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첨단 의료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과거 한 세기 전 수많은 천재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던
매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발표된 질병관리청의 통계는 이러한 현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지난해 국내 매독 환자는 2,785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의 1,015명에 비해 약 2.7배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독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와 궤를 같이하며,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낸다.
과거 매독은 단순한 질병을 넘어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베토벤, 슈베르트, 니체, 보들레르,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천재들이 매독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불멸의 작품들을 창조해냈다.
매독균이 뇌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뇌를 활성화시킨다는 근거 없는 낭설이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병마와의 사투 속에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고, 병을 이기려는 강한 의지가 창작활동에 반영된 결과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육체적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깊이를 탐구했고, 그 과정에서 창의성이 극대화
되지 않았을까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매독은 더 이상 낭만적인 질병이 아니다. 이 질병은 문란한 성생활에 대한 '신의 저주'로
여겨진다.
그러나 원산지가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점에서 유럽의 아메리카 정복에 대한 '저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는
질병이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적, 역사적 맥락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안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과 항생제의 등장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매독이 21세기에 다시 등장한 것은
첨단 의료 기술의 발달이 반드시 질병의 완전한 퇴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매독의 재등장은 문란한 성생활,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내성 증가, 외국여행의 일상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과거의 신화와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는 매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예방에 힘써야 한다. 매독은 더
이상 '천재들의 병'이 아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첨단 의료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인의 책임감 있는 성생활, 그리고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매독의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들었다고 방심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첫댓글 Playboy / David Lyme
David Lyme은 미남에 작곡능력을 겸비한 스페인 카탈로니아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다. 1985년 자작곡이자 데뷰 싱글인
Bambina 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크게 히트했고 ' Bye Bye Mi Amor', 'I don't wanna lose you' 등 그의 다른 곡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Playboy는 86년 앨범 ' like a star'에 실린 곡이다. 특히 우리나라 나이트 클럽이나 롤라스케이트장에
가면 언제나 틀어주던 곡으로 그 당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 귀에는 아주 익숙한 곡이다. https://youtu.be/btxHmCLiMjU
PLAY
성생활과 아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니
무분별한 관계는 금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부득히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의사들의 충고가 있더군요.
군대시절 월남전에서 '급성매독;에 걸려
고민 중 자살했다는 소식도 들어봤구요.
모든 분들이 늙어서 망신당하는 경우가 없기를 바랍니다.
공감합니다.
특히 매독은 잠복기간이 길어서 증세가 한참뒤에 나타나
감염된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는 바람에 다른사람에게
본의아니게 병을 옮기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개사님.
외국여행 일상화가
매독의 원인이 된다니
갸우뚱 여인입니다
알 수 없는 남자의 세계
외국여행 나가면 사람들이 좀 풀어지고 흐트러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있을때와 달리 일탈이 일어나고 그런
과정에서 감염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의약품 개발도 눈부신 성과를 보이는 반면 바이러스나 세균의 전파력도 더 강해집니다 점점 강한 균이 나오니 원
맞습니다.
항생제의 남용으로 잘 죽지않는 균이 나와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