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농심 - 라면 절대강자의 다음 도전 - 신한금융투자
1Q16 별도 영업이익은 322억원(+22.3% YoY) 예상
1Q16 별도 매출액은 4,885억원(+4.7% YoY), 영업이익은 322억원(+22.3% YoY)을 전망한다. 라면 매출액은 6.2% YoY 증가한 3,466억원이 예상된다. ASP(평균 판매가)가 4.0% YoY, 판매량이 2.1% YoY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관건인 프리미엄 제품(짜왕 + 맛짬뽕) 매출액은 390억원(1Q15 관련 매출액 없음)이 기대된다. 4Q15(350억원 추정)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맛짬뽕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2월 프리미엄 제품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추정된다.
프리미엄 제품 도전은 계속된다
여름 시장 성장의 핵심은 건면이다.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웰빙 식품이다. 면과 국물이 겉도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맛의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 전체 라면시장 내 점유율은 3~4%에 불과하다. 이미 녹산공장에서 건면(둥지물냉면, 둥지비빔냉면, 멸치칼국수)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새로운 신제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경쟁사가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3월 내출시가 기대된다.
2015년 프리미엄 제품 매출액은 1,04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수 라면 매출액의 8.4%에 육박한다. 고가 제품 판매에 따른 ASP(평균 판매가) 상승 효과는 2016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016년 ASP 증감률은 2.5% YoY가 기대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가 상반기까지 지속되면서 전사영업이익 역시 14.3% YoY 증가한 1,204억원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0,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8,414원에 29배(산업 평균에 30% 할증)의 Multiple을 적용했다. P(가격)와 Q(판매량)의 증가가 지속되는 사업자다. 총선 이후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충분하다.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21.7배로 오히려 평균을 하회한다. 긍정적 요인이 많이 남은 사업자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유진테크 - 한층 높아진 실적 가시성과 수익성 - IBK투자증권
미세 공정과 3D NAND 투자 증가할 수 밖에
지난해 DRAM 미세공정 전환에서 고전했던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진영은 올해 21/20나노 공정 전환의 속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며, NAND 진영의 2~4위권 업체들도 삼성전자와의 3D NAND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시동을 걸어야만 한다.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DRAM 미세화와 NAND 3D 관련 투자는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턴어라운드에 이어 2016년 실적 개선 이어갈 듯
유진테크는 DRAM 21~18나노 및 NAND 14나노와 3D 공정에 특화된 LP CVD와 플라즈마 장비를 공급하며, 최근 잇따라 수주를 따내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적 수주만으로도 상반기에만 적어도 800~900억원대의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DRAM 미세화와 NAND 3D 투자로 정밀 증착 공정의 스텝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은 매출 1,236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으로 전년비 31%, 81%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ALD 장비의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서 향후 수년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가시성과 수익성 향상으로 목표가 20,000원으로 상향 제시
2016년과 2017년 매출액 전망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나, 매출 예상치의 가시성과 수익성은 종전 대비 한 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예상 EPS를 1,404원과 1,580원으로 기존 추정대비 17%, 8% 높이고, 목표가도 20,000원으로 11% 상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 14배, P/B 2.5배, EV/EBITDA 8.0배를 평균하여 산출하였다.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는 있으나, 추가 수주 가능성과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볼 필요가 있다
비에이치 - 수익성 악화 요인은 1Q16까지 지속.. - 하나금융투자
1Q16 Preview: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실망스러울 것
비에이치의 16년 1분기 매출액은 1,034억원(YoY +24%, QoQ -1%), 영업이익은 10억원(YoY -74%, QoQ +201%)으로 외형확대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수익성을 시현할 전망이다. 15년 하반기부터 경영실적이 악화된 경쟁사의 물량을 생산중에 있다. 이로 인해 15년 3분기, 4분기 매출액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9%, 43% 증가했지만, 동기간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51%, 94% 감소했다. 이는 새롭게 시작한 아이템이 수익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1) 기존 주력제품이던 디스플레이용 FPCB가 아닌 Key-PBA(홈버튼 및 사이드버튼에 채용되는 FPCB)이기 때문에 수율 불안정 이슈가 상존하고, 2) 이원화된 물량이기 때문에 단가 측면에서 협상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영향이 16년 1분기 실적까지 지속될 것으로 파악된다.
16년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대
비에이치의 실적이 정상화되는 시기는 16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16년 2분기부터 경쟁사에서 이원화된 Key-PBA가 축소되고, 신모델향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규로 공급할 Key-PBA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단가와 자사에 특화된 공정 등으로 인해 수익성에 기여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16년 1분기 갤럭시 S7 출시에 의한 높은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아쉽기는 하지만, 16년 2분기 이후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7,500원으로 하향
비에이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16년 1분기 실적 악화를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투자포인트는 1) 16년 2분기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 구조조정의 수혜가 가능한 업체라는 판단이다. 2)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OLED 채용 모델 확대와 중국고객사로의 외판을 통해 OLED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데, OLED용 FPCB메인 공급업체인 동사의 실적도 이에 동반될 것으로 전망한다. 3) 현재 PER 7.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으며, 16년 1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 하락시에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매일유업 - 다시 한번 기대를 상회 - 신한금융투자
4Q15 연결 영업이익은 149억원(+183% YoY) 기록, 컨센서스 상회
4Q15 연결 매출액은 4,036억원(+7.4% YoY), 영업이익은 149억원(+183%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95억원)와 당사 추정치(97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비용 통제다. 전사 원가율은 0.3%p YoY 개선된 67.0%를 기록했다. 전사 판관비율은 29.3%(-1.9%p YoY)까지 하락했다. 마케팅/광고 비용 통제가 하반기 내 지속되며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국내 원유 재고량이 고점 대비 9.1%까지 감소한 점이 비용 통제를 가능하게 했다.
1Q16 연결 영업이익은 98억원(+145% YoY) 전망
1Q16 연결 매출액 3,941억원(+6.3% YoY), 영업이익 98억원(+145% YoY)을 전망한다. 조제분유 매출액은 519억원(+18.0% YoY, 수출액 포함)이 기대된다. 치즈, 가공유, 커피음료를 포함한 기타 부문 매출액은 1,895억원(+4.9% YoY)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역시 빠른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원유 생산량이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원가율 2.1%p YoY 개선이 기대된다. 2016년 1월 국내원유 생산량은 6.1% YoY 감소한 176,000여톤을 기록했다. 분유 재고량은 18,800톤으로 9.8% YoY 축소됐다. 판관비율은 비수기를 맞아 소폭 상승한 30.6%(+0.5%p YoY)가 예상된다. 원가율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EPS(주당순이익) 2,858원에 음식료 평균 22배를 10% 할인한 20배의 Target multiple을 적용했다.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 유제품 업황 역시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총선 이후에 원유가격연동제의 개선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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