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이 해금되고서 몇달간은 정말 정신없이 바빳습니다.
2월에는 그야말로 비행기표가 없어서 손님을 못보내기도 했고
1월, 구정에는 나가계신 손님 모두 기상악화 라는 상황이 걸려서
구정 연휴때 정말 하루도 못쉬고 손님들 대체루트 대응해 준다고 진땀을 뺐네요.
(그래도, 손님들 모두 제시간 비행기에 탑승하셔서 다행입니다.^^)
2월하순이랑 지난주랑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2월하순에는
후쿠오카,오사카 지역으로
지난주에는
치토세와 도쿄로 다녀왔습니다.
물론 중요한 일정이 끝나면, 저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지요.ㅋㅋㅋㅋ
우선, 하카타에서 신오사카까지 탄 미즈호 열차 입니다.
jr서일본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전용 운임으로 1만얼마? 에 끊었습니다.
승차권 수령할 때, 아예 지정석까지 받아버렸고요.
지정석까지 받았으면 왜 미즈호를 타셨는지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사쿠라를 타도 되었지만, 이왕이면 미즈호다 싶더라고요.^^
(그린샤 아닙니다^^)
그러고보니 장거리 신칸센을 타본것은 정말 간만of간만 같은데,
28인치 캐리어가 선반에 올려지긴 하더라고요....
대신 키가 작으신 분들은 올리기는 힘들것 같아요.
실제로 도카이 산요 신칸센 탑승하시는 분들 중에
아예 맨 뒷자리(특대수하물좌석)을 원하시는 손님들이 제법 계셨어요.
오카야마 인근 이었는데... 저 차들 국철 아닌가요??
히로시마는 최근에 227 넣으면서 국철 히로시마라는 악명이 없어졌고
나가노,니가타도 대차 많이 한거로 알고있는데
오카야마는 아직 의외로(?) 많이 보이더라고요... 조차장이라 그런가..
후쿠-오사카 출장이 6박7일 이었는데
마지막날 밤은 히메지에서 묵었습니다.
계속 대도시에 있다 보니 마지막 날은 좀 조용한 중소도시로 가고 싶더라고요...
아와라온천까지 알아보다가 여긴 너무 먼거 같아서. 히메지로 만족하기로 하고..
확실히 이제 킨켄샵이나 킨켄 자판기는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살던 시절만 해도 킨켄샵이 정말 흔했는데 말이죠...
그나마 남아있는 킨켄샵들도 먹고살기는 쉽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히메지 간 김에
데가라야마 공원에 가서 모노레일도 봤구요.
히메지에서 오사카까지 하쿠토를 탔는데, 치즈급행 차량이더라고요...
첨엔 아무 생각없이 탔는데 차임소리가 서일본이 아닌거로 알았습니다.^^
지난주 출장은 사진을 올리렸더니, 리사이징을 안해서 사진이 너무 크네요...
요거는 다음에 올려봐야 할것 같아요.. 오늘은 이제 퇴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