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권 임기말에 터진 측근들의 비리로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패배를 하고 지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대선 승리는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민경선제를 멋지고 드라마틱하게 치러 냄으로써 노무현을 일약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민주당의 비주류에 속하던 노무현이 대선 후보로까지 뽑힐 수 있었던 것은 국민경선제 같은 개혁적인 제도를 받아들이고 멋진 경선을 해낼 수 있는 건강한 토양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민주당 시절 노무현과 지금 열린우리당에 가있는 의원들은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민주당을 '호남당' 정도로 비난 할 때 민주당은 전국당이라며 방어했던 사람들이다.
-비주류가 대선 후보로 뽑힐 만큼 건강한 토양을 가지고 있던 민주당-
그러나 대선에서 승리한 후 어이된 일인지 말이 바뀌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호남 지역당'이라고 비난하고 수구반개혁 세력이라고 매도하기 시작했다. 영남에 구애를 해야 하는 입장이고, 지지자가 겹치는 열린우리당으로서는 민주당을 어떻게든 죽이지 않고는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계산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호남당이라는 공격은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단골로 써먹던 수법이다. 큰 틀에서 민주화, 인권, 정치 자유 등 인류보편 타당한 상식의 길을 갔던 DJ를 그냥 놔두면 전국적인 지지를 받을 까봐 두려했던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DJ를 호남에 묶어두려는 교활한 수법으로서 호남당 운운했던 것이다. 그 숫법을 얼마전까지 같은 당에 있던 사람들이 써먹었다는 것은 참으로 기막힌 부도덕성 이였던 것이다.
-분당의 부도덕성을 이제는 인정해야 한다-
분당의 정당성으로 후단협의 단일화 주장을 들며 노무현 후보 흔들기를 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단일화 주장은 단일화 없이는 이회창에게 승리할 수 없다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주장이였다. 그리고 후단협은 단일화가 결정된 후 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승복했으며, 단일화는 노무현 후보의 승리의 가장 큰 요인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후단협의 단일화 주장이 옳지 않았다면 노후보는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한다. 그러나 단일화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받아들였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정몽준과는 단일화 할 수 없다던 노후보가 러브샷을 하며 단일화 합의를 한 것이다.
도둑질을 하자고 누가 제안했으면 거부하던가, 같이 도둑질을 해서 부자가 되었다면 도둑질하자고 한 사람을 비난하지 말던가. 그런데 도둑질에 동의해놓고 부자까지 되고 나서 도둑질하자고 한 사람을 비난하면 그게 이치에 맞는가?
노무현과 열린우리당과 그 지지자들의 태도가 그렇다. 단일화 주장이 옳지 않았다면 거부하던가, 받아들였으면 비난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했던가. 권력을 쥐고 나니 마음이 달라진 것이다. 그래서 후단협 핑계 대고 개혁을 핑계대어 분당을 했다. 그것도 민주당을 지역당이며 반개혁 수구당으로 매도하면서 말이다. 자신들이 나갔으니 지역당이라는 것인지 워낙 지역당이었는데 그동안 참고 있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민주당을 '호남당'으로 매도하며 분당해 나가-
민주당이 지역당이고 수구당이면 왜 오랫동안 몸을 담았는가? 왜 대선 전에 탈당해서 당당하게 개혁당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는가? 민주당 이름으로 나와서 민주당의 힘을 빌어 당선 되었다면, 국민이 10년 연속 민주당에게 집권을 신임했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민주당 갖고 정치를 했어야 하지 않겠는가. 멋진 경선을 하고 비주류가 대선 후보로 뽑힐 만큼 민주당은 그 어느 당보다 '자기 수정' 능력이 많았던 당이다.
한국 정치 민주화의 역사에서 민주당을 빼면 시체이다. 한나라당이 민주화를 했는가? 아니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열린우리당이? 아니면 민노당이? 민주화를 힘겹게 밀고 나온 역사의 맨 앞에는 민주당이 있었다.
민주당은 DJ시절 만들어 놓은 '중도개혁'을 당 철학으로 하는 정당이다. 중도개혁을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철학적으로 중도란 正道를 의미한다. 진보나 보수가 모든 진실을 담을 수 없다. 그러나 중도는 모든 진실을 담을 수 있다. 합리적 주장이라면 진보쪽의 주장도 보수쪽의 주장도 수용하며, 동시에 그 둘의 주장이 옳지 않다면 둘다 거부할 수 있는 자유롭고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합리적 위치인 것이다.
- DJ 가 세워놓은 성숙한 당 철학 '중도개혁' -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가장 성숙한 당 철학을 가진 정당이며 그래서 소중하다. DJ 시절의 민주당은 그런 중도개혁의 길을 가장 성숙하게 실행에 옮긴 정당이다.
민주당이 큰 틀에서 그런 건강한 토양을 가졌기에 비주류 노무현이 대선 후보로 뽑힐 수 있었고, 멋진 경선도 치를 수 있었으며, '호남당'이라는 민주당에서 영남 출신 노무현을 대통령으로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한나라당이라면 결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런 민주당을 어느 당에나 있는 부분적 문제를 당 전체의 문제인양 매도하고, 한나라당이 써먹던 '호남당'운운까지 하면서 분당해 나간 것은 백번을 다시 생각해도 부도덕한 일이며 부당한 일이었다.
분당의 결과로 평화개혁 진영의 내부 역량을 철저히 초토화시키고, 지지자들끼리 분열되어 싸우게 만들고, 국민이 과반수를 넘게 화끈하게 지지를 줘도 개혁을 못하는 천덕꾸러기 집권 여당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급기야는 거대수구 세력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내줄 위기에 몰려있다.
영남에 대한 지나친 구애로 '부산정권'운운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고, 연정을 구걸하는 추태도 보여줬다. 노대통령은 "민주당 찍으면 한나라당 돕는다" 더니 호남에 가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같이 가고 있다" 한다. 또한, "내가 좋아서 찍었나 이회창 무서워서 찍었지" 라고도 한다. 그런 한나라당에 연정을 구걸하는 것은 뭐고 그런 한나라당과 걸핏하면 정책 공조를 하는 것은 또 뭔가?
그러고선 거대 집권 제1당이 겨우 미니정당 민주당을 죽이지 못해서 안달을 한다. 이혼한 마누라가 어렵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돕지는 못할 망정 방해나 말지, 아예 전처가 죽어줘야 우리가 잘살 수 있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니 안타까울 뿐이다. 좀 성숙해 질 수 없을까?
한화갑 대표가 한나라당과 정책이 같으면 공조 못 할 이유가 없다는 말을 열린우리당이 시비 걸고 나섰다. 정책이 같으면 공조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다. 한나라당이 옳은 말을 하는데 단지 정적이니까 반대해야 한다는 논리는 유치한 사고이다.
전효숙 재판관의 임명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과 민노당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지나친 주장도 옳지 않고 열린우리당의 '우리는 잘못 없다'는 식의 주장도 옳지 않다는 아주 성숙하고 균형 잡힌 태도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숙한 중도개혁인 것이다. 합리적 주장은 누가 하더라도 인정해주는 성숙한 지성인 것이다. 그런 바람직한 정치를 하는 민주당을 한, 민 공조라고 비난하는 것은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성숙한 정치를 보여준 민주당과 민노당의 공조-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양쪽을 균형있게 보고 중심을 잡는 일은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의견을 같이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한, 민공조라며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동일시해서 호남의 반 한나라당 정서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유치하고 졸렬한 일이다.
연정제안을 접어두고라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공조한 일은 너무나 많다. 그 공조는 공조가 아니고 뭘까? 이제 그런 유치함을 버리자. 언제까지 철없는 정치 공세로 정치를 하려 하는가?
민주당은 보수정권 시절의 탄압과 차별을 힘겹게 그러나 힘있게 싸워오고 결국 50년만의 정권교체를 이룬 정당이다. 암울한 시절 양심적인 국민들의 희망이 되어준 정당이다. 중도개혁이란 성숙함을 가진 정당이다.
분당으로 무너지는 민주당에 인간적인 개혁주의자 정범구가 왜 남아있었는지, 왜 손봉숙이 입당을 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대구 출신 추미애 의원이 왜 민주당에 남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대구 출신 추미애는 열린우리당을 갔으면 편하게 정치할 수 있었을 것이다. DJ를 존경할 만큼 개혁적인 그가 왜 민주당을 선택했는지 생각해야 한다.
자신들이 정치를 해왔고 결국 대통령까지 만들어 준 당을, 한국 정치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업적을 쌓아온 당을, 국민들이 10년 연속 집권을 신임한 당을,
그런 당을 민주당의 부분적인 문제를 전체의 문제인양 매도하고 나가는 비인간적인 일을 그들은 수긍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진실은 다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힘없는 소수에게 진실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민주당과 분당을 반대한 사람들이 그렇다.
영남 출신 노무현 대통령이 '호남당'인 민주당에서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 기회였던가?
노대통령이 정치를 제대로 하면 영남출신인 노대통령에게 경계심이 적은 영남이 지지를 주기 시작했을 것이다. 영남이 민주당에 지지를 주면 호남도 경계심을 풀고 한나라당에 지지를 주시 시작했을 것이다.
-이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만약 노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정치를 제대로 했는데도 영남에서 지지를 안 준다면 그것은 영남인의 민도의 문제이지 민주당이나 노대통령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보다도 지역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노대통령이 그 절호의 기회를 철저히 망치고 오히려 호남을 농락하고 부산 정권 운운하면서 '신 영남지역주의자' 라는 말까지 흘러나오게 만들었다.
이제 다시 차분해 지자. 더 이상 그동안의 정치적 공세를 위한 공세 정치는 그만 둬야 한다. 냉철한 이성이 작동하는 그런 쿨한 정치를 해야 한다. 옳은 것은 옳다고 해줘야 한다. 그른 것은 지지하는 정파라도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
전효숙 재판과 임명 문제에서 보여준 민주당과 민노당의 태도는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다. 앞으로의 한국 정치가 나아가야 할 모범인 것이다. 그것은 중도라는 철학이다.
합리적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중도가 한국 정치의 미래가 되어야 한다. 그것을 민주당과 민노당이 전효숙 사안에서 보여준 것이다. 그런 성숙한 자세를 취하자 한나라당의 무리한 요구가 견제되고 열린우리당의 잘못도 수정되는 합리적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가.
'중도개혁'라는 철학으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기타 세력이 통합을 해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건강하고 듬직한 정치를 창출해나가야 한다.
첫댓글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깨고, 우리당을 만든것은 잘못입니다.. 아울러, 그런 민주당을 호남당이라고 말하는것도 잘못입니다...민주당도, 차떼기 도둑놈의 한나라당과 손잡고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 발의하여 통과시킨것도 잘 한것 아닙니다.... 그러니까, 서로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쳐서... 분당전의 민주당으로 속히 돌아갔으면 합니다....
이제는 당을 떠나서 대화를 해야합니다 한화갑 대표는... 중심이 ..더나아가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명분이 있어보입니다 열린당과 한나라당의 하는일들을 보면.... 우리나라에는 극회의원들이 없으면 모두가 잘산다고하는데...입법은 해야죠 이제는 당을 떠너서 바르게 살려고하는사람들이 정당을 추월하여 하나가되어야합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노무현이 나설 수있었던 것은 당시 염동연의 역활이 컸다고봅니다. 제주에서 1등한 한화갑을 낙마시킨 장본인이죠. 어떤 논리로 설득했냐고요?? 민주당의 영남출신 대선후보가 나서면 무조건 이긴다. 호남은 말할거 없고 영남에서도 무조건이긴다는 논리로 광주를 설득했죠. 그래서 이게 먹혀들어간 겁니다. 한화갑이 알고있나 모르겠는데 미치고 환장할 내용이죠.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선 노무현이 정치자금에 대해 초연하고 구걸하러 재계로 돌아다니지 않으니 무척 불안(?)해진 작자들이 후보경쟁력등등의 엿같은 애기로 흔들고 마지막에 후단협까정 만들고 흔들었죠. 밑바닥그림 다 그려놓은 것같아서 뎀벼들기만 하면 다 이길 줄 알고 덤벼든 정몽준이 갑자기 새가 됐죠. 그리고 끝내는 씹세가 되었죠.
대통령당선되고 민주당의 안사들 하는 꼴아지 보셨잔요?? 기억 안나십니까? 떨떠름한 표정으로 웃기는 웃는데...바로 그거 썩소.ㅎㅎㅎㅎㅎ 민주당과 골이 생겼다면 이런거 일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거는 장부 책에 적혀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글구는 일사천리로 찢어졌죠..정풍운동 하던 똘마니들이 먹고 살려고 딴살림 차리기 시작했고.....붙잡지도 못하고 밀어 내 보내지도 못하고....지들이 알아서 잘 정리해주었죠. 열린우리당 똘마니들이...
노무현의 연정은 참 말이 많은데....또 길게 애기하면 글코....제가 판단하는 연정은 중대선거구를 염두에 두고 생각한 거라 믿습니다. 중대 선거구가 되면 <지역감정>에 매몰되는 일은 아주 많이 없어질거로 본거죠. 요즘 시의원들 중대선거구의 형태로 봅으니까 한나라당도 되고 3등으로 열린우리당도 되고 민주당도 되고...열나게 지역 팔면서 싸울일이 없어진거죠. 똘똘한 넘들만 123으로 뽑으면 되니간. 또는 나눠먹기가 되니가 열불나게 쌈질할 필요없고...글다보니 경쟁력 떨어지는 작자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할까? 이런 작자들이 열나게 반대하고 나선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 이 정도로만 하죠.
지난일들을 들춰내서 지금 따져봐야 좋을일은 아무것도 없을것 같습니다.잘한 일은 별로없고 잘못한 일만 남아 또 싸우게되니 그렇습니다.노무현대통령은 DJ가 남겨준 정치적유산을 제대로 키우기는커녕 도로 까먹고 앉아 있는것이 최대의 실수인것 같습니다.늦었지만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헛소리하는 수구꼴통만 제외하고 모든이들을 긁어모아 범민주세력의 대통합을 이뤄내야 할것입니다.그것이 DJ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5.18 학살의 원흉들과 연정도 하고, 연대도 할수만 있다면 하겠다고 하던데...뭘 대수겠습니까. 이렇게 말하면 할말이 하나도 없겠죠. 그러나 할 소리는 하고 따질건 따지고 넘어가야 뒤탈이 없는 겁니다. 5.18 원흉들은 이미 역사적 심판을 받았고 일정부분 단죄 되엇습니다. 집안 살림 몽조리 들어다 망쳐놓은 일들을 아무 소리없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하고 어물쩍 물타기 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죠. 민주당이됐건 열린우리당이 됐건...
한 가지 저로서는 납득이 가질 않는 것이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 정권을 이어받았다는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또는 노무현이 DJ가 넘겨준 정치적유산을 어떤 면에서 어떻게 까 먹었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민주당의 삽질 때문아닙니까? 그걸 열심히 이어 받아서 열린우리당이 삽질하고...내가 상황 판단이 어리버리 한건가요???
첫댓글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깨고, 우리당을 만든것은 잘못입니다.. 아울러, 그런 민주당을 호남당이라고 말하는것도 잘못입니다...민주당도, 차떼기 도둑놈의 한나라당과 손잡고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 발의하여 통과시킨것도 잘 한것 아닙니다.... 그러니까, 서로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쳐서... 분당전의 민주당으로 속히 돌아갔으면 합니다....
지금 한나라당에게 정권을 빼앗기면은... 영영 찾아오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힘을 모아서 한나라당에 의한 정권교체를 막도록 함께 했으면 합니다....
이제는 당을 떠나서 대화를 해야합니다 한화갑 대표는... 중심이 ..더나아가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명분이 있어보입니다 열린당과 한나라당의 하는일들을 보면.... 우리나라에는 극회의원들이 없으면 모두가 잘산다고하는데...입법은 해야죠 이제는 당을 떠너서 바르게 살려고하는사람들이 정당을 추월하여 하나가되어야합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노무현이 나설 수있었던 것은 당시 염동연의 역활이 컸다고봅니다. 제주에서 1등한 한화갑을 낙마시킨 장본인이죠. 어떤 논리로 설득했냐고요?? 민주당의 영남출신 대선후보가 나서면 무조건 이긴다. 호남은 말할거 없고 영남에서도 무조건이긴다는 논리로 광주를 설득했죠. 그래서 이게 먹혀들어간 겁니다. 한화갑이 알고있나 모르겠는데 미치고 환장할 내용이죠.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선 노무현이 정치자금에 대해 초연하고 구걸하러 재계로 돌아다니지 않으니 무척 불안(?)해진 작자들이 후보경쟁력등등의 엿같은 애기로 흔들고 마지막에 후단협까정 만들고 흔들었죠. 밑바닥그림 다 그려놓은 것같아서 뎀벼들기만 하면 다 이길 줄 알고 덤벼든 정몽준이 갑자기 새가 됐죠. 그리고 끝내는 씹세가 되었죠.
왜? 씹세가 되었나? 정동영이도 있고 추미애도 있고 그냥 차기가 정해지는 건 아니라고..소주 먹으며 한말에 눈깔이 돈거죠.누가? 정몽준이 지지하면서 뒤 구멍으로 호박씨 졸라 깐놈들.ㅎㅎㅎㅎㅎㅎ.암튼 돈이 좋은거는 좋은거지요.
대통령당선되고 민주당의 안사들 하는 꼴아지 보셨잔요?? 기억 안나십니까? 떨떠름한 표정으로 웃기는 웃는데...바로 그거 썩소.ㅎㅎㅎㅎㅎ 민주당과 골이 생겼다면 이런거 일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거는 장부 책에 적혀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글구는 일사천리로 찢어졌죠..정풍운동 하던 똘마니들이 먹고 살려고 딴살림 차리기 시작했고.....붙잡지도 못하고 밀어 내 보내지도 못하고....지들이 알아서 잘 정리해주었죠. 열린우리당 똘마니들이...
그 똘마니들이 탄핵 때문에 한 밑천잡고 거지생활하던 과거는 송두리채 잊어버리고 한때는 잘 먹고 살았다는게..지금까정의 짧은 스토리 아닌가 합니다. 나쁜 놈들은 누구일까요??
노무현의 연정은 참 말이 많은데....또 길게 애기하면 글코....제가 판단하는 연정은 중대선거구를 염두에 두고 생각한 거라 믿습니다. 중대 선거구가 되면 <지역감정>에 매몰되는 일은 아주 많이 없어질거로 본거죠. 요즘 시의원들 중대선거구의 형태로 봅으니까 한나라당도 되고 3등으로 열린우리당도 되고 민주당도 되고...열나게 지역 팔면서 싸울일이 없어진거죠. 똘똘한 넘들만 123으로 뽑으면 되니간. 또는 나눠먹기가 되니가 열불나게 쌈질할 필요없고...글다보니 경쟁력 떨어지는 작자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할까? 이런 작자들이 열나게 반대하고 나선것 아닌가 싶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 이 정도로만 하죠.
지난일들을 들춰내서 지금 따져봐야 좋을일은 아무것도 없을것 같습니다.잘한 일은 별로없고 잘못한 일만 남아 또 싸우게되니 그렇습니다.노무현대통령은 DJ가 남겨준 정치적유산을 제대로 키우기는커녕 도로 까먹고 앉아 있는것이 최대의 실수인것 같습니다.늦었지만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헛소리하는 수구꼴통만 제외하고 모든이들을 긁어모아 범민주세력의 대통합을 이뤄내야 할것입니다.그것이 DJ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5.18 학살의 원흉들과 연정도 하고, 연대도 할수만 있다면 하겠다고 하던데...뭘 대수겠습니까. 이렇게 말하면 할말이 하나도 없겠죠. 그러나 할 소리는 하고 따질건 따지고 넘어가야 뒤탈이 없는 겁니다. 5.18 원흉들은 이미 역사적 심판을 받았고 일정부분 단죄 되엇습니다. 집안 살림 몽조리 들어다 망쳐놓은 일들을 아무 소리없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하고 어물쩍 물타기 하고 넘어갈 일은 아니죠. 민주당이됐건 열린우리당이 됐건...
한 가지 저로서는 납득이 가질 않는 것이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 정권을 이어받았다는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또는 노무현이 DJ가 넘겨준 정치적유산을 어떤 면에서 어떻게 까 먹었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민주당의 삽질 때문아닙니까? 그걸 열심히 이어 받아서 열린우리당이 삽질하고...내가 상황 판단이 어리버리 한건가요???
정당의 논리를 떠나서 월출산님의 댓글 읽으면서 배꼽잡고 웃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