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참나물, 돌나물 샐러드로 봄 향기 물씬 느낄 수 있어
긴 겨울을 지내고 봄을 기다리면서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주기에는 신선한 제철 요리가 제격이다. 향긋한 봄나물은 땅 속에부터 봄이 찾아 왔다고 먼저 알린다. 입맛을 살리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그만이라는 봄나물을 활용한 봄 샐러드와 이에 어울리는 드레싱을 알아봤다. 또한 직접 봄 요리를 만들어 가족의 입맛을 챙기려는 주부들의 요리교실 현장도 함께 찾아가 봤다.
도움말 김은경 요리강사(채소 소믈리에), 김현영 강남구청 롱런아카데미 요리강사
김은경 요리강사가 추천한다!
#1. 딸기 돌나물 샐러드와 올리브오일 드레싱
재료: 딸기 10개, 오렌지 1개, 돌나물 50g, 베이비채소 50g, 생 모차렐라치즈 100g, 발사믹 소스 약간
올리브오일 드레싱 : 올리브오일 3큰 술, 식초 1큰 술, 꿀 1큰 술, 씨겨자 1큰 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딸기는 꼭지 채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꼭지를 잘라낸다.
2. 꼭지를 자른 딸기는 작은 송이는 1/2등분을 해주고 큰 송이는 1/4등분으로 먹기 좋게 자른다.
3. 오렌지는 깨끗이 씻은 후 칼로 겉껍질과 속껍질이 함께 벗겨질 수 있게 도려내듯이 자른다.
4. 속껍질까지 제거된 오렌지는 반으로 자른 후 반달모양으로 얄팍하게 잘라준다.
5. 돌나물은 줄기가 긴 것을 손으로 먹기 좋은 길이로 뜯어준다.
6. 믹싱 볼에 분량의 드레싱재료를 함께 넣어 잘 저어 섞어준다.
7. 완성 접시에 담기 전에 베이비채소와 돌나물에 드레싱을 넣어 잘 버무려준다.
8. 접시 가장자리에 오렌지를 모양내어 담고 가운데 쪽에 7의 채소와 모차렐라치즈, 딸기를 담고 발사믹 소스를 조금 위에 뿌려낸다.
#2. 두릅 바지락 샐러드와 미소드레싱
재료: 두릅 10개, 바지락 200g, 오렌지 1개, 각종 잎채소 100g
미소드레싱: 오렌지주스 50ml, 미소된장 1큰 술, 포도씨오일 2큰 술, 설탕 1작은 술, 깨소금 1작은 술
<만드는 법>
1. 두릅은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바지락은 냄비에 물 반 컵을 넣고 뚜껑을 덮어 5분 정도 끓인 후 입이 벌어지면 건져 식힌다.
3. 오렌지는 속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저미듯 빼준다.
4. 미소 드레싱재료를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접시에 각종 잎채소를 담고 바지락, 오렌지를 올린 후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김현영 요리강사가 추천한다!
#1. 두릅과 문어 샐러드, 피넛버터 드레싱
재료: 자숙문어 200g, 두릅 적당량
피넛버터 드레싱: 화이트 와인비네거 1과 1/2T, 피넛버터1t, 다마리 간장 2T, 꿀 1T, 통깨 1T, 레몬(라임)주스 2t. 피넛버터 드레싱에 보라양파 1T, 올리브오일 4T, 소금, 후추를 넣고 냉장보관 한다.
< 만드는 법>
1. 자숙문어 3~5Cm 크기로 비스듬하게 썰어서 올리브오일 1T을 뿌려 준비해 놓는다.
2. 두릅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 준비한다.
3. 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아 드레싱을 준비한다.
4. 접시에 문어와 두릅을 담고 드레싱을 뿌리고 위에 파슬리를 약간 뿌려낸다.
#2. 봄나물 소면 샐러드와 초고추장 드레싱
재료: 봄나물 (참나물, 돌나물, 봄동 여린 잎, 냉이 등) 200g, 골뱅이 (3~4마리) 소면 1줌 (70g)
초고추장 드레싱: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식초 1T, 맛술 1T,설탕 1T,다진 마늘 1t, 고추냉이(와사비) 1/2t,다진 양파 1T + 포도씨유 2T(또는 카놀라유)
<만드는 법>
1. 봄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한다.
2. 소면은 끓는 소금물에 2분간 삶다가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부어서 삶아서 꺼내 찬물에 2~3번 비벼가며 헹군 후 물기를 뺀다.
3. 볼에 포도씨유를 제외한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포도씨유를 넣고 한 번 더 섞는다.
4. 그릇에 소면을 돌돌 말아 담고 골뱅이와 봄나물 얹은 뒤 드레싱을 뿌린다,
첫댓글 입맛살리는 봄나물 요리의 변신이구나. 재욱이 기사하고 많이 겹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