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b = c] 라는 등식을 보면 그 옛날 수학 시간 생각이 나서 머리가 '뜨르르' 아파질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만 실상의 우리 생활은 수식으로 표현되지 않았을뿐 그 머리아픈 수학,물리학,국문학,사랑,화학기호,....등으로 塗褙(도배) 되어 있습니다. 평면 TV 나 Handphone 만 봐도 그게 전자공학,디자인,컴언어,재료공학,.....등 일일히 列擧(열거)할수 없습니다.
우리 일반인이야 겉만보고 보턴 누를 줄만 알면되는 거지만 [a - b = c] 란 이런 정도의 수식은 아무리 하찮은 전자제품에서도 기본안주 밖에 안됩니다.
[a - b = c] 가 '뭐 별거냐?'하면 '어느것에서 저것을 빼면 나온답'을 그냥 수학 기호로 표현한 것에 불과할뿐 입니다.
아파트 크기를 얘기하는 坪(평)은 '한사람이 大 자로 드러누울수 있는 공간' 일 뿐이고 한 자는 '팔목에서 팔굼치 길이'이고 한 됫박은 '한식구가 한번 밥하는데 들어가는 양'이고 ................... 뭐 그런거 입니다.
오늘은 그냥 수학 기호를 썼더니 저도 머리가 아픔이다. 미분,적분,로그,벡터,통계,.... 그런 얘기할 실력도 없으면서
다른 얘기좀 해볼랍니다.
오늘 눈이 덮인 곳에서 煙氣(연기)가 허옇게 오르고 있어서 웬일인가 했더니 (밖의 온도)-(하수구 안의 온도)=(차이) 즉 온도 차이로 작은 물방울이 수증기가 피어 오른 겁니다.
그러고 보면 정과 정이 차이가 나면 우그렁 쭈그렁 되고 재물이 서로 차이가 나면 등돌리고 실력이 다르면 직위의 틈이 벌어지고 옷 가격이 다르면 품격이 틀리고 ........................ [a - b = c] 에서 c 의 값이 클수록 아프던,고프던,내려보던, 올려보던,편하던,.... 그런것이 인간사 인 모양 입니다. 어쩜 그것이 자연적 일지도 모릅니다. 山도 높낮이가 클수록 명산이 되듯/ c의 값은 인간사 어디던 개입해서 한쪽은 물위로 오르고 반대편은 물속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허다 안되면 아무데나 빌게 됩니다.
0 시 기 가 새해에는 누구나 잘난것 못난것이 있는데 그 평균값은 우열을 가리지 못하도록 작았음 해요 |
출처: 내 마음을 담는 그릇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식
첫댓글 겁나게 어려운 말씀입니다.
수학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