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로를 갔었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수도권 위주로 갔습니다...
이 열차는 잠을 해결하는데에 어느정도 도움을 준 열차이기도 하구요.
바로 청량리역을 21시에 출발해서 익일 4시 27분에 부전역에 도착하는 장거리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1621과 #1622의 경우엔 영주역에서 기관차 교체가 이루어지는데, #1623과 #1624는 그렇지 않더군요. 왜 그런걸까요?
물론 청량리~강릉 야간열차도 잠을 해결해 줄수 있는 좋은 열차입니다. 그러나 이때 문제는 동해안 폭설 때문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영동선 열차가 많이 늦어져 버렸죠. 그래서 태백, 영동선 열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게 된 것이지요.
행선판입니다. 참고로 카페객차는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역에서 미리 구입하고 승차를 하시길 권합니다.
저는 의성까지 이용했습니다. 그러고는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복편인 #1624 열차를 타고 청량리에 5시 55분에 도착하여
수도권 여행을 계속 즐길 수 있었지요.
첫댓글 1623,1624열차는 야간에 운행하는 관계로 전차선 점검을 위하여 애시당초 디젤기관차로 견인합니다
그렇긴 합니다만 태백선, 영동선은 심야에도 전기기관차 잘 다니더군요.. 거긴 전차선 점검을 언제 하는지..
태백선과 영동선은 전차선 점검을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새벽에도 8200호대 신형전기기관차가 잘 다니지요.. 청량리발 부전행 1623 무궁화호와 부전발 청량리행 1624 무궁화호가 중앙선을 지나 영주역에 도착하면 청량리<->영주구간은 전차선에 전기를 보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청량리발 부전행 1623 무궁화호와 부전발 청량리행 1624 무궁화호는 새벽에 영주역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기관차교체를 하지 않는겁니다..
태백선과 영동선은 전차선 전검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전하구나 생각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