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첫째 계명
사랑의 첫 번째 계명은
먼저 희생할 수 있어야한다.
자기 희생은
사랑의 고귀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 발타자르 -
사람은 누구나 어떤 사람에게 그렇지요
누구나 어머니 숭고한 사랑 흠모하듯
마누라를 그리 모십죠
세상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영등포 갑부집 동생과 정략 결혼하고
그 후 세월 흘러 중년된 1991년도였지요. 그 전에 총각처녀 인연
끊지 못하고 유부남 유부녀 신분으로 일주일에 한 번
아구야 디러버서 내사마
에이 뛔
사랑도 여러 가지
내캉 아킬레스건 같은 둘째 형님 말씀은 여하한 일 있어도 꼭 이행한다.
엊그제 소개한 천둥벼락님 아우되는 번쩍이옵나이다
형님 傳하시기를
너무 오랜 시간 2015년 교통사고로 얼마나 고통받으셨습니까
문병갈 때 호흡기 낀 모습이 생생한데
워낙 신사라서 그저 치료 진전 여부에만 매달려
지금껏 보험회사 합의에 무관심했다더라
너무나 안타깝다 하시니 불민한 소생이 약속장소 나간 배경입죠.
알겠습니다 라고 형님께 답변 후
그 분께 연락 드렸지요
그 분 이름도 참
봄 춘에 구슬 옥이라
아니 형님 여자분이세요. 기대 반 응큼 반 여성은 남성에게 요상한 매력덩이니깐두루
아니다
이름하고 달리 멋진 사내다
그래요
와 이름을 그리 졌을까
내는
천하의 내노라 하는 이름을 선친께서 붙여 주셔서 고생입죠
여불위가 제왕 만들고 그것도 지자식을 제왕 대를 잇게 만든 사람이라 일컫어
相國이라 부르지요.
그 자리를 꿰차
낮에는 왕비 밤에는 요조숙녀
돈이면 이 세상 모든 거를 좌지우지 하노라고
엄께서 살인사건은 여자 안낀 치정사건없고 돈있다면 열계집싫다하는 남자 없다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춘옥어르신 만나자 맞 대뜸
저 앞에 중국집 으때
편한대로 하세요
주인장
이 집에 가장 싼 안주 쪼금 그리고 소주 한 병
하시고
을매요
떡 하니 20000원 먼저 내시더라
청해 이순 중년에 주문과 동시에 돈내시며 오늘 내가 사노라 하심에 깜놀
주인장 천원과 소주 한 병 양파 갖다 줍디다
자 받게
아유
먼말씀이십니까
어르신부터 한 잔
아냐
내가 아쉬워 왔으니 자네부터
천둥벼락은 내 성깔 잘알지, 그 아우니깐 그냥 받으시게
예 예
알겠습니다
안주가 그 뭬야
중국식 돼지고기 밀가루 부쳐 뛰기고
전 세계인 누구나 좋아하는 단맛 설탕 잔뜩 넣어
아이들이 그 맛 보면 미치는 거....
그러다 보니
소주 한 병 다 먹고 뒤늦게 나온 안주만 남았네
어르신께서 멋쩍은 듯
입맛만 쩌어 쩝
청해 왈, 주인장 여기 쐬주 한 병 추가요 라고 냅다 소리쳤지요
그래도
안주 남았고
때는 正午라 밥 먹어야지 라고 말씀하셔서
일단여기서나가시죠
요근처에 단골누이집있어요
돼지갈비김치찌게를 기가 막히게 잘 끓이고
식사하시며 반주 한 잔 이번에 제가 쏘겠습니다.
아냐
자네가 4000원도 냈잖은가
변호사대화보다
제가이해가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인생에 많은 도움이될것같습니다
아이쿠
요놈의 주딩이로 교통사고 난 사람을 현혹시키는 재주란 츠쯧
불민한 소생이
소리만 요란했습니다 먼곳까지 오셨는데..................
이런 날엔
헛살았다는 자괴감 듭니다
분명 도움되기를 바라고 오셨건만
한국식 자동차사고손해배상법률제도권에 묶기고 본인이 생활고로 3년 동안 가장으로 제 할 일 못하시어 마누라 딸 사위가 원하는대로 얼떨결에
즉, 칠순에 마을버스 운전기사 취직해, 돈 벌어 마누라에게 갖다 주지 못한 죄로
덜컥 50000000원 합의금을 2018년 3월에 받다
법률상 一事不再理원칙에 따라 당사자 합의 사안의 件은 訴 제기시 기각되는 바,
천하에 기고나는 청해(自稱)이지만
합의 당시 몰랐던 현저하게 변경될 만한 사항이 추가로 발생하다라는 사실이
나 아닌 타인이
평범하게 증빙된다라는 사실을 피해자 본인이 입증해야
합의 번복이 됩죠
4월
꽃피는 계절
살며 사랑하며
초목에
연두색 새 순 돋아나고
이름모를 꽃과 새 들이
뛰노는 뒤동산에 매일 오르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
차칸이리님께서 만들어 준 보청기 두 개 중 하나만 끼고
그 어르신 대화를 듣다니 좋다 4월 마지막 날을 어이 놓치랴~~~
친구불러 술 한 잔
당뇨에 고혈압 앓는 녀석
처음 안나온다 하더니만
쐬주 한 잔 하더니
생맥주 입가심 청해보고 돈 내라 더군
그래 국민연금 나오는데 못살게 있나
남영동 숙대입구에서 금정역 으로 내려오고
단골 누이집 가서 횡포다
봇소
누이
내캉 5년동안 담배끊고
무술이와 통하다보니
戌은 화개살이니 니제 세상사 물러나 수리산에 은거하고
쥐꼬리만하게 벌어둔 돈의 결정권은 있지만
(그 마저 없으면 쫓겨남을 표현한 경)
마누라에게
[꽃 중의 꽃. 어린이]
고개를숙이고
다시 올 己亥의 봄 올 때 까지
그 날을 기약한다
그래서 술 한 잔 하면 담배 맡겨놓고 찾는 데
어느 서방인 남방인지 와 주쏘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멋진 생활글을 해학과 더불어 재미있게 읽었읍니다
더욱 즐겁게 웃음만발한 매일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