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라서 좋아>
펴낸곳: 초록귤(㈜우리학교)
지은이: 마크 콜라지오반니 글 l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김여진 옮김
펴낸날: 2025년 2월 28일
정가: 15,500원
판형: 228*228mm
분량: 32쪽
ISBN: 979-11-6755-313-3 7784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책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1~2학년 > 1~2학년 그림/동화책
키워드: # 자존감, 자아상, 긍정, 용기, 성장, 선물하기좋은책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좋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H. 레이놀즈의 신작
자존감을 높이는 데 필요한 마법 같은 이야기!
이 이야기는 풀이 죽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한 아이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모습을 본 거울 속의 어떤 존재가 아이에게 말을 건넵니다. 거울 속 아이는 쑥스러운 대화도 거침이 없고, 어여쁘고 따듯한 칭찬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여전히 자신이 ‘완벽하게 완벽’하다는 말에는 쉽게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아이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전 세계 모든 세대의 독자가 사랑하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H. 레이놀즈가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힘차고 서정적인 텍스트에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색감의 그림은 피터 H. 레이놀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만족감과 기쁨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변호사이자 떠오르는 글 작가인 마크 콜라지오반니와의 두 번째 그림책 작업에서 자존감의 문제를 겪는 아이들이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다정하게 독려합니다. 아이들은 주인공과 함께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자신을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특성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나아가지요.
이제 한 번도 고요하게 마주한 적 없던 나의 내면을 바라보고, 탐험할 시간입니다. 짧지만 중요한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나를 비추는 모든 것들을 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너라서 좋아!”
스스로 자신을 응원하는 방법
유치원, 학교라는 사회 속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없다는 좌절을 겪게 됩니다. 아이들은 남들의 평가와 시선 속에서 자아상 확립의 어려움과 자존감의 위협을 경험합니다. 경쟁과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요즈음 자기 자비와 자기 수용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피터 H. 레이놀즈는 마크 콜라지오반니와 함께 『다른 길로 가』에서 한차례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냈습니다. 일상으로 찾아오는 불안과 걱정들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 주고, 아무것도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라도 언제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지요. 두 작가는 『내가 너라서 좋아』에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들을 건네기 시작할 때 일어날 일들을 먼저 아름다운 텍스트와 그림으로 들려줍니다. 독자들은 이야기를 통해 함부로 자신을 비난하거나 상처 주지 않고,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는 소중한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나를 긍정하는 용기를 지니고 떠나는 여정
『내가 너라서 좋아』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모습을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것은 마치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을 탐험하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겉으로 내세우고 싶은 모습만을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거나, 숨기거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어떤 부분들은 짐짓 모른척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나를 바라보고 긍정한다면 오롯이 나 자신이 되는 것과 더불어 다른 사람을 각자의 특성대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고 여유 있게 바라보는 만큼 타인을 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아이와 거울에 비친 아이의 모습은 마치 우리의 내면, 그리고 세상에 보여주는 나 자신과도 같습니다. 신비로운 보랏빛 색감은 초반에는 단색으로만 표현되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화려해집니다. 이는 주인공이 자신에 대하여 확신하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격려에 힘입어 자신에 대해 생각할수록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벅차고 부드러우며 따듯한 분위기는 문제에 직면할수록 더 강해지는 주인공의 여정을 잘 보여줍니다. 『내가 너라서 좋아』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와 독자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내면을 들여다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어린 독자들의 삶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추천사
‘완벽하게 완벽한’ 아이들이 매일 자존감을 높이는 데 필요한 모든 것. _커커스 리뷰
피터 레이놀즈는 언제나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켜 준다. _북리스트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사서로서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_굿리더스 독자 리뷰
오늘날 서로가 똑같이 같은 것을 좋아해야 한다고 믿는 시대에, 아이들도 이런 압박에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하곤 한다. 자기애와 자기 수용에 대한 사랑스러운 메시지가 담겨 있다. _아마존 독자 리뷰
책 속으로
거울 속 아이가 내게 말했어.
“내가 너라서 좋아.
나에게 넌 ‘완벽하게 완벽’하거든.”_7쪽
“엄청나게 예뻐!
캄캄한 밤하늘에 가득 흩뿌려진 별처럼 반짝거려.”
나는 쑥스러워 고개를 숙였지.
“그건 네 눈도 마찬가지야.”_9쪽
“네가 깔깔 웃으면 기쁨이 방울처럼 보그르르 피어올라.”_21쪽
교과연계
기억 2-2 칭찬을 나눠요
국어 1-1(나) 3. 낱말과 친해져요
1-2(가) 1. 기분을 말해요
3-2(가) 4. 감동을 나타내요
6-1(가) 1. 비유하는 표현
지은이 소개
글 마크 콜라지오반니
현재 미국 로드 아일랜드 주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이며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그는 법조계에 기여하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글쓰기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습니다. 『내가 너라서 좋아』는 『다른 길로 가』와 더불어 피터 H. 레이놀즈와 협업한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림 피터 H. 레이놀즈
전 세계 모든 세대의 독자들이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의 많은 작품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다른 길로 가』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단어수집가』 『느끼는 대로』 『점』 『시작해 봐! 너답게』 『그리는 대로』 『너에게만 알려 줄게』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의 저서는 전 세계에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http://www.peterhreynolds.com/@peterhreynolds
옮김 김여진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 가기 전날』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그림책 한 문장 따라 쓰기 100』 『그림책 수업 대백과 261』 (공저) 등을 쓰고, 『다른 길로 가』 『이 그림책을 ??하라』 『나는 ( )사람이에요』 『집 안에 무슨 일이?』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선생님을 만나서』 『나의 아기 오리에게』 등의 그림책을 번역했습니다.
@zorba_the_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