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기준점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정일듯 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정..인간과 인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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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뒤의 고요함일까요....
어제의 예상치 못하였든 숫자 3000...
광풍뒤의 적막함만 흐릅니다.
딸랑....300....
숫자가 주는 의미는 행동반경의 축소를 의미합니다.
이런 숫자에서는 한번의 오지탐사로...
하루를 접어야 하는 비극이 생길수가 있읍니다.
이는...극단적인 바운드리의 축소와..
여차하면 휴식일로의 전환이라는..
극한의 전투력상실을 유도합니다.
외각 뺴고...삥바리..빼고...15K만 ...
무슨일이 될까요....
평소의 반도 안되는....
접어야 할지..끝까지 가야할지...
고민으로 가득해지는 신사역의 AM 1시....
간단한 요기를 위한 편의점 뷔페를 준비합니다.
대리세계의 머피의 법칙이죠...
믄가를 먹을려면...자동 던져주는...
오늘도 ..역시나입니다.
맛있게 요리된 컵라면에 젖가락을 대는 순간..
진동음.......
신사동to 수저성북동 00K...
괜찮다 싶은 가격에는..자동으로 반응하는 이늠의 검지...
잡고난후의 후회가 따라옵니다.
왜잡았지..왜 잡았어..
올은..시내발이의 날인데..
몇분의 고민후...상황실로 전화를 합니다.
경험의 산물인가요...취소가 필요할떄는..
상황실녀가 말하기도 전에
최대한 빨리 말하는 습성이 생겼읍니다.
수화기 너머의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아야합니다..
성복동가는 콜 잡은 기사인데요..
잘못잡았읍니다. 빼주세요....
말하는 중에...상황실이 말합니다.
여보세요..수00사입니다.
잉...수00사....내소속사인데...
상황실녀가 말합니다.
000기사님..빨리전화주시지..4분이나 지났는데..
대리기사가 말합니다.
잉...수00사인가요...자사콜이네요..
ㅎㅎ...그럼..수행할께요...
이쁜..상황실녀의 목소리...
네~~수고하세요~.
알수없는게 사람마음 입니다.
회사와 조직원간의 유대감이 없는 대리세계임에도..
자사콜에서는 알지못할 책임감이 생기게 되네요..
오늘같은 날의 성복동은..어떤고민도 불필요입니다.
도착과 동시에..탈출...
그래도 운이 좋은가 봅니다.
바로 셔틀이 지나가네요...
셔틀안에서 열심히 카페구경을 하는데..
마너신의 튀어 나옵니다.
출발지..착지를 보기도 전에 금액이 먼저 보이네요...
몇달간 볼수없었든 금액...
금액에 놀라 검지가 자동반응을 해 버립니다.
캐취....
수지구청뒤광명수산to 송도신도시 00K...
아주 괜찮은 금액임에도...보너스까지 추가.....
경유비 알아서 챙겨주겠다며...두곳의 경유를 요구하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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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 맞더라도 취소...라는 결정을 하였음에도...
쉽게 접할수 없든 자사콜이라서....
다른 기사님에게 맡기기 싫었읍니다.
내 회사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수는 없다라는..
뜬금없는 생각...뜬금없는 책임감이...
생각도 못한 행운을 가져다 주네요..
한 업체에 소속된 많은 구성원들이 있음에도..
구성원들간에는 어떠한 교류와 교신이 없는...
바로 옆을 스쳐가도..같은 소속임을 알수없는..
구조적인 모순이 있는 곳이 우리의 세계입니다.
이런 구조적인 모순이 있지만...
우리가 소속된..우리의 회사와
좀더 많은 친밀감을 위한 스킨쉽이 필요할듯합니다.
소속사 주변이 착지라면..혹은 그주변에 갈일이 있다면....
음료 한잔..혹은 커피한잔의 스킨쉽이 어떨까 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고충과 고통이 있지만...
그분들에게도 그분들만의 고충과 고통이 있을듯 합니다.
서로의 얼굴을 알게되고, 작은 정이라도 만들어 나가다보면..
그렇게.. 자사 기사님들에게 정을 느끼게 되다보면...
타사 기사님들에게도 좀더 인간적인 상황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은 정이지만..그렇게..그렇게 쌓이다 보면...
오늘의 우리가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일부 악질상황실 또한..변화가 되지 않을까요....
혼자만의 망상이겠지만...
상황실과 기사님들간에..정이 만들어지고..
쌓여지고...그렇게 그렇게 ..인간적인 관계가 되다보면..
악질 상황실이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망상 맞네요...망상입니다.
자사콜이라서 거부할수 없었든..거부하기 싫었든... 6월의 네번쨰 날이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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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어제 저랑 통화한 상황실녀분이 누구신가요~
한턱낼께요!!..(미혼..혹은.돌싱이면 두턱도 가능합니다.)
AM1시14분..신사동511-8 to 수지성북동(콜마너)
첫댓글 code9님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느껴지는글 잘읽었습니다.
자체적인 변화를 기대할수 없다면...소속회사별..
단위별 변화의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대리협회든..현존하는 협회들의 방향도
변화를 모색해보면 좋을듯하다는..미친생각입니다~
골백번 생각해봐도 코드님 멋진분입니다
아닌듯한데요... 정말 멋지다면..왜 여자분들이 가만 놔둘까요~
@Code9 멋지니까~바라만 보려구요~
평소에 말씀이 좀 많으신 편이지요..?
남자 그자체....
손가락이 문제입니다. 입은 아닌데..
기사모집으로 보험료 횡령하고. 보험료 더 많이 횡령할라고 기사 모집 무제한을 하고, 그러다보니 수발주율 떨어지니까 자사기사 딜레이시켜서 수발주율 맞추는 악마같은 자사...제발 기사들이 각성하세요.
자사콜 자사기사가 타면 수발주율에 포함안되는데 당연 수발주율 신경쓰는곳은 자사콜 자사기사에게 안주죠,,
@우노 맞네요.
여기 어딘지 좀 알려주면 옮기고싶네요
자사콜을 운행하다니....
좋은 회사인듯....
정이 가는 회사임을 확실합니다~
호천이네요 ㅎㅎ
쉿!~
업체홍보용글은 폭탄맞아요~
착지와 가격 안 맞으면 자사 콜이라도 쌩 까지요~자사콜이 밥 안먹여 줍니다.....
평소에는 금액과 착지만 봐서리..취소할때가 아니면..자사인지 알수없시요~
요즘 상황실에 까스통님이 왜안보이지요?바쁘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