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어요.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수상한 아파트], [국경을 넘는 아이들], [아미동 아이들], [수상한 우리 반],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우리 아빠는 대머리예요], [우리 동네 나쁜 놈], [할머니가 사라졌다], [어느 날 목욕탕에서], 등 7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로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박을 찾아주세요]가 있어요.
그림 : 강춘혁
1998년, 봄에 탈북하여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참가하여 북한의 현실을 담은 그림으로 개인전을 열었어요. 이를 계기로 자전적인 이야기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책 [이곳이 천국이다]를 프랑스·독일·미국·일본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북한 아이들 이야기], [북한 아이들의 비밀 일기] 등이 있어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일. 들썩들썩 들었다 놨다 남북한 통일 밀당기!
그곳에서 마주하는 유쾌한 통일 교실 수다!
나는 북쪽 양강도 혜산에서 전학 온 리영춘.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보라우.
우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이모 따라 서울로 오니 이것저것 바뀌지 않았겠니?
배고팠던 우리들이랑 다르게 여기 동무들은 마니 이상하다야?
1등은 뭐고, 학원은 또 뭐라니? 처음 받아 보는 용돈에 채팅이 또 뭐니?
북쪽 소년 눈에 비친 순수한 통일 그 뒷이야기
남한 더하기 북한은 통일! 멀지 않은 그날을 미리 들여다볼까요?
1등·학원·점수·공부·용돈·카톡 채팅방·컴퓨터 게임.
북쪽 친구들이 보기에 너무나 다른 문화에 영춘이는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듣도 보도 못한 통일 한국 문화에 기가 막힌 것이죠. 통일 전, 북쪽에서는 하루하루 배고픔을 못 이겨 꽃제비들 사이에서 먹을 걸 훔치는 데 이골이 난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출신 성분 때문에 공부는커녕 꿈도, 희망도 없는 날들이 이어졌지요. 그런 친구들이 통일 한국의 서울에서 지낸다면 아이들 눈에 비친 세계는 얼마나 다를까요?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는 그런 차이를 넘어 하나된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이루는 화합의 공식을 10챕터에 걸쳐 보여 줍니다. 공부나 서로 다른 생각 그리고 문화 차이와 오해에 얽히면서도 티격태격 아웅다웅. 싸울 때도 함께 어울릴 때도 자유롭게 하나되는 영춘이와 친구들의 모습은 멀지 않은 통일 한국을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스테디셀러를 꾸준히 발표하는 박현숙 작가님 손에서 탄생한 그날 이야기는 독자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때론 유쾌하게 때론 감동 있게 풀어내며 하나될 통일 한국의 미래를 보여 줍니다.
남쪽 친구들 눈에, 게임이나 점수 또는 공부를 모르는 북쪽 소년 영춘이는 참 바보 같이 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머저리처럼 보이지만 영춘이 마음에는 바보가 아니라는 오기를 넘어 친구들과 하나둘 어울려 적응하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강한 열망이 그려져 있습니다.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가 담는 메시지는 북쪽 소년 영춘이의 좌충우돌 통일 한국 적응기뿐만이 아닙니다. 1등과 고득점 그리고 끝을 모르는 경쟁을 통해 누구보다 앞서려는 마음만 가득한 우리 아이들. 나이보다 과도한 경쟁 심리로 지쳐 있을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는 간절한...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일. 들썩들썩 들었다 놨다 남북한 통일 밀당기!
그곳에서 마주하는 유쾌한 통일 교실 수다!
나는 북쪽 양강도 혜산에서 전학 온 리영춘.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보라우.
우리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이모 따라 서울로 오니 이것저것 바뀌지 않았겠니?
배고팠던 우리들이랑 다르게 여기 동무들은 마니 이상하다야?
1등은 뭐고, 학원은 또 뭐라니? 처음 받아 보는 용돈에 채팅이 또 뭐니?
북쪽 소년 눈에 비친 순수한 통일 그 뒷이야기
남한 더하기 북한은 통일! 멀지 않은 그날을 미리 들여다볼까요?
1등·학원·점수·공부·용돈·카톡 채팅방·컴퓨터 게임.
북쪽 친구들이 보기에 너무나 다른 문화에 영춘이는 입이 떠억 벌어집니다. 듣도 보도 못한 통일 한국 문화에 기가 막힌 것이죠. 통일 전, 북쪽에서는 하루하루 배고픔을 못 이겨 꽃제비들 사이에서 먹을 걸 훔치는 데 이골이 난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출신 성분 때문에 공부는커녕 꿈도, 희망도 없는 날들이 이어졌지요. 그런 친구들이 통일 한국의 서울에서 지낸다면 아이들 눈에 비친 세계는 얼마나 다를까요?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는 그런 차이를 넘어 하나된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이루는 화합의 공식을 10챕터에 걸쳐 보여 줍니다. 공부나 서로 다른 생각 그리고 문화 차이와 오해에 얽히면서도 티격태격 아웅다웅. 싸울 때도 함께 어울릴 때도 자유롭게 하나되는 영춘이와 친구들의 모습은 멀지 않은 통일 한국을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스테디셀러를 꾸준히 발표하는 박현숙 작가님 손에서 탄생한 그날 이야기는 독자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때론 유쾌하게 때론 감동 있게 풀어내며 하나될 통일 한국의 미래를 보여 줍니다.
남쪽 친구들 눈에, 게임이나 점수 또는 공부를 모르는 북쪽 소년 영춘이는 참 바보 같이 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머저리처럼 보이지만 영춘이 마음에는 바보가 아니라는 오기를 넘어 친구들과 하나둘 어울려 적응하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강한 열망이 그려져 있습니다.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가 담는 메시지는 북쪽 소년 영춘이의 좌충우돌 통일 한국 적응기뿐만이 아닙니다. 1등과 고득점 그리고 끝을 모르는 경쟁을 통해 누구보다 앞서려는 마음만 가득한 우리 아이들. 나이보다 과도한 경쟁 심리로 지쳐 있을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놀아도 괜찮아, 딱친구야]는 간절한 통일의 바람과 웃음을 줄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 줍니다.
다르지만 하나가 되어야 했던 우리의 그날 이야기.
경쟁과 다툼보다 화해와 어울림을 보여 주는 그날 이야기.
언젠가 우리가 맞이할 그날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다름을 인정하고 감싸 안으며 서로를 알아갈 때 우리는 이렇게 외칠 수 있답니다.
“놀아도 괜찮아, 단짝 친구야!”
첫댓글 이제 증정 받기도 미안해 집니다 ㅎ.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박현숙 선생님 풍성한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미래의 통일 한국을 미리 들여다보는 감동의 책이라니 궁금해지네요. 출간을 축하드리며 널리 강추하도록 하지요
박현숙 선생님! 예쁜 그림책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