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상가옥상을 텃밭으로 쓰는 도시농부입니다.
올해는 맷돌 호박을 열포기 심었더니 긴 장마 기간에 호박이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오랫만에 마당에 나가니 따야 될 시기가 넘어 크게 자란 호박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관리해서 키워야 늙은호박으로 잘 키워 수확할 수 있는지요?
이 호박이 가을까지 잘 클지도 궁금하고
아니면 지금이라도 따서 말려야 되는지...
에구 초보라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많이 알려주세용~^^
저 사진은 이주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벌써 색깔이 누런빛이 도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첫댓글 잘키우셨네요...
그냥두면 누렇게되고 잘익을거예요...
꼭지가 누렇게되면 따서 보관하시면되요...
어떤분이 지금은 호박이 썩을거라고 가을에 달리는 호박만 늙은호박이 되나 싶어서요~
밭에 있는것 중에 비기 많이와서 가끔 물에 닿으면 썪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호박밑에다 돌 괴어놓습니다...
건들지 말고 그대로 잘두었다 늦가을 서리내리기전에 수확하면 되요~~
울집 여기저기에 심어놓고 주변 잡초들 한두번 뽑아주면 알아서 가을에 한개~두개정도 열립니다. 가만히 두어도 잘되는 것이 호박입니다, 주변에 퇴비 주면 더 좋고요
호박 밑에 풀이니 짚 또는 종이박스를 넣어주세요.
가장 잘 상하는 부분이 흙과 닿는 부분입니다.
누렇게 익어 호박 위에 하얀 분이 보이면 수확해서 창고 등에 보관하다 요리해 드시면 됩니다.
표면ㅇ에 상처가 있는 것은 보관하면 썩으므로 반드시 빨리 해 드셔야 합니다.
가을에 여는 풋호박은 따서 요리해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