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11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김포·김해공항'의 심야 운항제한을 일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항은 평소 소음으로 심야 착륙이 금지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운영된다.
국토부는 "폭설로 발이 묶인 제주 체류객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수송하기 위해 서울항공청·부산항공청 등의 관계기관과 협의해 김포·김해공항의 심야 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김해공항의 심야 운항제한을 일시해제해 24시간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체류객 수송상황을 고려해 필요 시 추가 운항제한 해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부터 제주공항의 운항은 재개됐다. 다만 여객기의 눈·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 작업으로 실제 여객기 첫 이륙은 이날 오후 2시 48분(제주발~김포행 이스타항공236(B-737)·149명) 이뤄졌다.
제주발 항공기는 순차적으로 이륙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이후 제설·제빙, 기상(눈·바람), 안전운항 등 공항여건에 이상이 없어 정상 운항할 경우 정기편 143편(2만7915석) 외 임시편 47편(1만1138석)이 투입돼 총 190편, 3만9053석이 공급된다.
26일 정기편은 215편으로 3만8700석이 공급되며 임시편은 현재 항공사에서 편성 중이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정기편의 경우 예약자를 우선으로 하고 남는 자리에 대기자를 태울 계획이다. 임시편은 지난 23일 결항한 승객부터 우선 탑승시킬 예정이다.
제주 폭설로 결항된 비행기는 △23일 161편 △24일 270편 등으로 나타났다. 25일 운항을 준비했던 246편 중 97편이 결항돼 현재까지 총 528편이 결항됐다.
제주 체류객은 △23일 2만명 △24일 3만8736명 △25일 2만8224명 등 총 8만6960명으로 나타났다. 중복 예약 등을 감안할 경우 실제 체류객은 현재 수치보다 적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체류객들이 모두 빠져나오는데 최대 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9만여명을 실어나르기 위해 대략 540여대의 항공기가 필요하다"며 "하루 제주에서 출발 가능한 항공기가 250대 수준인 점을 감안해 체류객들이 모두 빠져나오는데 2~3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항공사 수송계획과 연계해 도착공항(김포·인천 등) 심야시간 공항철도·지하철·시외버스·공항리무진 등의 연장 및 추가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시편 운항계획 확정 시 해당기관별 운송계획 수립을 통해 심야 여객 운송을 추진하고 공항공사는 연계 대중교통 안내판 설치·안내요원 배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장비 8대와 17명 투입돼 제주공항 제설을 진행 중이다. 활주로 유도로 제설작업은 완료했으며 계류장 제설작업은 진행 중이다. 오전 11시쯤 활주로 미끄럼 측정 결과 0.91로 양호(0.4이상 양호)한 상태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대설주의보는 낮 12시부로 해제되고 전 활주로 윈드시어(돌풍)경고만 유지된다. 제주공항은 폭설 등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45분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통제됐다.
첫댓글 정보감사^♡^ 조합에서도 문자발송.
곧 취침할 나하곤 상관없는듯 ㅅㄱ요
제가 다니는 법택회사 상무라는 놈이 오후반기사 없어서 배차안되는차 오래탄다고 개지랄해서 못가네요
안가길 잘하셨음.
다알려져서 가바야 개뿔도 없어여.
왜 조합이 이런 쓸때없는 짓(?)을 ㅋㅋㅋ .. 조합에서 문자 보낸걸 보니, 서울시 공무원들이 문자보래라고 한듯합니다.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괜찮은 정보인데..쓸때없는 정보가 되어 부렀네요......... 조합이 이런것도 하네요. 처음봅니다...
제주에서 그~?개고생후 과연?ㅎ
일가친척 다~동원해서 별다른 일은
없을듯 합니다.
길만 겁나게 막힙니다.ㅋ
손님대란은 커녕, 공항근처에 카카오콜도 안뜨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