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 실시
- 도내 시군, 도 교육청, 금융기관 협업 통한 전세 사기 예방 홍보
- 전세 계약 유의 사항, 안심 전세 앱 안내 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교육청·시군·은행(경남은행, 농협은행)과 함께 2월 1일부터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전세 사기 예방 교육 영상을 도내 고등학교에 배포하고, 버스정보시스템·ATM기 등에 유의사항을 표출·홍보하며 도내 22개 대학 졸업식장을 찾아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안심 전세 앱을 홍보하여 도민들이 앱을 통해 전세 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적정 시세,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등이다. 그리고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임대인(대리인) 신분,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사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계약 후에는 주택임대차 신고, 권리관계 변동 확인, 전입신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의 대부분은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을 알려 도민들이 전세 사기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