13:30분
*장소:덕적도
*홀로라이딩
*안산~덕적도~인천연안부두~송도신도시~월곳~물왕리(100 여km)
*카메라가없어서 핸폰으로찍었는데 작동법몰라 사진은 담에올리겠슴다 ~
*(7/30~8/8 까지 운항시간표)-자월도,이작도 경유
*방아머리 선착장출발 덕적도도착, 덕적도출발 방아머리 선착장도착
06:00 07:50 08:15 10:00
11:00 12:50 13:15 15:00
15:30 17:20 18:00 19:50
*편도요금-1인 10,000원 잔차 8,000원(인천,섬주민 할인)
*자동차편도요금-승용기준55.000원
*해상거리 65km정도(방아머리~덕적도)
*7/31(토)출발준비
열심히 일한 사람들 모두가 휴가를떠나는 분위기~
일상을 그냥탈출해볼꺼리가 없을까하고 고민~
3시에 정기라이딩에 참가할까말까 고민~
이런저런생각을 하다가 벽에걸린시계를 쳐다보니 13시30분
사람이보던말던 그냥 갈아입고 ~13시40분출발
방아머리선착장까지 뒤져라 달림3시10분도착(도로정체 극심함)
표사고 이온음료한병사서 목축이고 3시40분경출발~자월도~이작도~덕적도행
선착장시간표대로 느끼면 잠깐내려서 후다닥라이딩하고 18시배로 바로나오면되겠지하고여유가짐
웬걸 도착한시간이 18시~,,,
내심 오락가락하면서 그냥돌아갈까 아니면 내리면 오늘은못가고 낼나가야한다,,,
결정을못내리고 한분두분 또는 단체로오신분들이 스르르 물빠지듯이 배에서 내리고
양식과 필요한장비를 실은차들도 스르르빠져나가니 나도 별수가없이 쓸려서 내렸다
갈곳도없고 잘곳도없고 아는사람도없고 오직 잔차와나,기본적인 장비와복장,자켓,일회용우비,약간의경비,,,
일단 선착장을벗어나와 약간의오르막을 오르니 바로다운하여 덕적면사무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밧지름 해수욕장과 서포리해수욕장가는길인데 직진하여 능동방향으로 계속하여갑니다.
귀여운 업힐구간이나오다가 조금귀찮은업힐구간이나와서 살짝올라서니 교회앞삼거리,-이곳에서 기록장치점검-측정시작함
좌측으로는 비조봉등산로 안내표지판이있길래 다시한번 코스체크하고 저멀리보이는 도로업힐을 쳐다봅니다,안내판에나와있는 성황당고개입니다,
신나게 내려가서 오를생각하니 아무생각도 안납니다,
정말귀찮게구는 날파리자슥,고글하고 헬멧가장자리끈에 물파스를발라서 냄새를피워봐도 정말귀찮게합니다,콱 때려직이불고싶어도
직일수도없고 헐레벌떡 땀비찔흘리고 올라서니 야 ~~~시속 65km정도의 급다운이 펼쳐지는데요 고새 날파리 자슥들 어디로갔는지한마리도 코빼기안보이고 북리마을로 접어듭니다,
북리에서 서포리가는갈림길이있기에 주변정찰을 잘하고서 귀여운업힐을하고능동자갈해변으로 고고씽도착~교회앞에서 능동까지는 9km정도 된것갔고요 둥근자갈이많이있고요 해변에는 아무런시설은없어요,돌을가져가는것을 지키시는 시골노인한분계시고요
주차장과 화장실,이동식 커피파는 차
노인어르신께인사를하고 여쭤보니 낙타바위,저멀리있는섬 선미도는 2가구정도가 살고있는데 파랗게보이는것이뭔지 아는가하면서알려주시내용,,옛날에 배타고들어가서 농작물을경작했데요,그곳에서 살던노인이한분계셨는데 엄나물을따다가 실족해서 낭떠러지로 추락하여 돌아가시고 지금은 자식들이 있데요,,,섬안에는 사유지와 국유지가공존하고요~~~,
낙타바위뒤 봉우리에 네모난게보이는데 포대랍니다
좌측능선봉우리에는 해군부대도있고 미사일도있데요,넓은운동장처럼 평지가있데요 헬기가내리기도하고 수원까지는 20분이면 간데요,높은사람이 가끔오면 그리로온데요~~~ㅎㅎㅎ
어르신 안녕히계세요
이제다시돌아서 북리로해서 서포리로가야한다
-오늘이만-감사
능동자갈해변을 출발해서 북리 삼거리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귀여운 업힐이 하나있습니다
정상부에서 바라본북리해변과 시속65km정도의 내리막도로길을바라보며 사진한장찍으며 속으로 휴~,,,
저길로 안가니 참행복하다느끼며 우측진행방향을 바라보니 그냥그렇드라구요.
진행을하면서 모퉁이를 살짝돌아가니까 아니나다를까 조금 무서운언덕길이 있더라구요
이언덕을넘으면 서포리해수욕장이겠지하고 힘을다해서 정상부에올라서서 인증샷을 한방,
국수봉이라고하는 등산로 입구던데요
마지막휴식을 취하면서 해변을 돌아다닐채비로 라이트장착,후미등 건전지교체,남은물다먹고서 조금쉬었다가
출발~~~~~,
신나는 다운입니다 .마을을지나는데 동네방송이들립니다
시간이되었으므로 개발위원님께서는 회관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무슨개발인지 모르겠으나 마을을지나 귀여운 업힐을 조금합니다
언덕을올라서니 벌써 시끌시끌합니다
핸드폰카메라에 찍을수있는것 일단 찍어놓고 올리는방법은 따로배워서 하기로맘을 먹었기에 막찍어대면서 현장감을 느낍니다
서포리 해수욕장은 쩌~~~멀리있는데 맘은 여기서부터 술렁술렁합니다
바닷가에 가면 ~~(상~~~~~상 ~~~~~속~~~~~에 ~~~~~~~~서 ~~~~~)있을것이고 혼자신납니다
엄청큰기대를하고갔습니다
별로더군요
능동자갈해변보다는 인파가많지만 어둠이깔려있는해변은 볼거리가없잖아요
좀더일찍왔으면 그나마 좋았을것을 ~~~,아쉬워하면 여기저기 다녀봅니다.서포리관광안내소앞에 먹거리식당이 새로생겼는지
깔끔하게 영업합니다,슈퍼도있고요 식당에서는 삼겹살,조개구이,호프,치킨,등등
횟집은없습니다, 점심도안먹고여기까지 왔는데 무엇으로 에너지를 보충할까하고 휙둘러보고 펜션들이있는 도로가로 나갔는데
역시 아무런느낌도 못느끼고 에이~하면서 다시돌아서 왔습니다
생맥주 500한잔마시면서 뭘먹을까,고민에 빠집니다,잠은어디서잘것이며~,
이곳이 유명한 해수욕장이었으면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시간을보내고 아침배로나가면 되겠지만 볼거리는 거의없는 저녁,
해수욕장 노래자랑이 끝나버린 서포리는 조용합니다
슈퍼주인아주머니에게 이동네횟집은없습니까하고물으니 저기 가면 선착장에 한군데있다면서 가보라합니다
바다에 왔으니 삽겹살은 좀그렇고 회한점은해야하기에 어두운밤길에 라이트불빛으로 찾아가서 1kg에 35,000원짜리와 쐬주2병 매운탕(별도5,000원)을 싹해치우니 식당주인 저를이상하게 보는건지 지나가면서 한마디 툭하고가고 오면서 또한마디 툭하고가고,,,
펜션에서 운영하는 차량으로 가족단위로 많은분들이 찾아오셔서 회를드시고 가시더군요,
장사가 잘되니까 주인장 입이 귀밑에걸렸어요~~~,
그런와중에 제가 넌지시물었습니다,
저기팔각정같은 전망대에서 잠을잘수있습니까?하고 물으니 잠을자도 된다고하더군요
허나 세면시설이좀없어서 속으로는 아니다하고 겉으로는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를하고
자전차를타고 다시해변으로 왔습니다
모처럼 폼을잡아볼셈으로 다른집에가서 생맥주한자을시켜서 먹다가 반을남겼습니다,
먹기가 힘들더군요,하여 빈병을달라고해서 담아가지고 이제는자야겠다,낼아침일찍 11시배로나가야(배시간을메모가안되어서 8시에들어온배가 11시에나간다는생각만하고있었던게 잘못)하기에 얼릉자야지하고 오토켐핑장이비어있는거예요
자전거옆에세워두고 혹시훔쳐갈까봐 깜박이등붙여놓고,일회용우비 바닥에깔고 베낭베게삼아서 나무바닥에서 그냥누어서 잠을청합니다. 바닷물이스스르들어오고나가둣이 그냥 잠이들었슴다
해수욕장안에는 샤워장이잘운영되어지고있고
군데군데 식수장,음료수대,화장실등,또한 오토캠핑장,텐트촌등이 잘지정되어져있더군요.
07시경일어나서 저녁에먹다남은 생맥주로 아침목마름을 가름하고 서포리선착장을둘러서 낚시꾼들의 잡은고기도 탐색해보고 인증샷도찍고 여유를부리다가 아 ~~~11시배로나가야한다
걸음아살려라하고 차로 15분정도 걸리는거리를두고 자전차로 가야하기에 맘은급해진것입니다
서포리해수욕장끝부분에 우측으로선착장가는길이있고요 ,직진하면 진리로가는길입니다
귀여운업힐이하나있습니다,신나는 다운이있습니다,그곳이 밧지름해수욕장입니다,소나무야영장도있고요 ~~~,
또 귀여운언덕을오르고나니 덕적면사무소와 오래된소나무와 학교등이보입니다.
처음들어섰을때처럼 삼거리언덕만오르면 선착장이니 다왔다 생각하고 얼른가서 아침먹고 쉬었다가 11시배로나가서 어디로갈건지
그사이에 머리를굴려봅니다.현재시간09시20분경
아 ~다왔다 하고 어제내렸던곳에가서 배편시간을보니 이~잉
11시배가아니고 13시15분
인천가는배는 차량을 10대,대부도가는배는 28대,,선착순으로승선가능(배시간맞추느라 시간촉박예상됨)
아~~~어쩌랴
일단밥부터먹자,선착장근처 여수식당에서 김치찌게한그릇으로 아침해결하고 커피한잔마시면서 고민중
인천가는배는많이있는데 어떤게 좋을까하고 또 고민중
배가한척이왔어요 인천가는 쾌속정,무정차로 연안부두까지 1시간10분이면간데요,요금20,400원(잔차요금없음)
표를사서 인천항으로옵니다,난생처음가는뱃길,인천대교를촬영도하고 연안부두에도착,
이제는 안산을향해서 가기위하여 가는길을 정리하여봅니다
연안부두-송도신도시-월곳으로해서 물왕리,,,이렇게정해놓고 열심히갑니다
송도신도시에들어서서는 경제자유구역쪽으로 깊숙히들어가보니 신문방송에나오는 큰건물들이있는데 일요일이서 그런지 공사하는곳이 별로없어요,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바쁘던군요,
그옆을지나니 연세대학교공사현장도있고요 인천대학교도있고요
방향을잘못택했는지 소래가나와야되는데 나오지를안는거예요
한참을가니 왼편으로 남동공단이있는겁니다,아~~~
더가야한다 달려야 달려~~~~~~~~~~~~~~~~~~~~~~~~~~~~~~,
저멀리 옥구공원이보이고 아파트가보이고
이길로 계속가면 소래포구다 맘이편해집니다,소래포구도착 ,옛날생각데로 철길건너야지하고 잔차를끌고갔는데 이~~~잉
길이없어요 안쪽에있는 화장실까지갔네요
물어보았습니다,철길막아버렸나요하고,,,녜 막아버렸어요,
그걸모르니 어쩔수없이 돌아나와서 포구건너는 큰길을따라 월곳으로넘어와서 물왕리로 왔습니다
연안부두에서 물왕리까지는 대략45km정도인것같아요
휴가중이신 회원님께서는 시간이맞으시면 도전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준비된라이딩도좋고요 막가보는 라이딩도좋고요, 현장에맞춰서 비비고하다보면 재미있는추억거리도 만들어지는게아니겠습니까?
기회가되면 바이크횐님과 함께할수있기를 기원하면서 덕적도 무작정라이딩 후기를마치도록하겠습니다.
마눌과딸과만나기로한 물왕리에서 우리가족은상봉을하고 콩국수로
에너지보충을해야할것같아서 콩국물로 에너지를보충하였습니다
***졸필을 지금껏 참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8월 6일 비타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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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작정라이딩 멋지십니다....
덕적도는 형제모임으로 한번 간 기억이,,비타민님의 도전 정신은 제가 본받아야합니다,,2탄 기대할께요 ,,얼어 쥑지는 않겠죠 홧팅
저두 덕적도에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다시 한번 가고 싶은 섬중에 ....한곳입니다...
잔차요금이 좀 비쌉니다.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3000원 이던데.........
참 대단하신 울 비타민님 이십니다....멋진 라이딩 하셔요^^*
사진 기대됩니당
덕적도 담엔 함께해요!! 멋지세요!
한때 낚시에 미쳐 많이가썼죠 이젠자전거에 미쳐 그래도 자전거로 한번 가볼까 잼나요 2탄을 기대하며 ~~
멋지십니다..... 근데 넘 외로워 보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